인문사회

[존엄하게 산다는 것], 게랄트 휘터, 박여명, 인플루엔셜 , 2019, (200602).

바람과 술 2020. 6. 2. 12:54

추천의 말

 

프롤로그

 

1장 잃어버린 존엄을 생각하다

 

우리가 잃어버린 기억에 관하여

 

더 이상 벌레 소리는 들리지 않고

 

존중받지 못하는 노동

 

도처에 위태로운 존재들

 

이익 극대화라는 함정

 

두려운 미래가 현실이 될 때

 

2장 존엄은 어떻게 탄생했는가

 

오래되고 존귀하다

 

중세, 신을 닮은 인간

 

칸트, 존엄에 관한 무조건적 명령

 

전쟁의 잿더미에서 피어난 존엄 선언

 

새로운 시대의 자기 이해

 

3장 지극히 인간다운 뇌

 

뇌, 학습 능력을 갖다

 

약 반 세기 전에 신경과학계에서는 인간 뇌의 특별한 성질을 밝혀냈다. 바로 뇌 가소성이라는 성질이다. 뇌가 플라스틱처럼 유연성을 가지고 변화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뇌 가소성의 발견은 지금까지 이루어진 과학적 발견 가운데 상당히 평가절하된 축에 속한다. '뇌 가소성'은 나이가 들어서도 여전히 배움이 가능한, 인간의 거대한 학습능력의 토대가 되는 뇌의 성질을 말한다. 

 

인간의 사회적 뇌

 

인간다움에 관한 깊은 이해

 

개인의 신념이 가진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첫 번째 방법은 바로 '실패'다. 지금까지의 인생관과 그에 따른 자아상이 와르르 무너져내리는 깊은 고통을 겪고 나면, 지금까지 보지 못한 다른 것을 볼 수 있는 눈이 생기기 때문이다. 실패보다 더 효과적이고, 한 개인이 형성한 이상과 세계관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는 두 번째 방법은 다른 사람과의 '만남'이다. 그 만남을 통해 자신의 신념과는 다른 낯선 신념을 마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간은 완전한 타인을 만나면서 자아상과 세계관을 확장하고, 비로소 자신의 신념을 절대적인 것이 아닌 상대적인 것으로 볼 수 있는 눈을 갖게 된다. 

 

21세기 가장 시급한 과제

 

잘못된 생존 전략

 

4장 사회적 뇌, 존엄을 배우다

 

 

에너지의 최소화와 최적화

 

생존 전략으로서의 일관성

 

패턴으로서의 정체성

 

5장 본능에 새겨진 존엄성을 찾아서

 

사회화된 신경 회로

 

위기를 향한 경고등

 

6장 타인의 존엄을 지켜야 하는 까닭

 

타인에게서 시작되는 자의식

 

고통스러운 대상화의 경험

 

타인의 존엄이라는 거울

 

7장 강인한 삶을 향한 여정의 시작

 

자유를 향한 첫 번째 단계

 

범죄와 반존엄 사이

 

당신은 나를 상처 줄 수 없다

 

8장 어떤 세상을 가르칠 것인가

 

가장 시급한 교육 문제

 

대책이 아니라 기다림이 필요하다

 

교육의 의미를 다시 묻다

 

9장 더 이상 수단으로 살지 않기 위하여

 

‘이기적 유전자’라는 도그마

 

새로운 연결 회로의 탄생

 

살아 있음을 느끼는 삶

 

에필로그

 

감사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