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사회

[커뮤니데아], 유영만/오세진, 새로운 제안, 2015, (210626)

바람과 술 2021. 6. 26. 21:40

프롤로그

 

시작하며_ 왜 음양오행인가

 

음양오행에서는 우주의 기초를 이루는 다섯 가지 물질, 즉 목, 화, 토, 금, 수가 자연의 나무, 불, 흙, 쇠, 물, 그리고 인간의 오장육부와 서로 긴밀하게 맞물려 에너지를 주고받으면서 우주와 자연과 사회가 조화롭게 운영된다고 본다. 

 

서양의 무지개는 빨주노초파남보 7가지 색이지만, 동양에서는 청적황백흑의 5가지를 기본색으로 한다. 서양의 음계는 도레미파솔라시도의 7음계이나 도양은 궁상삭치우의 5음계를 쓴다. 발음기관도 어금니, 혀, 입술, 이, 목구멍 등 오성으로 구분한다. 음식의 맛도 맵고, 시고, 짜고, 쓰고, 단과 같이 5가지 맛으로 구분한다. 

 

바깥으로 나가려는 양의 에너지와 안으로 수축하려는 음의 에너지가 교류하면서 삼라만상의 변화돼 간다고 믿는 게 바로 음양의 원리다. 

1장 세상에서 가장 나다운 소통법, 커뮤니데아

 

1. 우리는 제대로 소통하며 살고 있는가

 

2. 소통이 불통되면 울화통이 된다

 

3. 소통은 속마음을 헤아리는 과정이다

 

4. 소통은 경계에 피는 꽃이다

 

5. ‘밥통’을 주고받으면 ‘소통’의 문이 열린다

 

■ 음양오행에서 찾은 다섯 가지 소통의 비밀코드

2장 오천 년 음양오행에서 찾은 소통 해법

 

■ 하늘에서 내려온 은둔거사 5인의 이야기

 

1. 오천 년 간 한민족의 생각과 철학을 지배한 음양오행 사상

 

2. 오행, 색色다른 다섯 가지 기운과 스타일

 

목 : 틈만 나면 위로 치솟으려고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는 꼬봉. 목은 한마디로 말하면 부단한 노력으로 끊임없이 위로 치솟고 싶어하는 에너지를 말한다. 목의 기질은 시련과 역경을 뚫고 앞으로 나가는 가운데 분발하고 성장하는 에너지와 관련이 있다. 목은 성장하려는 본능적 욕구를 가지고 부단히 앞으로 또는 위로 치솟으려는 생명체의 상승욕구나 욕망을 대변한다. 모든 나무의 공통적 특성은 쉬지 않고 '자란다'는 것이다. 즉, 지속적 성장에 있다. 목이 가장 활동하기 좋은 시간은 이른 아침으로, 방위로는 해뜨는 동쪽에 해당된다. 오장육부 중 간이 목의 기운을 가지고 있다. 오장육부 중 간이 목의 기운을 가지고 있다. 오미 중에서는 신맛, 오색의 녹색이 목에 해당되며 간/담/근육에 연결된다.

 

화 : 쉴 새 없이 어디론가 뻗어나가 퍼뜨리고 싶어하는 호구. 불꽃은 일정한 형태로 정해져서 피어나지 않는다. 마지막 불씨가 꺼지는 순간까지도 자신이 가지고 있는 에너지를 발산시키려는 특성을 가지고 있는 게 바로 화다. 화는 인생의 시기로 따지면 청년기에 해당된다. 화는 계절로 따지면 여름이고, 인생 시기로는 겁 없는 청년기이다. 비어있기 때문에 원하는 모든 것을 채울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불의 기운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순수함과 동시에 열정이 넘쳐흘러서 세상과의 타협보다는 자기주장을 강하게 관철시키려는 성향이 강하다. 화는 시간으로는 오전과 한낮에 해당되고, 방위로는 따뜻한 남쪽과 연결되며, 오장육부 중 심장이 화의 기운을 가지고 있다. 오미 중에서는 쓴맛, 오색의 적색이 화에 해당된다. 

 

토 : 중간에서 중화시키고 중재하는 거지. 우주와 자연, 그리고 인간에게는 공통적으로 위로 또는 밖으로 치솟으려는 양의 에너지와 아래로 또는 안으로 파고들려는 음의 에너지가 항상 긴장과 갈등 속에서도 조화와 균형을 이루려는 기 싸움을 치열하게 펼친다. 그 기 싸움의 중간에서 항상 극단으로 흐르려는 양쪽의 기운을 한쪽으로 치우지지 않고 균형을 맞추는 역할을 하는 오행이 바로 토이다. 토는 자신의 주관적인 입장이나 견해, 공격적인 주장이나 관점을 일방적으로 제시하기보다 주변 환경이나 상황에 편향되지 않는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입장에서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한다. 토는 온화하고 순리에 따르며 화합하고 중화하는 기운을 가지고 있다. 토는 이런 기운을 잠재우고 무엇을 위해 왜 지금 이 일을 하고 있는지를 스스로에게 물어보고, 자신의 존재이유와 목적의식을 고취시켜 본래 달성하려는 목적지로 안내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중재자나 조절자 역할을 하는 토는 감정적으로는 무표정/무감각/무신경하게 반응하는 경우가 많으며 오직 상황변수를 수집하고 고려하여 평등하게 대응하거나 동화시키려고 한다. 토는 계절/시간/방위에 관련해서는 독자적인 위치를 가지기보다는 양의 기운인 목과 화, 음의 기운이 금과 수의 관계 속에서 중심을 잡고 중앙을 차지한다. 봄과 여름의 양의 기운에서 가을과 겨울의 음의 기운으로 바뀌는 중간지점에 토가 자리잡고 있다. 봄에서 여름, 가을에서 겨울, 겨울에서 봄으로 가는 환절기 때도 반드시 토의 기운을 거쳐 간다. 오장육부 중의 위장이 토의 기운을 가지고 있다. 오미 중에서는 단맛, 오색의 황색이 토에 해당된다. 토의 기질을 보여주는 황색을 비와 위 그리고 입 등에 연결된다. 

 

금 : 에너지를 안으로 끌어당겨 결심을 맺게 하는 등신. 자연에는 발산과 분리하려는 에너지만 존재하지 않는다. 솟아오르고 뻗어나가려는 에너지를 끌어내려 수렴시키고 저정해서 축적하려는 음의 기운이 공존한다. 한의학에서 말하는 숙살이라는 개념을 사용하면서 금과 가을의 연관성을 설명한다. 숙살이란 불필요한 가능은 없애고 필요한 기능에 힘과 에너지를 모으려는 기운을 말한다. 한마디로 숙살이란 튼실한 결실을 맺기 위해 결실에 방해되는 요소를 엄정하게 베어내거나 엄숙하고 정중하게 베어 죽인다는 뜻이다. 금은 밖으로 뻗어나가려는 원심력을 가진 목의 기운을 수렴시켜 결실이나 열매를 맺게 하는 구심력의 기운이다. 금은 기본적으로 솟아오르려는 목의 상향 운동성을 하강시켜 수렴할 수 있도록 조절하는 하향 운동성을 지닌 오행 중 하나다. 일반적으로 금은 양의 기운을 안으로 가두는 음의 기질이나 속성을 지닌다. 금은 흩어진 불의 에너지를 모아 수축시키는 것이 대표적인 성질이다. 수렴과 수축, 응축이나 응고의 성질을 지니고 있으면서 성장기운을 멈추게 하고 결실을 맺게 하는 금의 성질을 가을이 고스란히 지니고 있는 것이다. 금은 시기로는 가을, 방위는 서방, 인생 시기로는 중년기에 비유된다. 새롭게 시작하기보다 시작했던 일을 중심을 잡고 아름다운 결심을 맺을 수 있도록 힘쓰고 애쓰는 형상이 바로 금의 모습이다. 금은 결실을 보기 위해 모여진 다양한 요소들을 정리하고 수렴시켜 압축하는 형상을 띤다. 금은 시간상으로는 저녁에 해당되고, 방위로는 해 넘어가는 서쪽과 연결되며, 오장육부 중 폐가 금의 기운을 가지고 있다. 오미 중에서는 매운맛, 오색의 백색이 금에 해당된다. 

 

수 : 분산된 에너지를 끌어 모아 전대미문의 창조를 일으키는 하수. 수는 저장과 응축의 과정이다. 물을 물로 보면 안 된다. 물이 매개가 되어 새로운 창작물이 생기는 사례를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다. 물의 기본적인 속성은 단단해지려는 성질이다. 금을 통해 외부만 굳어진 에너지를 속까지 단단하게 만드는 과정에 수가 관여한다. 모든 에너지가 한 곳으로 모여 응축된 삶의 본질과 정수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것이 모든 식물의 씨앗이다. 수는 바로 그 씨앗을 만든 주인공이다. 수는 기본적으로 저장과 정리를 담당한다. 중년을 지나 노년기에 접어들면 죽기 전에 여러 가지 정리할 사항이 많아지는 것처럼 수는 결실을 거두는 가을을 지나 겨울을 상징하며, 시간으로는 밤, 방위로는 북방에 해당된다. 수는 압축 정리된 결과로 종자나 핵 등으로 상징되며, 창조를 위한 새로운 도약대나 기반이 되기도 한다. 수는 시간으로는 이른 밤이고, 방위로는 추운 북쪽에 해당된다. 오장육부 중 신장이 수의 기운을 가지고 있으며, 오미 중에서는 짠맛, 오색의 흑색이 수를 대변한다.      

 

3. 음양오행을 알면 성격과 대인관계가 보인다

 

4. 오행五行은 요행僥倖이 아니다

 

5. 오행五行으로 소통하면 다섯 가지 행복의 문이 열린다

3장 타고난 오행을 뛰어넘어 운명을 재창조하는 5대 핵심가치

 

■ 은둔거사 5인, 우여곡절 끝에 세상만사 5인으로 환골탈태하다!

 

1. 상극도 내 편으로 만드는 끌림의 소통법

 

2. 운명을 재창조하는 힘, 오행과 만난 5 대 핵심가치

 

오행과 5대 핵심가치. 목→도전. 화→열정. 토→진정성. 금→감사. 수→치유.

 

목(질문) :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장중한 도전정신을 고취시키고 있는가? (목은 철없는 아들이다. 약동하는 생명.) 화(질문) : 따뜻한 사랑으로 상대에게 집중하고 열중하는가? 화는 엄한 아버지다. 불꽃 튀는 라이벌. 토(질문) : 진심으로 상대를 배려하고 존중하는가? 토는 균형 잡힌 중재자. 금(질문) : 고마운 마음으로 정중하게 말하고 행동하는가? 금은 철든 딸이다. 빈틈없는 모범생. 수(질문) : 상대의 아픔을 소중하게 감싸안고 어루만져주고 있는가? 수는 어진 어머니다. 세상을 품는 바다. 

 

3. 상대가 오리무중일 때 의중을 꿰뚫는 법

 

4. 나의 커뮤니케이션 스타일은

 

■ 커뮤니케이션 스타일 진단지

 

5. 사람은 오행에 따라 소통 스타일이 다르다

 

6. 모든 것에 능통하기는 힘드나 모두와 소통할 수는 있다

4장 오천 년 음양오행이 알려주는 힐링 소통의 비법

 

■ 세상만사 드디어 꿈의 프로젝트를 기획하다

 

1. 소통에도 궁합이 있다

 

오행의 상생은 다음 다섯 가지 경우에 해당된다. ○ 목생화 : 나무가 타서 불이 된다. 불은 나무가 없으면 존재할 수 없다. ○ 화생토 : 불이 타서 남은 재가 흙이 된다. 흙은 불이 없으면 형체를 변경할 수 없다. ○ 토생금 : 흙 속에 광물이 들었다. 금은 땅 속에서 나온다. ○ 금생수 : 광물질이 많은 암반수에서 좋은 생수가 나온다. ○ 수생목 : 물이 있어야 나무가 자란다. 나무는 물이 없으면 살지 못한다. 

 

오행에서 상극 관계는 다음 다섯 가지로 구분된다. ○ 목극토 : 나무는 땅속에 뿌리를 박고 살기 때문에 흙을 괴롭힌다. ○ 토극수 : 흙은 물을 못 흐르게 막아버릴 수 있어 물을 지배한다. ○ 수극화 : 물은 타오르는 불을 꺼버릴 수 있다. ○ 화극금 : 불은 금을 녹여 형체를 바꾸어버린다. ○ 금극목 : 쇠로 만든 톱이나 칼로 나무를 베어낸다. 

 

2. 도전의 목木형, 시너지를 내는 오행 조합

 

○ 목목(신천지 탐색형) : 목과 목이 만나면 두목처럼 미지의 세상에 도전해서 신천지를 개척하기 시작한다. ○ 목화(아이디어 폭증형) : 목과 화가 만나면 상승하는 두 가지 양기가 만나 목화 꽃잎이 바람에 휘날릴 수 있다. ○ 목토(아이디어 잉태형) : 목과 토가 만나면 나무가 잘 자랄 수 있는 옥토가 생기면서 삶의 모토가 새롭게 생긴다. ○ 목금(내면욕구 통제형) : 목과 금이 만나면 '흉금'을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천금' 같은 절친이 될 수도 있지만 '오금'이 저릴 수도 있다. ○ 목수(아이디어 무한수용형) : 목과 수가 만나면 세상에서 가장 우수한 고수, '목수'가 태어날 수도 있다. 

 

3. 열정의 화火형, 시너지를 내는 오행 조합

 

○ 화화(아이디어 폭발형) : 화와 화가 만나면 순식간에 점화되어 불길이 치솟아 비화될 수 있다. ○ 화토(욕망진화형) : 화와 토가 만나면 세상을 평정하는 신회가 탄생하고 화통해지는 커뮤니케이션의 이데아가 보이기 시작한다. ○ 화금(욕망 통제형) : 화와 금이 만나면 커뮤니케이션의 이데아로 가는 금시초문의 황금의 시대가 열린다. ○ 화수(화기수용형) : 화와 수가 만나면 불타는 화의 화기가 조용히 흡수되면서 약수처럼 정화된다. 

 

4. 진정성의 토土형, 시너지를 내는 오행 조합

 

○ 토토(점입가영형) : 토와 토가 만나면 옥토에서 아름다운 '중용의 덕'이 빛을 발하게 된다. ○ 토금(흉금교환형) : 토와 금이 만나면 땅 속에서 금이 나오듯 거금을 주고도 살 수 없는 심금을 울리는 대화가 시작된다. ○ 토수(의견포용형) : 토와 수가 만나면 묘수가 떠오르고 적수도 섬섬옥수로 어루만져 화통의 길이 열린다.  

 

5. 감사의 금金형, 시너지를 내는 오행 조합

 

○ 금금(이심전심형) : 금과 금이 만나면 흉금을 다 털어놓고 이야기하면서 황금보다 더 소중한 금석지교의 만남이 탄생된다. ○ 금수(절친의지형) : 금과 수가 만나면 딱딱한 금이 녹는 천금 같은 기회가 찾아온다. 

 

6. 치유의 수水형, 시너지를 내는 오행 조합

 

○ 수수(만사수용형) : 수와 수가 만나면 정수가 드러나는 순수한 만남이 이루어진다. 

 

7. 소통하면 아이디어가 폭발한다

 

8. 가장 나쁜 소통은 상대를 인정하지 않는 소통

에필로그 - 생각지도 못한 음양오행 소통지도를 다시 그리며

 

커뮤니데아가 추구하는 소통 16계명

 

엠힐링커뮤니케이션 센터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