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사회 478

[팩트체크의 정석], 박세용, 한울, 2020, (210301)

서문. 기자한테 질문 받는 기자 제1장 팩트를 가진 사람, 대체 누구일까? - ‘국민 밉상’의 훈민정음 상주본, 1조의 근거는 있을까? - 하얀 카니발의 타다, 11인승이라 법적 문제 없다? -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일, 국가 공권력에 다섯 명이 숨졌다? - “5·18 암매장은 유언비어”, 전두환 씨 주장 따져보니 - 중국을 휩쓴 돼지열병, 라면스프 속 돼지고기는 어쩌나? - 달걀 껍데기에 산란일자를 표기하면 ‘대량 반품’? - 사립유치원 폐원 사태, 근처 국공립 갈 수 있을까? 제2장 데이터에 숨어 있는 팩트 - 음주단속 장소 알려주는 앱, 음주운전 줄인다? - 홍준표 전 대표의 기막힌 반전, 역대 정부 대북 지원금액은? - ‘출퇴근 때’만 합법인 카풀, ‘출퇴근 때’는 대체 언제인가? - 박근혜 ..

인문사회 2021.03.01

[있어빌리티 교양수업 : 상식 너머의 상식], 사라 허먼, 엄성수, 2020, (210210)

서문 1 문학 2 미술과 건축 3 영화와 연극 일본어 가부키의 세 글자는 '노래', '춤', '기술'을 뜻한다. 가부키에서 전통적으로 선한 인물들은 빨간색 분장을, 그들의 적은 파란색 분장을 하며, 갈색 분장은 도깨비나 악마 역이다. 가부키는 크게 두 종료, 즉 '교겐'과 '부요'로 나뉜다. 전자는 역사적 사건이나 가상의 애기에 기초한 줄거리가 있어 연극에 더 가깝다. 후자는 무용에 더 가까우며, 전통적인 서양 연극보다는 공연 중에 배우와 관객들 사이에 교감이 오가는 영국식 팬터마임에 더 가깝다. 17세기 말 이후 영어권 나라에서는 배우를 가리키는 데 '테스피언(thespian)'이란 말이 쓰여 오고 있다. 기원전 534년 11월 23일 고대 그리스에서 이카리아의 테스피스라는 시인이 사람들 앞으로 걸어 ..

인문사회 2021.02.10

[휴먼스킬], 크리스털 림 랭/그레고르 림 랭, 박선령, 니들북, 2020, (210208)

prologue 다가올 미래는 반짝반짝 빛나길 바라며 자동화와 기술 발전을 배경으로 새롭게 등장한 비즈니스 모델과 경쟁 업체들로 인해 싱가포르의 일자리 지형에 심각한 차질이 빚어지기 시작했다. 이런 사태를 수수방관할 수 없었던 정부는, 연간 10억 싱가포르달러(약 8천7백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새로운 기술 습득을 장려하며 진로 지도에 제공하는 스킬퓨처라는 계획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25세 이상의 싱가포르인은 신기술을 배우는 데 쓸 수 있는 500싱가포르 달러(약 40만 원)을 받게 되었다. Part 01. 디지털 파괴 파괴적 혀신에 관한 논의가 시작될 무렵인 몇 년 전에는 업계의 몇몇 리더와 미래학자들이 미래의 풍경을 묘사하기 위해 사용하던 뷰카라는 두문자어가 생소한 단어였다. 뷰카는 변동성(Vo..

인문사회 2021.02.08

[통합의 리더십], 아담 카헤인, 류가미, 에이지21, 2008, (210121)

추천의 글 감사의 글 프롤로그 : 쉽게 풀리지 않는 문제들 PART1 : 어려운 문제들 올바른 해답은 꼭 하나뿐일까? 세상을 바라보다 피에르 왁은 시나리오를 구성하는 첫 번째 단계를 '귀 기울이기'라고 불렀다. 기적의 조건 그들 자신이나 그들의 지지 정당이 원하는 미래에 대해서는 말하지 말라고 주의를 주었다. 사실 그것은 평소 그들이 미래를 바라보는 방식이었다. 단순히 자신이 원하는 것과는 상관없이 앞으로 일어날 수 있는 일들에 대해서만 말하라고 했다. 복잡성에는 세 가지 종류가 있다. 역학적 복잡성, 발생학적 복잡성, 사회적 복잡성이다. 만약 어떤 문제가 낮은 역학적 복잡성을 가졌다면, 그것은 문제의 원인과 결과가 공간과 시간적으로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는 것이다. 역학적 복잡성이 낮은 문제에서는 원..

인문사회 2021.01.21

[데이터 프라이버시], 니혼게이자이신문 데이터경제취재반, 머스트리드북, 2020, (210119).

감수를 마치며 : 데이터의 세기에 생각하는 데이터의 양면성 서문 : 데이터 프라이버시 구하기 서장 리쿠나비 문제의 충격 : 데이터에 의한 인간 선별 허락받지 못한 거래 번져가는 파문 움직이기 시작한 정부 위축을 넘어 1장 세계가 실험실 : 데이터 자원의 쓰임새와 가치 나 VS 알고리즘 : 인간 중심 사고 GAFA 끊고 지낸 3주, 생산성이 3분의 1로 : 데이터 규제 디지털 도시, 가동을 멈추다 : 데이터 GDP 데이터 GDP는 미국 더프츠대학 교수로 글로벌경영론의 권위자인 바스카르 차르카보티 등의 연구진이 고안해 공표한 개념이다. 국내총생산에 빗대어 Gross Data Product의 머리글자로 따서 이름 붙였다. 각국의 데이터 경제의 규모를 데이터 생산량, 인터넷 이용자의 수, 데이터의 접근 용이성,..

인문사회 2021.01.19

[협력의 역설], 애덤 카헤인, 정지현, 메디치미디어 , 2020, (210117).

추천의 글 - 최재천 소통과 협력에는 어떤 형태로든 자기 희생이 수반된다. 스스로 자기 생명의 주인이라고 생각하는 독립적 생명체로서 희생은 애당초 쉽지 않은 일이다. 추천의 글 - 피터 블록 머리말 서론 집, 직장, 비즈니스, 정치, 공동체, 국내 및 국제적 사안에는 똑같은 기본 난제가 자리한다. 중요한 과제를 완수하려면 다른 사람들과 같이 일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이다. 복잡한 상황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일할 때 협력은 통제될 수도 없고 통제되어서도 안 된다. 스트레치 협력은 통제에 대한 기존의 가정을 버린다. 화합과 확신, 순응에 대한 비현실적인 환상을 버리고 불협화음, 시행착오, 공동 창조로 이루어진 골치 아픈 현실을 받아들인다. 스트레치 협력은 일하는 방식에서 세 가지 기본적인 변화를 요구한다. ..

인문사회 2021.01.17

[지금 시작하는 생각 인문학], 이화선, 비즈니스북스, 2020, (210105)

들어가며 : 창의적인 삶, 생각 인문학을 말하다 창의적인 사람들이 가진 강력한 특성들, 그들의 삶에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삶의 방법들을 저는 다섯 가지 주제로 풀어내려고 합니다. 첫째, 열린 마음과 호기심의 눈을 갖고 일상을 낯설게 바라볼 줄 아는 삶, 즉 세상을 더욱 풍요롭게 경험하는 '관찰'하는 삶입니다. 둘째, 끊임없이 배우고자 하고 이를 창조적으로 '모방'하고 연결해 자신만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펼치는 삶입니다. 셋째, 자신이 추구하는 창조의 가치와 목적을 분명히 인식하고, 어려운 과제에 즐겁게 '몰입'하는 삶입니다. 넷째, 새로운 생각을 펼쳐내는 도전과 실패를 반복할 수 있는 용기를 지닌 '실행'하는 삶입니다. 마지막으로 나의 가치를 사회와 연결하는 '함께'하는 삶입니다. 제1장 첫 번째 질문 나..

인문사회 2021.01.05

[타인의 해석], 말콤 글래드웰, 유강은, 김영사, 2020, (210101).

감수사 : 말콤 글래드웰의 귀환을 반기며 말콤 글래드웰이 말하는 역설을 중심에 두고 타인을 파악하려 할 때 우리는 어떤 자세를 취해야 할까? 첫째, 우리가 낯선 이에게 말을 거는 방법을 알지 못하고 그의 대답을 해석하는 것에 지독하게 서툴다는 점을 인정하자. 둘째, 낯선 사람을 보고 곧바로 결론을 내리지 말아야 한다. 셋째, 낯선 이와의 대화에서는 대화 내용보다 맥락을 고려해야 한다. 서문 : 한국의 독자들에게 들어가며 때때로, 낯선 이들이 나누는 최고의 대화는 이야기를 하고 나서도 서로를 전혀 알지 못한 채 끝나는 대화다. 00. 당신이 모르는 사람을 만났을 때 : 오해의 끝 차에서 내리시오 명백한 사건, 불충분한 해석 이방인의 서로 다른 언어 제1부. 거짓말의 정체 : 두 가지 수수께끼 01. 이중간..

인문사회 2021.01.01

[법의 지도], 최승필, 헤이북스, 2016, (201225).

프롤로그 오늘날 민주주의 국가에서 시민은 당연히 올바른 법을 요구할 권리가 있다. 법이 잘못 해석되고, 잘못 집행되고 있다면 제대로 된 해석과 집행을 요구할 권리가 있다. 법을 만드는 사람과 해석하는 사람 그리고 집행하는 사람이 모두 정의롭고 훌륭할 것 같다는 생각도 버려야 한다. 그들도 역시 직무가 주는 공정성의 의무와 다양한 사적 이해관계 속에서 끊임없이 싸우고 고뇌하는 사람들이다. 고대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법은 사회 공동체의 필요에 따라 혹은 힘 있는 사람들의 의지에 따라 변해 왔다. 힘 있는 사람들의 법은 힘이 기울고 새로운 힘이 솟아나는 파동을 거치면서 운명을 같이했다. 그러나 필요에 따른 사회 공동체의 법은 훨씬 현명하고 합리적이어서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그 이유는 경험에 기반을 두..

인문사회 2020.12.25

[코로나 사피엔스], 인플루엔셜, 2020, (201221).

들어가는 글_ 예전과 완전히 다른 삶을 살아갈 우리, 코로나 사피엔스를 위하여 포스트 코로나[1] 생태와 인간_ 최재천 “바이러스 3~5년마다 창궐한다”, 인류는 어떻게 살아남아야 하는가 많은 동물들이 왜 야행성으로 변했는지 추적한 논문인데요, 여기에 따르면 동물들이 원래 밤에 돌아다니기를 좋아하는 게 아니었다고 합니다. 인간이 낮에 돌아디니니까 인간을 피해 할 수 없이 밤에 돌아다닌다는 거죠. 우리는 수백 명이 모여 있는 곳에도 겁도 없이 그냥 들어가서 돌아다니거든요. 모든 동물 중에서 이 단계를 넘어선 유일한 동물이 우리 인간이에요. 아예 모르는 사람들과도 그냥 지낼 수 있는. 포스트 코로나[2] 경제의 재편_ 장하준 “1929년 같은 대공황 온다”, 세계 경제는 어떻게 리셋되는가 포스트 코로나[3]..

인문사회 2020.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