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꾸리찌바 에필로그], 박용남, 서해문집, 2011, (150915).

바람과 술 2015. 9. 15. 13:43

프롤로그 

1장 차 없는 도시를 향한 실험 : 프라이부르크 

자동차 의존도를 줄이는 데 성공한 도시


유기적으로 연계된 토지 이용과 교통정책


체계적인 대중교통 개선 전략


사이클링과 보행 여건 개선


프라이부르크로부터의 교훈


○ 교통정책은 모든 교통수단을 완전히 통합시키고, 자동차 의존적인 스프롤 현상이 줄어들 수 있도록 토지 이용 정책과 조정되어야만 한다. ○ 대중교통 시스템은 범지역적으로 할인요금이 적용되는 1개월짜리와 1년짜리 정기권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매력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해야만 한다. ○ 장기간 동안 여러 단계에서 논쟁의 여지가 있는 정책들을 집행할 경우, 정치인들은 대중의 지지를 철저히 모아내야만 한다. ○ 시의 정책인 지속가능한 도시교통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대중교통, 보행, 사이클링을 완전히 통합시켜야먄 한다. ○ 도시계획가와 정부 관리들은 공동체를 구성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광범위한 경제, 환경과 사회적 이점을 설명하고, 지속가능한 교통의 편익에 대해 효과적으로 의사소통을 해야만 한다. ○ 토지 이용과 교통정책은 고밀도 복합 이용 개발이 가능하도록 계획 단계에서부터 체계적으로 조정되어야만 한다. 그것은 대중교통 서비스가 가능한 근접 지역에 주민과 비즈니스를 밀집시키고, 보행이나 사이클링이 감당하기에 충분한 단거리 통행을 보다 많이 창출해야 한다. ○ 시의 정책은 특히 중심도시와 주거지 마을에서 자동차 이용을 철저히 제한해야만 한다. 그리고 자동차 이용이 덜 편리하고, 느리고, 더 비싸게 만들어야 한다. 

2장 창조적 도시의 교과서, 꾸리찌바 

새로운 도시의 등장


창조도시란 어떤 도시인가


자이메 레르네르의 창조성과 도시 침술


꾸리찌바의 창조도시 만들기 사례


‘쓰레기 아닌 쓰레기’ 프로그램의 시작


쓰레기 구매에서 녹색교환으로


그 밖의 혁신적인 폐기물 관리정책


‘쓰레기 제로 배출 사회’를 향하여 

3장 인터뷰 : 꾸리찌바, 그 후 10년 

꾸리찌바가 우리 사회에 남긴 것


도시 침술 요법의 사상가, 자이메 레르네르


사기에 의한 디자인, 대형사업


꾸리찌바 열풍 10년, 우리 도시는 무엇을 배웠나


꾸리찌바의 새로운 실험과 도전 

4장 저탄소 사회로 가는 지름길, 자전거 

파우스티언맨의 변종


자전거 교통의 기본 특성


첫째, 자전거는 환경친화적인 교통수단이다. 둘째, 자전거는 다른 교통수단에 비해 유연하고 시간 및 에너지를 절약한다. 사이클링은 승객 마일당 35칼로리를 소비하는데, 이것은 보행이 100칼로리, 한 사람이 탄 승용차 1대의 1860칼로리와는 비교도 안 되는 수준이다. 셋째, 자전거는 통행하거나 보관할 때 적은 공간을 사용하고, 노선 역시 기존 도로를 변형 또는 축소시켜 설치·운영할 수 있는 공간 절약형 교통수단이다. 통행 중인 자전거는 자동차의 1/8 정도의 공간만을 필요로 하며, 주차된 자전거는 자동차의 약 1/20 정도의 공간만을 필요로 할 뿐이다. 넷째, 자전거는 개인 이용자는 물론 공중에게도 모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다섯째, 자전거는 일부 보행자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다른 도로 이용자들에게 위협을 주지 않는 온화한 교통 형태인 데다, 구매 가격이 동력차량에 비해 훨씬 저렴해 거의 모든 사람들에게 균등한 기회가 주어지는 평등한 교통수단이다. 여섯째, 자전거는 교통의 촉진은 자동차 통행량을 흡수해 도로교통 소통여건을 향상시키고, 도로·주차장 등 기본 시설의 건설 시 예상되는 막대한 투자비를 절감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자전거 교통은 이제까지 붕되되었던 지역사회의 사회적 유대망을 재확립하는 데 결정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 


그렇다고 사이클링 자체가 전혀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다. 첫째, 자전거는 불리한 기후, 특히 눈과 비가 내리고 강한 바람이 불거나 강추위로 노면이 얼었을 때에는 운행이 어렵다. 둘째, 지형 역시 자전거 이용을 제한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셋째, 자전거는 이륜 구조를 가지고 있어 다른 교통수단에 비해 안전성이 매우 낮다는 사실이다. 


우리의 자전거 정책


자전거 정책의 전환을 소망하며 

5장 두바이 신드롬이 남긴 것 

두바이, 미래가 시작되는 곳?


‘생태발자국’으로 본 두바이


바벨탑만 세우려는 우리 지도자들


어떤 세상을 미래 세대에게 물려줄 것인가 

6장 나눔과 보살핌의 공동체 실험, 한밭레츠 

국내 지역통화운동, 어디까지 왔나?


한밭레츠의 시작


몇 가지 문제점과 새로운 시도들


앞으로의 과제와 전망


지속가능한 세상을 향하여 

보론_인터뷰 : 공동체화폐 ‘두루’로 만드는 행복한 마을, 출범 10년 된 지역 품앗이 ‘한밭레츠’ 

7장 ‘사랑의 경제’와 지역화폐운동 

‘사랑의 경제’가 왜 중요한가


우정과 환대의 공동체


한밭레츠의 성과와 과제


지역화폐운동의 활성화 방안 

8장 딜레마에 빠진 그라민 은행 모델 

다른 종류의 은행


무하마드 유누스와 그라민 은행


책을 통해서 본 그라민 은행의 얼굴


소액신용금융의 환상과 문제점


첫째, 정부 보조금이나 해외 원조금을 받지 않는 경우 거의 고리대금업자 수준의 높은 이자율을 부과했다는 것이다. 둘째, 그라민 은행이 홍보하듯이 소액신용금융을 대출받는 모든 사람들이 자영업을 하여 빈민의 굴레에서 완전히 해방되기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9장 세계의 모범 도시들에서 얻은 교훈 

살고 싶은 지역사회 만들기의 다양한 유형


<부문별로 본 살고 싶은 지역사회 만들기의 유형들>

부문

세부 과제

고품격 생활서비스 환경 조성

- 숲/공원/생태계 조성

- 주거, 교육, 의료 등 생활서비스 수준 향상

- 자원 절역형 생활환경 조성

경관과 건축문화의 질 제고

- 경관/미관의 개선

- 품격 있는 건축문화의 확산

지역별 특화 브랜드 창출

-지역 고유의 브랜드 만들기

- 장소 마케팅 활성화

- 균형발전 선도도시의 세계적 브랜드화

도농상생형 복합생활 공간 조성

- 농촌의 생활서비스 수준 향상

- 도시민을 위한 귀향마을 만들기

- 농촌과 연계한 중소도시 생활서비스 지원 강화

지역 공동체 형성 및 복원

- 지역 공동체 의식 함양

- 다양한 자생적 공동체 활성화

- 봉사하고 상생하는 지역문화 창출


외국의 살고 싶은 도시 사례


리더십과 거버넌스


<협력적 통치 양식으로서 거버넌스의 특징>


정부

거버넌스

시민사회, 지역공동체

통치양식

위계적 통치

공치 또는 협치

자치

관계유형

수직적 관계

혼합적 관계

수평적 관계

체제 유형

위계형, 명령/통제체제

혼합형, 파트너십 체제

네트워크형, 자기재생산 체제


정책적 과제 


10장 식량 거버넌스와 도시 

MB노믹스가 무시한 ‘불편한 진실’


통합적인 식량체계의 청사진


식량체제란 식량의 생산·가공·유통·분배(판매) 등을 모두 포괄하는 하나의 시스템을 지칭하는데, 그것이 좋은 시스템이 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이 크게 다섯 가지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① 안전한 식품의 공급 ② 취약자들의 접근성 보장 ③ 충분한 양의 공급 ④ 지속가능성 ⑤ 영양가 있는 먹을거리의 공급 등이다. 


지역식량체계 구축을 위한 기본 구상


도시농업이란 도시 내에 있는 공한지 등의 유휴자원과 유휴노동력을 이용한 소규모 작물 재배와 하훼, 축산 등의 1차 산업을 통해 경제·사회적 이익을 도모하고, 도시 환경의 질적 향상을 위한 생활환경의 개선을 꾀하는 활동을 뜻한다. 이것은 다음과 같이 4가지로 나누어 정리할 수 있는데, ① 자신의 집 뜰이나 테라스, 발코니, 옥상에서 스스로 먹을 요량으로 농작물을 기르는 텃밭 경작 ② 남의 빈 땅이나 하천 등을 무단으로 차지하여 농작물을 기르는 무단 점유 형태의 농업 ③ 도시에서 채소, 꽃, 가축 등을 시장에 내다팔기 위해 생산하는 상업적 도시 농업 ④ 합법적으로 구입했거나 임차한 토지에서 주로 여가활동 목적으로 농사짓는 취미농업 등이 바로 그것이다.


식량 거버넌스를 향하여 

주·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