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판 서문
추천사
프롤로그 : 그날, 경제학이 탄생했다
고전학파 19세기 조상들의 헛발질
애덤 스미스 ㆍ 생산성의 수호성인
애덤 스미스는 현대자본주의 체제의 바탕을 이루는 생산성의 원천을 분업에서 찾았다.
토머스 R. 맬서스 ㆍ 과잉 인구의 대천사장
데이비드 리카도 ㆍ 국제 무역의 세일즈맨
장 바티스트 세 ㆍ 1인 기업의 영웅
장 바티스트 세, '공급은 반드시 수요를 낳고 수요는 무한정하다.' 이런 기적이 일어나는 이유는 두 가지이다. 첫째, 인간의 욕구·쾌락·물건에 대한 집착은 끝을 모른다. 둘째, 그것을 충족시키는 데 드는 비용은 다른 경제 주체의 무한한 소득이 된다. 고전학파 동료들도 세의 이론은 말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기업가 한 명만 놓고 봐도 자신이 번 돈을 모두 투자에 다시 사용하는 것은 아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그렇지만, 현대 경제학자들은 세가 경제 메커니즘에 큰 영향을 미치는 화폐의 역할을 간과했다고 평가한다.
프레데릭 바스티아 ㆍ 관세 철폐자
존 스튜어트 밀 ㆍ 물렁한 좌파의 시조
프리드리히 리스트 ㆍ 일시적 보호주의를 제창한 비스마르크
로버트 오언 ㆍ 초기 사회주의의 소외자
샤를 푸리에 ㆍ 팔랑스테르의 무능력자
카를 마르크스 ㆍ 잉여 가치에 자아도취된 패륜아
마르크스주의는, 자본주의의 종말이라는 반박할 수 없는 결론을 도출해 낸 매우 아름다운 지적 장치이다. 그러나 마르크스와 엥겔스는 이론적으로 매우 치명적인 실수를 하나 저질렀다. 자본주의를 무너뜨리기 위해 가장 완벽한 자본주의를 분석하면서 사회의 진보를 고려하지 않은 것이다.
레옹 발라 ㆍ 방정식의 강신술사
빌프레도 파레토 ㆍ 유유자적한 통계학의 아버지
알프레드 마셜 ㆍ 응용수학의 십자군
균형은 서로 번갈아 가며 우위를 차지하는 수요(만족 추구가 기준)와 공급(생산 비용이 기준)이라는 두 가지 차원의 동력에 의해 움직인다.
혁명가들 20세기 파괴자들의 시대
소스타인 베블런 ㆍ 블링블링한 신경병 이론가
베블런은 소비자의 행동이 전혀 합리적이지 않다고 봤다. 소비자의 행동은 욕구에 대한 충족을 반영하지 않는다. 오히려 소비자의 구매 기준은 불합리할 때가 많다. 그 기준은 소비자의 의식적 혹은 무의식적인 깊은 욕망, 자신이 속한 사회 계층이 나타내는 표상의 영향, 성공의 정도 등에서 나온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경제적 포식자, 즉 성공적인 사회 기생충이 되고 싶은 욕망이 숨어 있다.
니콜라이 콘드라티예프 ㆍ 경제 주기의 불사조
활동 기간 대부분이 베일에 가려진 콘드라티예프 '장기 파동' 이론을 뒷받침할 수많은 데이터를 수집했다. 그는 특히 200년 동안 여러 국가에서 일어난 물가 변동 데이터를 모았다. 연구 결과, 자본주의 시스템은 50년마다 성장 국면(생산 증가, 완전 고용, 쇼핑을 즐기는 소비자)과 침체 국면(국민 총생산 정체, 실업, 디플레이션, 어두운 사회 분위기)을 거듭했다. 콘드라티예프가 경제 위기의 주기적 발생을 언급한 최초의 경제학자는 아니다. 제네바 출신의 장 드 시스몽디와 프랑스의 클레망 쥐글라드도 성장과 둔환 국면의 반복을 이론으로 정립했다. 그러나 이들이 말한 주기가 짧았고(쥐글라드 파동은 9년 주기), 러시아의 경제 주기 분석은수 백년에 걸쳐 있었다.
조지프 슘페터 ㆍ 기업가 정신의 카이저
슘페터 사상이 진정한 핵심인 '진부화'다. 모든 혁신은 새로운 발명의 출현으로 진부해진다. 그리고 이 발명은 재화와 서비스의 생산 및 시장 출시로 이어진다.
어빙 피셔 ㆍ 화폐의 닥터 스트레인지러브
존 메이너드 케인스 ㆍ 근대 경제학의 아인슈타인
존 폰 노이만 ㆍ 게임의 매트릭스
윌리엄 베버리지 ㆍ 복지의 마술사
프리드리히 하이에크 ㆍ 신자유주의의 다스베이더
존 K. 갤브레이스 ㆍ 관리자 엑소시스트
밀턴 프리드먼 ㆍ 신자유주의자들의 예수
폴 새뮤얼슨 ㆍ 케인스주의와 자유주의를 혼합한 마술사
현대의 경제학자들 21세기 위기 만세!
아서 래퍼 ㆍ 세금 정책 곡선
제임스 토빈 ㆍ 금융이라는 지하철의 검표원
게리 스탠리 베커 ㆍ 인적 자본의 마피아
케네스 애로 ㆍ 신고전학파를 부활시킨 드라큘라
로버트 루카스 ㆍ 새고전학파의 칼리프
모리스 알레 ㆍ 세계화 우울증에 걸린 환자
조지프 스티글리츠 ㆍ 세계은행의 멜랑숑
아마르티아 센 ㆍ 제3세계주의의 착한 사마리아인
센은 민주주의 사회의 정치적 운용에 필요한 구체적 해법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경제사상을 발전시키려 노력하면서 정치와 경제를 함께 다루려고 애썼다. 센은 평생의 연구가 증명한 바 즉, 자본주의가 복잡해질수록 자본주의가 가진 자율 조절 메커니즘은 약해진다는 내용을 공개하고 싶어 하지 않았다.
폴 크루그먼 ㆍ 신케인스학파의 믹 재거
미셸 아글리에타 ㆍ 화폐 시계의 장인
대니얼 카너먼 ㆍ 주식 중개인들의 코치
에필로그 경제학은 사회과학인가, 정밀과학인가?
해제 경제학의 역사를 읽다 (충남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류동민)
감사의 말과 참고 문헌
위대하고 편파적인 경제 용어 사전
인물 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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