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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도시에 살고 싶다], 경향신문 기획취재팀, 시대의창, 2016, (170605).

바람과 술 2017. 6. 5. 14:45

추천사1 - 도시는 시대정신이다 

추천사2 - 사람이 도시를 만들고 도시가 사람을 길들인다 

프롤로그 - 왜 도시인가


데이비드 하비, "현대의 집단노동이 만들어낸 방대한 공유재가 곧 도시"라고 말한다.  

1장 ‘세계인의 마을’ 오로빌에 가다 

힌두 명절에 크리스마스 트리


행정은 있지만 ‘군림’하지 않는다 


솔라 키친과 적정 기술


주민들에게 오로빌이 반세기 동안 유지돼온 비결을 묻자 많은 사람이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않는 곳이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고정된 체계는 없지만 오랜 기간 다양한 사람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최선의 해결책을 찾아냈다는 것이다. 그렇게 내놓은 해결책이 또 다른 문제를 낳을 수 있겠지만, 그때마다 다시 '새로운 도전'을 통해 더 나은 대안을 찾았다. '도전의 선순환'이 이뤄져온 것이다.  


오로빌의 고민거리 


도전하는 도시 · 세계의 이색 공동체들 


도전하는 도시 · 인권, 환경, 참여… 세계 도시들의 실험 

2장 시 예산 짜는 ‘노숙인 대의원’ 

포르투알레그리를 ‘진보의 수도’로 만든 참여예산제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도시'는 전 세계 모든 도시가 공통적으로 내세우는 목표다. 


주민 회의를 참관하다 


“나는 세계 최초 노숙인 대의원” 


참여예산이 만들어낸 작은 기적 


주변부 사람들을 ‘중심’으로 편입시킨 25년 


포르투알레그리의 팝POP 쇼핑몰 


참여예산제의 미래 


도전하는 도시 · 인권도시가 뜬다 


세계 인권도시들의 등장사회 


경제적 차별이 없는 진짜 인권도시 

3장 강을 살리니 사람이 모였다 

“왜 빌바오에 왔냐고요? 여기 구겐하임이 있잖아요” 


조선 산업의 메카에서 쇠락한 공업도시로 


강을 살리고 문화를 수혈해 만든 ‘빌바오 이펙트’ 


도전하는 도시 · 코인스트리트, 그 뒤 30년 


쉼터가 된 산업사회의 폐허들 


인터뷰 · 빌바오 시장 이본 아레소 

4장 포플라 하카의 마을 만들기 


마천루 옆 ‘이주민 마을’ 


카페 옆에는 어린이집, 위층에는 주민교실 


‘소셜 믹스’에 성패가 달렸다 


학교를 살려야 ‘가난 고리’를 끊는다 


퇴락한 시장도 되살려낼까 


도전하는 도시 · 왜 ‘마을’인가 


거대 도시에서 마을이 살아날 수 있을까 


‘마치즈쿠리’로 되살아난 유후인과 야나가와 


도전하는 도시 · 세상에서 가장 높은 빈민촌, 토레 데 다비드 

5장 나비 날개 모양을 한 자전거도시 

자전거를 탄 채 들어가는 세계 유일의 기차역 


하우턴에서는 모든 길이 다르다 


자전거로는 어디든 금방 


주민들은 ‘작은 도시’로 남기를 원했다 


도전하는 도시 · 자연과 공존하는 도시들 


‘전기 생산량’을 알려드립니다 


‘공유’는 새로운 도시생활의 모델 


인터뷰 · 하우턴 도시계획 담당자 안드레 보터만스 

6장 삶을 바꾼 톨비악의 도서관 

삶을 바꾼 도서관 


도시에 문화를 입히다 


‘너무 성공한’ 바르셀로나의 고민 


함부르크의 골목은 예술가들의 작업실 


‘뜨고 나니’ 빼앗기게 된 골목 


인터뷰 · 조각가 크리스틴 에벨링 

7장 미래로 가는 도시들 

동아프리카의 미래를 담은 ‘실리콘 사바나’ 


‘탄소 제로’를 꿈꾸는 마스다르시티 


도시의 중심이 된 ‘바람탑’ 


도전하는 도시 · ‘강태공의 고향’이 생태도시 모델로 


태양광 이용률 100퍼센트 


르자오의 변화 


도전하는 도시 · 가디언이 소개한 ‘개혁 시장’ 

8장 협동조합의 도시 볼로냐와 트렌토 

볼로냐의 ‘이페르콥’ 


트렌티노의 ‘스페스’ 


볼로냐 대학교 옆 ‘조합 책방’ 


트렌토의 사회복지와 협동조합 


도전하는 도시 · 도시에서 농사를 짓는 사람들 


인터뷰 · 카페 실습생 크리스티안 수치 치멘타니 

9장 포르탈레자의 ‘기적의 은행’ 

버림받은 이들의 마을 


파우마스 은행의 산파 


지역화폐 ‘파우마’를 체험하다 


은행이 그리는 소비와 생산 지도 


“여전히 가난하다고? 그래도 우리에겐 미래가 있어요” 


도전하는 도시 · 세계의 지역화폐 


‘지배하는 돈’ 대신 ‘삶을 위한 돈’으로 


‘생활비’ 받는 오로빌 주민들 


인터뷰 · 마리아 데 루르데스 할머니 

10장 우리에게 ‘서울’은 무엇인가 

커피를 내리는 정찬이 엄마 


떠날 동네를 살고 싶은 동네로 


서울에서 마을살이 


임대료 상승에 흔들리는 공동체 


‘조물주 위에 건물주’ 세상 


변화를 촉진하는 청년들과 서울의 공간 


청년들이 만드는 전략적 어바니즘 


청년 ‘주거 빈곤층’의 공간, 신림동 고시원의 변신 


격변하는 서울 


‘서울 철학’과 세운상가 


무질서의 역사와 ‘서울식 해법’ 


서울에서 도시계획을 공부한 네덜란드 건축가 바트 레우세르는 질서 없는 서울의 도심 경관을 '생존을 위한 흔적'이라고 분석했다.


청계천을 지나 남산까지 이어지는 도보 길 

에필로그 - 인간적인 도시란


지속가능도시연구센터의 박용남소장은 살기 좋은 도시로 가기 위한 몇 가지 요인을 꼽았다. 첫 번째는 자동차 중심에서 사람 중심으로 가야한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먹고살 만한 도시가 되려면 '도시 안의 경제'를 만들어야 한다는 점이다. 그 핵심 개념은 '연대'와 '공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