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환경)

농촌지역 주거환경 및 경관개선을 위한 기초적 연구 - 한주헌/김지영/김태익/박광범, 2020

바람과 술 2021. 6. 24. 07:41

1. 서론

 

전통적인 농촌 마을에서 발생하는 각종 생활 폐기물은 도시와 같이 체계적으로 처리되지 못하고 이에 더하여 농촌인구의 고령화 및 생활인구의 부족에 따라 더욱더 생활환경, 마을 경관은 활폐해져 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각종 생활 쓰레기는 도시처럼 매일매일 수거되지 않으며 일정한 수거 장소 및 수거함도 없이 마을 입구에 언제나 생활 쓰레기더미가 노출되고 있는 실정이다. 

 

2. 대상 지역 쓰레기 처리 현황

 

3. 마을 경관 저해요인 현황 및 분석

 

4. 쓰레기 유형별 처리실태

 

첫째, 도시와 달리 조사대상 농가의 경우, 약 80%의 가구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를 두엄을 활용, 퇴비하거나 동물의 먹이로 처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부득이 두엄이 요구되는 농가의 경우 경관을 고려한 두엄의 위치 변경, 시각적 고려가 필요하겠다. 둘째, 농가에서 발생하는 농기계 폐유, 농약병(봉지), 농업용 폐비닐 등의 수거는 마을별로 공동 수거함이 대부분 마련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농업용 폐기밀 등은 마을 주변 논밭, 빈터 등에 노출되어 마을 경관의 저해요인으로 조사되었다. 농기계 폐유, 폐 농약별(봉지)은 대기에 노출될 경우, 수질오염의 주범이 될 수 있으므로 폐비닐과 함께 철저한 수거 방안이 모색되어져야 할 것이다. 셋째, 마을 빈터나 도로변 등에 무성하게 자라나는 잡초 역시 깎은 자리에 그대로 방치되는 가구가 40% 가까이 되어 마을 경관의 저해요인으로 나타났다. 넷째, 마을 내 산재하는 경관 저해요인이 되고 있는 소각장소에서 폐 플라스틱규 등을 태우는 가구도 10% 이상 조사되었다. 환경오염의 주범인 폐 플라스틱류 수거를 위한 적극적이고 세심한 방안 모색이 요구된다. 마지막으로, 마을 진입구에 노출되어 있는 쓰레기 집하장소에는 언제난 각종 쓰레기 등이 노출되어 미관상 문제로 지적한 가구가 70% 가까이 나타났다. 쓰레기 수거횟수 및 정해찐 쓰레기봉투의 미사용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 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