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찌질한 위인전], 함현식, 위즈덤하우스, 2015, (160416).

바람과 술 2016. 4. 16. 19:06

프롤로그_ 우리가 사랑한 위인들의 민낯을 만나다

1 시인으로 살기 위해 자기를 고발한 남자, 김수영

:: 아내를 구타한 남자의 속사정

:: ‘인간’ 김수영이 ‘시인’ 김수영으로

:: 위인이 된 여섯 글자, “나는 바로 보마”

2 ‘의존’함으로써 ‘생존’했던 화가, 빈센트 반 고흐

:: 누가 고독한 빈센트를 위해 울어주었나

:: 선천적 결핍과 후천적 결핍을 모두 지니다

:: 제 발로 정신병원에 찾아 들어간 이유

:: 자기 파멸에 대항하는 투쟁

3 철없는 가난뱅이, 이중섭

:: 서른 넘어 만난 지독한 가난

:: 아이 같고 순수한 가장

:: 찌질함의 빛과 그림자

4 완전한 사랑을 꿈꾼 남자, 리처드 파인만

:: 천재를 넘어선 천재, 권위를 조롱하다

:: 노벨상을 거부하지 못한 이유

:: 리처드 파인만의 ‘절대자’

:: 완전한 사랑을 꿈꾼 남자의 자기 합리화

5 천재에서 괴물이 된 아웃사이더, 허균

:: 여섯 번의 파직과 세 번의 유배

:: 허균의 이름이 조선에서 지워진 이유

:: 천재가 괴물이 되기까지

:: 권력의 심장부에서 최후를 맞다

[외전 1] 자기 안의 혼돈을 이기지 못한 악마, 파울 괴벨스

:: 장애는 신이 내린 형벌인가

:: 내 안의 혼돈, ‘나는 모르겠다, 이 세상을’

:: 괴벨스 안에는 괴벨스가 없다

:: 문제는 균형이다

6 평화주의에 가려진 보수주의자, 마하트마 간디

:: 우리가 몰랐던 보수주의자 간디

간디가 불가촉천민을 신의 자녀라는 뜻의 '하리잔'으로 불렀으며 하리잔 운동을 통하여 인도의 독립 못지 않게 이들의 차별해소에도 힘을 쏟았다. 이러한 간디의 행동은 보수주의보다는 오히려 진보에 가까워 보인다. 그러나 간디의 한계는 그가 카스트 제도의 철폐까지는 주장하지 않았다는 데에 있다. 


:: 때로는 무모한 순진함이 폭력보다 무섭다

:: 모두의 편에 선다는 것은 모두를 배신할 수 있다는 것

7 관계의 파괴자, 어니스트 헤밍웨이

:: 파괴될 수는 있어도 패배하지는 않는다

:: 세 번의 이혼과 네 번의 결혼

:: 잘못은 너에게 있다!

:: 불안은 ‘항상’ 영혼을 잠식하는가

8 감옥에서 진정한 자유를 얻은 무기수, 넬슨 만델라

:: ‘롤리랄라’ 만델라에서 ‘달리붕가’ 만델라로

남아프리카공화국 영토가 되는 이 지역을 처음으로 지배하기 시작흔 것은 네덜란드 출신 백인들이었다. 이들은 스스로를 보어인이라 불렀는데, '보어(boer)'는 네덜란드어로 농부를 뜻한다. 이들 보어인의 후손을 아프리카너(Afrikaner)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이는 그들이 남아프리카 지역에 최초로 정착한 백인 '원주민'이기 때문이다. 


넬슨 만델라는 1918년 7월 18일, 남아프리카 트란스케이의 음베조에서 태어났다. 갓 태어난 만델라는 '롤리랄라(Rolihlahla)'라는 이름을 갖게 되는데, 롤리랄라는 코사어로 '나뭇가지를 잡아당기다'라는 표현으로 보통은 '말썽꾸러기'를 뜻하는 말로 통한다. 만델라의 집안은 남아프리카 원주민 부족 가운데 하나인 템부의 왕족이었다. 왕위를 계승하는 위치는 아니었지만 그의 아버지는 쿠누 마을의 마디바 부족 추장을 지냈고 만델라의 집안은 대대로 뎀부족 왕의 조언자 역할을 맡아왔다고 한다. 만 열여섯의 만델라는 아프리카 전통 할례의식을 치른다. 할례는 일종의 성인식으로 남자 아이의 성기에서 표피를 잘라내는 의식인데, 할례를 통하여 비로소 부족의 성인 구성원으로 인정받게 되는 것이다. 할례를 치른 만델라는 '달리붕가(Dalibhunga)'라는 새 이름을 받는다. 코사어 달리붕가는 '새로운 권력자'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 그들을 무장하게 만든 것은 누구인가

:: 죽음보다 두려워했던 것

:: 넬슨 만델라는 반쪽짜리 대통령인가

9 좌절과 도취를 반복했던 인격장애자, 스티브 잡스

:: 그는 과연 ‘가장 성공한 소시오패스’인가

:: 스티브 잡스의 ‘현실 왜곡장’

:: 경험을 ‘보상(報償)’으로 만드는 힘

[외전 2] 비루한 요정,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

:: 행복한 사람은 듣지 마세요

:: 루저의 노래가 위로를 건네다

:: ‘자기비하와 체념’의 힘

참고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