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호세 무히카 조용한 혁명], 마우리시오 라부페티, 박채연, 부키, 2016, (160728).

바람과 술 2016. 7. 28. 05:17

한국어판 서문 | 우리는 어떤 지도자를 원하는가

우루과이라는 말이 원주민 언어인 구아라니어로 '색칠한 새들의 강'이라는 뜻이다. 


서문 | 가장 사랑받는, 그러나 가장 논쟁적인 대통령

1 총알과 꽃 


인생은 기적이고, 우리가 살아 있는 것도 기적이며, 삶보다 더 가치 있는 것은 없다. (2013년 9월 유엔 총회 연설)


인류는 멈추지 않는 소비의 시대를 살고 있다. 무히카는 이를 소비주의라고 부른다. 그저 사기 위해, 또는 소유하는 것이 행복의 열쇠라는 생각에 물건을 산다. 물신숭배 문화에서 교육받은 사람들에게는 끝없이 좌절의 시대이다. 우리는 자원 경제에 반하는 시대에 접어들었다. 망가져서가 아니라 신제품이 나와서 휴대폰과 TV를 바꾼다. 호세 무히카가 강력하게 반론을 제기하는 끝없는 부의 축적은 오염으로 병든 지국의 자원을 고갈시키고 있다. 


2 검소한 삶의 방식


우리 입장에서 소박함은 그저 단순한 소박함이 아니라 자유를 향한 투쟁이다. (2006년 11월 18일 아르헨티나 잡지<노티시아스 Noticias>)


시간이 지나면서 물질적인 얽매임 없는 자유를 옹호하는 것은 무히카의 연설의 핵심이 되었다. 우루과이 대통령은 인류가 가고 있는 방향을 진심으로 걱정하다. "우리는 단순히 지금처럼 지구를 개발하기 위해서 세상에 온 것이 아니다. 우리는 행복해지기 위해서 이 세상에 왔다. 인생은 짧고 곧 지나가기 마련이다. 그 어떤 값진 보물도 생명보다 귀하지 않다는 것이 근본이다." 


3 게릴라 시절 


4 혁명군에서 대통령으로

5 조용한 혁명

6 록스타 무히카

우리는 단지 발전을 이루기 위해 이 땅에 온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행복하기 위해 이 땅에 왔습니다. 인생은 짧고 우리는 곧 스쳐 지나가 버립니다. 생명처럼 가치 있는 것은 없습니다. 이것이 가장 기본입니다. 그러나 만일 '하나 더' 소비하기 위해 일하고 또 일한다면 삶이 우리에게서 달아나 버릴 것입니다. 소비 사회가 그 엔진이라면, 결국 소비가 마비되면 경제가 멈추고, 경제가 멈추면 우리들 각각에게 침체라는 유령이 나타날 것이기 때문입니다. (…) 이 과잉 소비가 지구를 공격하고 있습니다. 소비를 부추겨야 하기 때문에 물건을 오래가게 만들지 않습니다. 그래야 많이 팔 수 있으니까요. () 우리는 일해야 하고, 물건을 '사용하고 버리는' 문명을 지탱해야 합니다. 우리는 이렇게 악순환 속에 살고 있습니다. 


7 예언자는 고향에서 환영받지 못한다

8 혁명은 계속된다


궁극적으로 패배란 없다. 오직 투쟁을 포기하는 사람만이 패배할 뿐이다. 


나는 이렇게 보았다 | 현실적 좌파의 실용적 혁명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노벨 문학상 수상자)

나는 이렇게 읽었다 | 우리 시대 가장 주목받는 인물에 대한 보고서 미겔 양헬 바스테니에르(언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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