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길을 묻는 테크놀로지], 랭던 위너, 손화철, 씨아이알, 2010, (200821).

바람과 술 2020. 8. 21. 12:53

서문

 

세계지도에 '테크노폴리스'라 불리는 국가가 나오지는 않지만, 여러 가지 의미에서 우리는 그 국가의 시민이다. 복잡하게 얽힌 현대 기술 시스템ㅇ디 우리의 삶을 얼마나 총체적으로 구성하고 있는지, 우리가 그 영향을 얼마나 강하게 느끼며, 그 권위를 얼마나 존중하며, 그 작동에 얼마나 많이 참여하고 있는지를 생각해 보면, 우리는 좋든 싫든 우리 자신이 인간 역사의 새로운 질서에 속하게 되었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한국어판 서문

 

감사의 글

I. 기술철학

 

1. 삶의 형식으로서의 기술들

 

기술적 몽유병

 

효과와 부작용을 넘어서

 

다시 제작으로

 

2. 인공물은 정치적인가?

 

기술의 배치와 사회 질서

 

우리가 '기술들'이라고 부르는 것은 세상의 질서를 만들어가는 방법이다. 일상에서 중요하게 사용되는 많은 기술 장치들과 시스템들은 서로 다른 방식으로 인간의 행위에 질서를 부여할 가능성이 있다. 의식적이든 무의식이든, 특정한 의도가 있건 없건, 사회는 기술을 위한 구조를 선택한다. 그 구조가 결정되는 과정에서 사람들이 서로 다른 처지에 놓이게 되고 불평등한 권력과 불평등한 인식 수준을 가지게 된다. 

 

본질적으로 정치적인 기술들

 

3. 테크네(Technē)와 폴리테이아(Politeia)

 

고전적인 비유

 

풍요로움과 자유

 

사회의 기술적 구조

 

첫째는 운송과 통신기술들을 통해 여러 가지 일들을 한 개, 또는 소수의 센터에서 통제할 수 있다는 점이다. 둘째는 새로운 장치와 기술들 때문에 가장 효율적이고 효과적이라고 보는 조직된 인간의 결사의 크기가 점점 커지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세 번째는 사회적·기술적 시스템의 합리적인 배치가 그 자신만의 독특한 위계적 권위를 생산해 내는 방식이다. 네 번째는 대규모로 집중화되고 위계적으로 배치된 사회적, 기술적 요소들이 인간 행위의 다양성을 밀어내거나 없애버리는 경향을 가진다는 점이다. 다섯 번째는 거대한 사회적·기술적 조직들이 그들을 표면적으로 통제하고자 하는 사회적·정치적 영향력 자치에 다시 통제를 가하기 위해 자신들의 권력을 사용하는 방식이다. 

 

많은 사람들이 아래와 같은 조건 하에서라면 해당 기술의 발전에 한계를 설정해야 한다는 생각에 동의할 것이다. ① 만약 그 기술의 사용이 대중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경우. ② 그 기술의 사용이 매우 중요한 자원을 고갈시키는 경우. ③ 만약 그것이 환경(공기, 땅, 물)의 질을 떨어뜨리는 경우. ④ 그것이 보존되어야 할 자연종이나 미개지를 위협하는 경우. ⑤ 그 기술의 사용이 과도한 사회적 스트레스와 긴장을 유발하는 경우. 

 

도구성의 체제

II. 기술 : 개혁과 혁명

 

4. 더 나은 쥐덫 만들기

 

정치적, 지성적 기원

 

딱딱한 것과 부드러운 것

 

새로운 시대New Age가 시작되다

 

전시 모델

 

새로운 시대New Age가 끝나다

 

5. 다시 살펴본 탈집중화

 

무엇이 중심인가?

 

중심에서의 소외

 

6. 정보신화

 

혁명의 비유 분석

 

좋은 관리체계console

 

좋은 네트워크, 좋은 컴퓨터

 

위대한 평등 장치

 

정보와 이데올로기

 

모든 곳에 있고 어디에도 없는 …

III. 지나침과 한계

 

7. 자연 상태에 대한 재고

 

경제적 상품의 원료로서의 자연

 

위험에 처한 생태시스템으로서의 자연

 

본질적인 선의 근원으로서의 자연

 

사회적 범주로서의 자연

 

8. 타르 아기를 건드리지 않으려면

 

재해와 합의

 

위험과 의연함

 

우리가 재해를 확인하고, 연구하고, 해결한다고 하면, 그 문제에 접근하는 방식은 분명하다. 여기에는 특별히 두 가지 가정이 물어볼 것도 없이 명백하게 드러난다. 첫째, 우리는 적절한 증거들이 주어지면 건강과 안전과 관련된 재해가 쉽게 설명될 수 있다고 가정할 수 있다. 둘째, 이러한 재해들이 드러나면, 합리적인 사람들은 모두 무엇을 해야할 것인가에 대해 동의할 것이라고 가정할 수 있다. 

 

‘위험’ 피하기

 

9. 브랜디, 시가, 그리고 인간의 가치

10. 고래와 원자로

현재 우리의 사회는 다른 종류의 기념물을 선호하는 것 같다. 거대주의와 전쟁, 그리고 자연적·문화적 경계의 침범을 기념하는 기념물 말이다. 우리는 이미 그러한 선택을 우리의 돈과 투표로 지지해 왔다. 우리가 좀 더 나은 선택을 하기까지는 얼마나 많은 시간이 걸려야 하는 것일까?

 

 

역자 해제

 

역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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