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

[명상심리학], 양창순, 다산북스, 2020, (210601)

바람과 술 2021. 6. 1. 00:14

프롤로그│정신과 의사인 나는 왜 운명을 탐구하는가

첫 번째 이유는 정신의학적으로 자신을 아는 것보다 주역과 명리학으로 아는 것이 덜 아프기 때문이다. 두 번째 이유는 이를 통해 누구나 자신에 대해 좀 더 통합적인 이미지를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세 번째 이유는 명리학과 정신의학을 접목할 때 나의 인간관계 패턴에 대해 좀 더 다른 관점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네 번째 이유는 명리학적 분석을 통하면 내가 타고난 잠재력을 좀 더 잘 알 수 있기 때문이 아닌가 한다. 

 

<장자> '양생주 편'에 나오는 "우리의 생명에는 한계가 있지만 지식에는 끝이 없다. 끝이 있는 것을 가지고 끝이 없는 것을 추구하면 위태로울 뿐이다,"

 

1장. 명리학이 내게 가르쳐준 것들

 

소중한 존재로서 나의 근원을 찾는 일

 

“50년을 살고 보니 49년이 후회더라”

 

명리학을 공부하면서 또 하나 위로가 되는 것은 우리의 삶은 결국 결핍에서 시작된다는 사실을 이해한 것이다. 

 

왜 우리는 불안할 때 가장 먼저 점집을 떠올릴까?

 

명리학에서는 운의 흐름을 통해 내 삶의 윤곽을 알아보는 것이라고 할수 있다. 

 

원망과 분노에서 조금은 자유로워지다

 

명리학은 우리로 하여금 내게 일어난 현실을 그대로 수용하게 해준다. 흔히 '수용'이라고 하면 마치 수동적인 자세로 더 이상 노력을 하지 않는 상태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수용이란 과거의 내 모습이 어찌 됐든 그것은 이미 흘러간 것이고 현재의 시점에서 다시 시작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정신의학적으로도 그 사람의 정신적 건강함을 아는 요소 중에는 책임감과 자기수용의 요소가 크게 작용한다. 책임감이란 내 인생을 내가 선택하는 것이므로 그 결과도 오로지 내 책임이라는 마음이다. 한편, 자기수용이란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이고 그 과정에서 장점은 살리되 단점은 보완하려고 노력하는 자세를 말한다. 특히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는 태도는 삶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삶의 무게를 품위 있게 내려놓는 법

 

명리학은 일명 '운명학'이라고도 한다. '사주추명학'이라고도 하는데 말 그대로 사주를 가지고 하늘에서 받은 자신의 삶의 이치를 추론한다는 뜻이다. 운명이라는 한자어도 알고 보면 매우 흥미롭다. '움직일 운'에 '목숨 명'으로 운명 역시 변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다. 태어나서 죽는 날까지 우리의 끊임없는 변화의 과정을 거친다. 그 변화를 기록한 것이 운이다.

 

[에피소드 ①] 왜 바람둥이는 무사한데 딱 한 번 바람피운 사람은 그렇지 못할까?

 

[에피소드 ②] 그 남자 그 여자가 반하게 된 진짜 이유

사주에서 일간 아래에 있는 일지의 오행이 일간을 도와주는 경우에는 배우자와 관계가 좋다. 명리학에서 일지와 일간은 서로 파트너 관계이기 때문이다. 

 

2장. 정신의학과 명리학이 교차하는 지점

 

정신의학이 설계도면이면 명리학은 입체도면이다

 

[심리학 키워드 ①] 인지 개념_ 삶에서 내가 누구인지 알아가는 과정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심리학 키워드 ②] 집단 무의식_ 팔자소관이라는 말에 담긴 우리의 무의식

 

[심리학 키워드 ③] 투사의 방어기제_ 운명이 내게 말했다, 당신 잘못이 아니었다고

 

상담을 하다 보면 지지치료나 통찰치료가 어려운 경우가 있다. 지지치료란 말 그대로 상대를 격려해주는 것이다. 통찰치료는 자신이 왜 힘들어하는지 그 원인을 알고 스스로 책임져야 하는 부분이 어느 정도인지, 또 환경의 문제는 어느 정도, 인지를 파악해 문제점을 스스로 고쳐나가도록 돕는 치료 방법이다. 인지치료란 자신의 생각 중에서 잘못된 부분을 수정해나가는 것을 말한다. 

 

[심리학 키워드 ④] 에로스/타나토스_ 음과 양으로 표현되는 철저한 삶의 이중성

 

[심리학 키워드 ⑤] 오이디푸스 콤플렉스_ 오늘도 서먹서먹한 세상의 모든 부자(父子)들에게

 

[심리학 키워드 ⑥] 나르시시즘_ 새삼 인간이 자연의 일부라는 겸손함을 배우다

 

[에피소드 ③] 공부 잘하는 사주는 따로 있을까?

 

[에피소드 ④] 재미로 보는 프로이트와 융의 사주

3장. 당신과 내가 우리가 되는 오행의 모든 것

 

눈빛만 봐도 통하는 사이, 숨만 쉬어도 어색한 사이

 

오행이란 과연 무엇일까

 

오행이 만들어내는 생(生)과 극(克)의 드라마

 

간략하게 내 사주를 풀어보는 방법

 

정신의학과 명리학으로 함께 보는 다섯 가지 성격 유형

 

때로는 내 삶에 천적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에피소드 ⑤] 직장에서 어떻게 화이부동할 수 있을까?

 

[에피소드 ⑥] 성공한 사람들은 어떤 사주를 타고났을까?

 

[에피소드 ⑦] 무병장수하는 사주는 따로 있을까?

4장. 내 앞에 놓인 삶이 궁금한 사람들에게

 

마침내 운명의 새옹지마를 깨닫다

 

타고난 사주는 못 바꿔도 팔자는 바꿀 수 있다

 

유유상종의 과학, 좋은 내가 좋은 당신을 부른다

 

명리학을 통해 배우는 기성세대의 역할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일어서는 마음

에필로그_내 삶의 지도를 찾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