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모·오컬트

[그림자 전사, 세계의 특수부대],양욱,플래닛미디어,2009,(090605).

바람과 술 2009. 6. 5. 01:32

서문

 

특수부대의 사전적인 정의는 특수작전을 수행하기 위해 훈련된 부대를 말한다. 군에서 말하는 특수작전이란 직접타격, 전략정찰, 대테러작전, 민사작전 및 심리전 등의 비정규전 특수임무를 수행하는 작전을 말한다.

 

1부 소수가 이끈 영광의 승리

 

1. 특수부대 1개 팀이 대테러 전쟁의 선봉에 서다 - 미 육군 그린베레의 마자르에샤리프 전투

 

'그린베레'로 알려져 있는 미 육군 특수부대는 모두 7개 특전단(현역 5개, 예비역 2개)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 특전단은 세계 각지에 고유한 책임 구역(제1특전단 대평양 및 동남아시아 지역/제3특전단 아프리카 지역/제5특전단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제7특전단 중남미 지역/제10특전단 유럽 지역)을 맡고 있다.

 

태스크포스 대거의 창설과 투입

: 미국이 아프가니스탄 침공을 결정했을 때 제일 문제가 된 것은 다름 아닌 작전계획의 부재였다. 그러나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명확한 침공계획을 9월 11일부터 재빠르게 수립해 놓은 사람이 있었다. 바로 제5특전단장 존 멀홀랜드 대령이었다. 그가 세운 작전은 간단명료했다. 대규모 미군 지상 병력을 투입하는 대신 아프가니스탄의 군벌 세력으로 지상군 병력을 보충하고 이들을 특전단의 A팀들이 이끈다. 특히 각 A팀들에 공군 지상통제사를 포함시켜 공군기의 정밀타격을 통해 부족한 화력을 보강한다. 작전의 최종 목표는 '카불 함락'.

 

말 타고 산길을 해치고 전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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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공정통제사의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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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정밀폭격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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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특수부대의 전략적 가치

: 미군은 단지 수십 명의 특수부대원들을 현지에 파견해 엄청난 항공 전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함으로써 불과 1개월 만에 북부지역을 성공적으로 장악했다. 이것이 바로 미래의 정보전쟁, 즉 네트워크 전쟁의 위력이다.

 

2. 사상 최고의 헬기 공습작전 - TF 노르망디의 이거앤빌 작전

 

망치질을 위한 모루를 준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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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흑 속의 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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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국경을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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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치의 불꽃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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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전익기의 역사적 공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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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전쟁의 양상을 바꾼 1개 소대 - 미 해군 실팀의 쿠웨이트 기만상륙작전

 

1991년 걸프전이 개시되자, 언론들은 쿠웨이트데 대한 미 해병대의 상륙작전 가능성을 연일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만약 상륙작전이 벌어진다면 인천상륙잔적 이후 최대 규모의 상륙작전의 벌어질 것이고, 그만큼 피해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되었기 때문이다.

 

상륙작전의 가능성과 기만작전

: 쿠웨이트 근해에는 대기 중이던 1만7,000명의 해병에 의한 상륙작전의 가능성은 이라크군에게는 언제나 커다란 위협이었다. 따라서 적절한 상륙이나 상륙을 가장한 기만작전을 벌인다면, 적군의 예봉을 이라크 본토 방어에서 쿠웨이트 쪽으로 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 틀림없었다. 결국 실제 살륙작전보다는 기만상륙작전이 최선의 선택이었다.

 

작전의 개요

: 당시 걸프전에서 4개 실 상륙지원소대가 배치되어 있었는데, 상륙 지원 임무가 주어진 것은 미해군 제1실팀 F(폭스트롯)소대였다. 그리고 이들을 해안으로 침투시키는 임무는 SBH-12(제12특수보트전대)의 HSB(고속스피트보트) 분견대에 주어졌다. 사상 최대의 기만상륙작전을 맡은 실 /SUH팀은 태스크포스 마이크로 명명되었다. 실팀은 작전 목표인 미나 수드 해안 25km 지점까지 고속정으로 접근한 후에 다시 고무보트를 타고 해안으로 조용히 접근하기로 했다. 일단 해안에 다다르면 부표와 폭약을 장착한 후에 적의 시선을 끈다. 그리고 지정된 시간에 폭탄이 터지면 거기까지가 실팀의 임무 전부다. 그 후에 상륙이 있으리라고 믿을지 말지는 전적으로 이라크군에게 달린 문제였다.

 

어둠 속의 침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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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전등화의 실팀

: 특수부대대원들이 단도를 휴대하는 것은 적을 조용히 제거하기 위해서라기보다는 장애물에 걸리는 경우를 대비하기 위해서다. 적을 조용히 제거하려면 소음총을 사용하면 된다.

 

미나 수드 해안의 불꽃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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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 소대가 전쟁의 양상을 바꾸다

: 기만상륙작전은 예상한 대로 먹혀들었다. 이라크군은 실팀의 기만상륙작전에 속아 무려 2개 사단 병력을 쿠웨이트 쪽으로 배치했다.

 

4. 특수부대가 기갑부대를 격파하다 - 그린베레의 데베카 전투

 

이라크 북부를 공략하는 TF 바이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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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북부의 냉엄한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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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술로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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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블린의 첫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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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기갑부대와 조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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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블린의 반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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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블린 에이스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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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1개 대대가 사막을 제압하다 - 그린베레가 수행한 덤비와 워피그의 전쟁

 

스커드 사냥에 나서다

: 걸프전에서 이라크는 스커드 미사일을 이스라엘과 사우디아라비아에 발사했다. 스커드 미사일 공격을 받은이스라엘은 이라크에 대한 보복공격을 계획했지만, 미국은 이를 막아야만 했다. 이스라엘의 참전은 다른 아랍 국가들의 심기를 건드려 다국적군의 결속을 깨뜨리고, 최악의 경우 아랍 지역 전체가 전쟁에 휩싸일 수도 있었다. 이와 비슷한 위협이 제2차 걸프전에서도 있었다. 걸프전 당시 그린베레는 '스커드 사냥' 임무에서 매우 수동적인 입장이었다. 당시 그린베레는 헬기를 통해 침투하여 고정 관측소를 설치하고 적의 이동을 기다렸다. 그러나 약 2만 제곱킬로미터에 해당하는 이라크 서부 사막지대를 십수 개의 특수작전팀이 통제하기는 어려웠다. 게다가 스커드 미사일의 사냥 자체도 효과적이지 못하여 80여 발의 스커드 미사일 발사를 허락해야만 했다. 결국 항공지원만으로는 스커드 미상일 발사를 막을 수 없으며, 기동성을 갖춘 지상 병력이 관건이라는 것이 걸프전의 커다란 교훈이었다. 게다기 기동력을 갖춘 특수부대가 활동하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이라크의 스커드 미사일 발사를 사전에 좌절시키는 억지전략으로 활용될 수도 있었다.

 

사막전을 대비하다

: 새로운 스커드 사냥 전술은 막강한 화력과 기동력을 갖춘 그린베레가 발사 가능 지역으로 산개하여 주요 지역을 점령하고, 특수부대의 기동성과 생존성, 스커드 미사일 발사 연계망의 철저한 파악, 그리고 공군팀과 팀플레이, 이 세 가지 요소로 그린베레는 이라크 서부 사막지대를 장악할 생각이었다.

 

사막으로 흩어진 병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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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 루트바의 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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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접항공지원과 특수부대의 뛰어난 공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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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3 항공기지 점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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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 루트바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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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특수전의 꽃, 인질구출작전

 

6. 상식을 뛰어넘는 인질구출작전 - 독일 최정예 비밀전사 야크트페어반트 502의 무솔리니 구출작전

 

1943년 7월 25일, 1922년 이후 이탈리아를 지배했던 독재자 베니토 무솔리니 수상은 실각하고야 말았다. 북아프리카부터 그리스까지 이탈리아의 군사적인 패배가 계속되자, 피에트로 바돌리오 원수가 정권을 잡게 되었고, 대중의 여론을 등에 업은 국왕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3세는 무솔리니를 체포하여 감금했다. 한편 히틀러는 무솔리니 정권의 붕괴라는 비보를 접하고는 곧바로 결단을 내렸다. 히틀러는 동프로이센에 위치한 야전사령부 '늑대 소굴'에서 무솔리니의 구출을 결정했다. 파시스트 동지에 대한 우정 때문이 아니라, 바돌리오 정권하의 이탈리아가 연합군과 종전협정을 맺을까 봐 두려웠던 것이다.

 

최정예 비밀전사들, 야크트페어반트 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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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두체는 어디에

: 가장 확실한 첩보에 따르면, 일 두체(무솔리니의 별칭, '지도자'라는 뜻)는 로마 북쪽의 그란 사소 사맥의 브라치아노 호수 인근에 위치한 캄포 임페라토레 호텔에 있었다.

 

목숨을 건 정찰

: 일 두체를 감금한 이후 호텔 일대는 군사기지로 변모해 있었으며, 해발 1,980m에 위치한 호텔까지 갈 수 있는 유일한 이동수단은 케이블카뿐이었다. 이탈리아군의 삼엄한 경계로 인해 슈코르체니의 정찰대는 호텔 근처에는 접근도 할 수 없었다.

 

대담한 공격계획

: 호텔은 고원의 한가운데 위치해 있었다. 정상적인 접근 경로는 호텔 옆으로 이어진 케이블카뿐이었다. 물론 슈코르체니는 구출작전에 케이블카를 이용할 생각은 없었다. 정찰 사진을 살피던 그는 호텔 옆에 공터가 있음을 발견하고는 글라이더를 이용한 기습공격을 계획했다.

 

계속되는 난관을 뚫고 나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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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략에 의한 '무혈'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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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출까지는 피 말리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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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전의 성과

: 슈코르체니는 작전의 성공과 함께 '유럽에서 가장 위험한 사나이'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다. 야크트페어반트 502는 대대 병력으로 증편되어 예거바타일론 502로 명칭이 변경되었는데 예거바타일론 502는 소련과 평화협정을 맺으려는 헝가리 정부수반인 미클로스 호르티 장군의 아들을 납치한 후 쿠테타를 일으켜 정부를 전복하기도 했다. 또한 벌지 대전투에서는 미군으로 위장한 슈코르체니의 부대원들이 다양한 파괴공작활동을 수행하면서 무너져가는 제3제국을 끝까지 사수했다.

 

7. 20세기 최대의 인질구출작전 - 이스라엘 특수부대 사이렛 매트칼의 엔테베 작전

 

에어프랑스 피랍되다

: 1976년 6월 27일 12시 30분경 이스라엘의 로드 공항을 떠나 파리로 향하던 에어프랑스 소속A300 에어버스 여객기 AF-139편이 중간 기착지인 아테네에 내렸다. 그리고 아테네에서 56명의 승객을 태운 AF-137편은 이륙 3분 만에 피랍되었다. 이 여객기에는 254명의 승객이 탑승하고 있었는데, 그중 1/3이 이스라엘 국민이었다.

 

아프리카로 향한 피랍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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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작전의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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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테베는 중립 지역이 아닌 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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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의 심리를 이용한 기습작전의 입안

: 특수부대는 상대적 전력 우위에 승부를 거는 부대다. 실제적으로 병력이 적더라도 '기습, 속도, 그리고 뚜렷한 목표의식'을 가지고 적을 '기만'하고 '압도'하여 상대적 전력 우위를 통해 임무를 완수한다. 즉 특수전의 핵심 요소는 '상대적 전력 우위'에 있다. 그리고 이스라엘군은 엉뚱한 곳에서 이런 '상대적 전력 우위'를 찾았다. C-130 수송기를 곧바로 엔테베 공항에 착륙시키자는 것이다. 당시 이스라엘군이 우간다까지 직접 날아가서 작전을 수행하는 무모한 짓을 할 거라고는 그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기 때문에 오히려 엔테베 공항에 직접 착륙하는 것이 최고의 기습효과를 가져올 것이 틀림없었다. 적의 심리를 활용한 기만이자 기습이었다.

 

완성되지 못한 작계, 그리고 협상 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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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출부대의 규모를 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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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전의 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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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제대의 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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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항공제대의 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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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전을 수행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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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대륙으로 출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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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의 착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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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정적을 가른 총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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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사로 돌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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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사의 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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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혼란의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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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간다군을 제압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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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빠른 퇴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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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출부대의 퇴출까지 9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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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아프리카 오지에서 펼쳐진 인질구출작전의 정석 - 영국 SAS 공수특전대의 바라스 작전

 

다이아몬드가 부른 재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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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군을 인질로 잡은 웨스트 사이드 보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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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이냐 구출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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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반의 준비는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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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의 구출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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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분 만의 작전 성공

: 작전의 교과서적인 인질구출작전의 전형이었다. 충분한 정보 수집, 명확한 작전 목표 수립, 그리고 적재적소의 기습을 통해 겨우 1시간 20분 만에 인질 구출 및 대상자 포획이라는 목표를 달성했다.

 

9. 한 명의 인질 구출에 달린 전쟁의 성과 - 델타포스의 애시드 캠빗 인질구출작전

 

델타포스의 창설 배경

: 델타포스는 상설 극비 대테러부대라는 개념으로 창설되었다. 즉 상설부대로서 24시간 대기하면서 언제라도 출동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출뿐만 아니라 미 국방부가 그 존재 자체를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는 극비 부대다. 또한 대원들도 전혀 군인으로 보이지 않을 정도로 완벽하게 민간인 가운데 섞여 극비리에 작전을 수행하며, 작전 후에도 누가 수행했는지조차 알 수 없도록 최대한 조용히 행동한다. 대테러 능력을 향상시키자는 열기는 1970년대 중반 이후 미국의 군과 경찰에서 마치 유행처럼 번졌으며, 자치 시의 경찰청조차 제한적인 대테러 능력을 보유한 특수경찰부대인 SWAT 등을 자체적으로 창설하기 시작했다. 미국 국내에서 심각한 테러 사건이 발생할 경우 그 관할권은 우선적으로 FBI에 있으며, 그중에서도 인질 구출을 주임무로 하는 특수부대인 HRT가 처리한다. 미 연방법인 민병대소집법에 의해서 군은 국내의 치안 문제에 관여할 수 없게 되어 있다. 그러나 해외에 인질이 잡혀 있는 상황이라면 이 문제는 경찰이 아니라 군이 해결해야 하며, 그중에서도 델타포스가 주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파나마에 대한 군사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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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의 공격기로 이뤄진 기만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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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속의 구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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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가 추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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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질을 사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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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테러부대의 의미를 되새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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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좌절과 실패, 그리고 불굴의 용기

 

10. 인질 하나 구하지 못한 세계 최강의 미국 군대 - 델타포스의 이란 인질구출작전

 

이란 혁명, 그리고 63명의 인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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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질 구출을 결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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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팀의 대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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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전을 감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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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가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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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저트 1의 비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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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극을 교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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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1급 전범, 사담 후세인을 체포하라 - 다국적군의 최정예 비밀부대 TF-20의 '붉은 여명' 작전

 

HVT를 확보하라

: 제2차 걸프전에서 대량무기를 발견하지 못하고 전쟁의 명분이 흐릿해지자 점령 단계에서 미군이 관심을 주었던 것은 바로 고가치표적(High Value Target)의 확보였다. HVT는 이라크 집권당인 바트당의 강경파 고위당원들이 대부분이었으며, HVT 목록의 맨 위에는 바로 사담 후세인이 있었다. HVT 확보라는 중요한 임무에는 다국적군의 최정예 프로 집단인 TF-20, 즉 제20기동부대를 투입했다. TF-20은 제2차 걸프전에 맞추어 창설된 정예 비밀작전 기동부대로, 미 육군 대테러부대인 '델타포스'와 미 해군 대테러 조직인 '데브르루', 그리고 영국의 정예 특수부대 SAS 등이 모여 구성된 조직이었다.

 

비밀작전 부대의 전개

: TF-20은 외로운 총잡이 식으로 작전을 수행하는 대신 가능한 병력을 최대한 동원하면서 토끼몰이 식으로 HVT 사냥에 나섰다.

 

후세인의 두 아들을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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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의 학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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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담 후세인을 발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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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전명 붉은 여명, 발동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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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최고의 HVT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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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담 후세인의 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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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동시다발적 도심 게릴라 테러의 악몽 - 인도 대테러부대 '블랙캣'의 뭄바이 테러 진압작전

 

2008년 11월 26일 밤, 해상으로 침투한 테러범 10명이 인도 뭄바이시를 무차별로 공격했다.

 

인도 역사상 최악의 테러 사건

: 2008년의 테러는 이전의 자살 폭탄 테러와는 차원이 달랐다.

 

2인 5개조 도심을 누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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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호텔과 관광지를 노리다

: 8명의 테러범들은 공격을 시내 도처에서 계속해나갔다. 이들의 공격 대상은 타지마할 호텔, 오베로이 트라이던트 호텔, 레오폴드 카페, 나리만 하우스(샤바드에 위치한 유대교 센터의 이름) 등이었다. 이 테러 대상들은 모두 인도 최대의 도시 뭄바이를 상징하는 랜드마크였다. TV 카메라와 대중매체를 의식하고 아예 얼굴을 가리지 않은 테러범의 활동은 마치 TV를 위한 공연과도 같았다. 게다가 테러범들은 휴대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테러의 상황을 홍보하기까지 했다.

 

하이테크 테러범 vs 로우테크 보안당국

: 테러범들은 사전 첩보 활동을 통해 목표 시설의 세부를 숙지했을 뿐만 아니라 블랙베리나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휴대폰으로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했다. 몇몇 테러범은 무선 인터넷이 가능한 노트북을 휴대하여 구글어스를 통해 테러 목표 시설에 대한 위성사진을 수집하기도 하고, 뉴스 보도나 블로그를 통해 보안당국의 움직임을 감시하기도 했다. 이들은 추적하기 쉬운 일반 전화를 사용하는 대신 인터넷 보이스 폰을 사용하여 당국의 추적을 피했다.

 

진압작전이 시작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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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다발적인 인질구출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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뭄바이 테러가 남긴 것

: 인도 당국은 2008년 11월 29일 오전 8시 50분을 기해 테러진압작전의 종료를 선언했다. 이번 테러로 195명이 사망하고, 350여 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번 사건은 세계 어느 나라의 어떤 대테러부대에게도 최악의 시나리오였다. 세계 최고 수준의 대테러부대를 보유한 영국 제22공수특전단의 전직 사령관은 영국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심지어는 SAS조차 이런 종류의 동시다발성 기습 테러에는 준비되어 있지 않다고 밝히기까지 했다.

 

13. 15시간의 치열한 총격전, 모가디슈 전투 - TF 레인저의 고딕 서스펜트 작전

 

비운의 나라, 소말리아

: 소말리아 내의 군벌 대부분은 아이디드나 마디 무하마드 중 한쪽과 제휴관계를 맺었고 양측은 팽팽하게 대립의 각을 세웠다. 마디 무하마드가 UN의 지지로 정권을 확립하려 하자 아이디드는 UN의 군사행동에 저항했다. UN군은 파키스탄군 24명의 살해를 교사한 혐의로 아이드디를 현상 수배했다.

 

아이디드를 체포하라

: 미국의 클린턴 행정부는 UN의 요청에 따라 아이디드 체포하기 위해 1993년 8월 22일 델타포스를 중심으로 하는 특수전 요소인 대스크포스레인저(이하 TF 레인저)를 파견하기로 결정했다. 원래 '코스틱 브림스톤'으로 명명되었던 아이디드 체포작전은 50여 명의 델타포스를 파견하여 아이디드를 체포한다는 계획이었다. 그러나 막강한 병력을 보유한 아이디드를 체포하기 위해서는 더욱 많은 병력과 화력이 필요했다. 이에 따라 새롭게 입안된 '고딕 서펜트' 작전이 모가디슈에서 펼쳐졌다.

 

아이디드를 찾아라

: UN이 아이디드의 체포를 공언하고 언론이 최초의 어설픈 작전을 요란하게 보도하는 바람에, 아이디드는 자신의 체포를 위해 미군 특수부대가 투입되었음을 알게 되었다. 이로써 델타포스의 전략적 기습 효과는 사라지고 말았다. 그 후로도 성과 없는 기습작전은 4번이나 더 계속되었고, 델타포스의 작전 세부는 아이디드 측에 완전히 노출되었다. 이제는 전술적 이점까지 완전히 사라져버린 것이었다.

 

작전의 개요

: 1993년 10월 3일 오후 일찍 CIA 정보원인 현지인의 보고가 CIA 소말리아 지부에 접수되었다. 첩보에 따르면 소말리아 시의 바카라 시장에 위치한 올림픽 호텔 인근의 한 건물에서 약 15시경 아이디드의 측근들이 회합을 가진다는 것이었다. 15시 30분, 델타포스 대원 40명과 레인저 대원 75명이 헬기 17대에 분승하여 모가디슈의 미 육군 기지에서 출발했다. 이와 함게 체포한 전범을 호송하기 위해 험비 9대와 5톤 트럭 3대, 총 12대로 구성된 지상호송대도 출발했다.

 

공격을 시작하다

: 16시 정각, 델타포스 대원들이 목표 건물에 들이닥쳐 전원을 체포했다. 마침내 소말리아인 24명을 체포했음을 알리자 지상 호송대의 차량 행렬이 나타났다. 그러나 안전한 귀환이야말로 이 작전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이었다.

 

블랙호크 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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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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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렬히 산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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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잃은 지상호송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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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함정, 첫 번째 추락 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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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전, 또다시 추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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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를 거듭하는 구출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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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속에서 고립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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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을 위한 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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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임무부대의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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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의 퇴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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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인가, 실패인가

: TF 레인저의 작전은 전술적 목표를 이루는 데에는 성공했을지 모르지만, 미국의 소말리아 개입이라는 전략 목표를 이루는 데는 실패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아무리 뛰어난 특수부대라도 이는 결국 전쟁의 승리를 위한 하나의 유용한 수단일 뿐 유일한 해결책은 아니다. 또한 정부가 정책적으로 이들의 작전을 지원하는 집중력을 보여주지 않는다면, 이들은 더 이상 특수부대가 아니라 '자살 특공대'로 전락하고 만다는 것을 TF 레인저의 처절한 전투는 가르쳐주고 있다.

 

14. 토라보라에서 포위된 아군을 구하라 - TF 11의 로버츠 고지 전투

 

미 정규군 최초의 아프간 전투, 아나콘다 작전

: 2002년 2월 미군 중부사령부는 카불과 칸다하르까지 함락하고 아프가니스탄을 뒤엎었지만, 정작 9.11 테러의 주역인 오사마 빈라덴을 잡지 못해 안달이 난 있었다. 그래서 구상된 것이 '아나콘다 작전'이다. 이 작전은 알카에다 잔존세력의 초토화와 빈라덴 등 핵샘 목표물을 체포 또는 제거, 이 두 가지 거창한 임무를 목표로 구상되었다. 작전의 큰 줄기는 빈라덴의 근거지로 추정되는 토라보라 산맥 외각에 포위망을 구성하고 공중강습으로 주요 퇴각로를 차단한 후 주공으로 공격해 올라간다는 것이다. '대대적이고 단기적인 수색섬멸작전'을 위해서는 정규군 병력이 필요했다. 이에 따라 제10산악사단과 제101공수사단으로 구성된 TF 락카산(정규군 임무부대)이 작전에 참가하게 되었다. 물론 이는 군사적인 결정이기도 했지만 펜타곤의 정치적인 결단이기도 했다.

 

재앙을 부른 입안의 실수

: 그러나 이 계획에는 너무도 명확한 약점이 있었다. 빈라덴의 체포라는 목표에 눈이 먼 미군 수뇌부는 낮은 곳에서 높은 곳으로 공격하는 불리한 작전을 선택했다. 여기에 더하여 적 병력에 대한 정확한 첩보가 부족했고, 화력지원대책도 공군 전폭기와 육군 공격 헬기에만 의존하는 등 철저하지 못했다. 2002년 3월 2일 , 드디어 작전이 시작되었지만 우선 주공이라고 할 수 있는 TF 해머(특수전.현지 병력)는 오폭으로 지휘부를 잃고 튀각했고, TF 락카산은 고립되었다. 이렇게 지상 병력과 항공지원의 공조가 완전히 깨지자 아나콘다 작전은 완전히 방향을 잃고 표류하기 시작했다. 공군과 해군의 전폭기들과 지상군을 연결시켜 아군의 오폭을 막고 적진에 폭탄을 정확히 유도해줄 '해결사'가 절실히 필요했다.

 

TF-11 호출되다

: 다급해진 미군 수뇌부는 이 임무에 투입할 부대를 화급히 수배하기 시작했다. 전쟁 당시나 전쟁 후에도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TF-11은 TF-121 등 여러가지 명칭으로 편제에 묻혀 있으면서 빈라덴과 같은 핵심 목표물의 확보에 주력한 특수부대 중의 특수부대였다. 그들의 목표 지점은 '타쿠프과'라는 높은 능선이었다.

 

지연된 특작부대의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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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행이냐 중단이냐

: 합동특수전사령부는 매우 둑특한 작전수행체계를 가지고 있다. 모든 전술적 결정은 현장 지휘고나에게 일임한다는 것이다. 특정 임무에 속행 또는 연기 여부는 모두 임무 지휘관이 결정하고, 아무리 상급 지휘관이라도 그 임무에 관한 한 참견할 권한이 없다. 보통 합동특수전사령부가 수행하는 소규모 작전에서는 팀장, 즉 상사나 원사가 임무 지휘관이 된다. 따라서 아무리 대령이나 장군이 반대한다고 해도 상사가 임무 수행이 불가능하다고 느끼면 임무를 중단시킬 수 있다. 이는 '오퍼레이터'의 투철한 프로페셔널리즘을 지휘부가 신뢰하기 때문이다.

 

무모한 착륙 감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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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방비의 피격, 그리고 낙오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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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의 불시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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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를 버릴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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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츠 하사의 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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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 번 전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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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출작전 좌절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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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구출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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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두절로 인한 두 번째 재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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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누크 다시 추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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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부대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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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극 속의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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