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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S : A GUIDE BOOK - 김미경(지속가능한 창작공동체), 2010년.

바람과 술 2012. 5. 2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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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IS


LETS - LOCAL, 서로 속해 있는 영역 분야가 달라서 만나기 힘든 사람들을 만나 / ENERGY, 이미 내가 배우고 싶은 것을 알려줄 수 있는 사람이 있고, 동시에 내가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있음을 인식하고 / TRADING, 서로에게 알려줄 수 있는 것 배우고 싶은 것을 나누며 소통한다 / SYSTEM, 배움과 지식은 한 방향으로만 일어나는 것이 아님을 알고 스승과 제자관계는 언제든지 바뀔 수 있음을 경험한다.


만나고 MEET 배우고 LEARN 나누는 SHARE, LETS.


LETS의 구성요소


● 배움을 나누는 꺼리 - 알려줄 수 있는 것과 배우고 싶은 것 ● 배움을 나누는 방식 - 우리 안의 스승 발견, 배움 자기조직화 하기 ● 배움을 나누는 단위 - 5~6명이 넘지 않는 작은 집단 ● 배움을 나누는 공간 - 전체와 부분의 경계가 유연한 공간 ● 배움을 나누는 태도 - 호기심, 열정 그리고 열린 태도. 


LETS를 더 살아 숨쉬게 하는 효소들


● 알려줄 수 있는 것과 배우고 싶은 것 미리 생각해 보도록 하기 ● 퍼실리테이터의 자연스러운 배치 ● 시선이 머무는 작은 그룹 만들기 ● 배움을 조직화하는 새로운 규칙 추가하기 ● 규모와 동선을 고려하여 적당히 붐비는 공간 구성 ● 네트워크 혹은 유목민 테이블 마련하기 ● 사진 찍히지 않을 자유 ● 현장감 넘치는 RTD ● '이렇게 해보세요' 실천팁 주기 


HOW TO


STEP ① 아이스 브레이킹 낯선 사람들과의 어색함 해소하기


STEP ② 3 Keywords 자신을 표현하는 세가지 단어


STEP ③ 알려줄 수 있는 것, 배우고 싶은 것 생각해 보고 적기


내가 다른 사람들에게 알려줄 수 있는 것과 다른 사람들로부터 배우고 싶은 것을 생각해 본다. ● 사람에 따라서는 자신이 어떤 지식과 정보를 가지고 있는지에 대한 고민이 없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기도 한다. ● 내게는 사소한 앎이 다른 사람에게는 유용한 정보나 지식이 될 수 있다는 것, 누구나 다른 사람과 나눌 무엇인가를 갖고 있다는 사실을 자각하게 한다. 


알려줄 수 있는 것과 배우고 싶은 것을 적는 종이를 색깔별로 나눠준다. ● 알려줄 수 있는 것과 배우고 싶은 것을 적는 포스트잇의 색깔을 달리하여, 미리 테이블에 비치하거나 나눠준다. ● 1인당 포스트잇은 색깔 별로 각각 3장씩 나눠 갖는다. 


알려줄 수 있는 것과 배우고 싶은 것을 적는다. ● 포스트잇 1장에는 1개의 알려줄 수 있는 것 또는 1개의 배우고 싶은 것만 적고, 하단에는 누가 쓴 종이인지 알 수 있도록 자신의 이름도 잊지 않고 쓰도록 한다. ● 알려줄 수 있는 것과 배우고 싶은 것이 각각 3장보다 더 많다면, 제한 없이 사용해도 좋다고 안내한다. 


STEP ④ 알려줄 수 있는 것, 배우고 싶은 것 붙이기 배움거래 장터 열기


알려줄 수 있는 것과 배우고 싶은 것을 적은 종이를 각각 정해진 장소(배움거래장터)에 붙인다. ● 자신이 적은 종이를 붙이면서 다른 사람들이 쓴 내용들도 살펴보도록 한다. ● 자신이 쓴 내용과 비슷한 것을 발견하면 근처에 붙이거나 서로서로 종이를 모으도록 한다. 산발적인 개인의 지식/정보들을 참여자 스스로 유사한 것끼리 모으게 함으로써 배움의 자연스러운 범주화, 정보시각화가 이뤄진다. 


배움 거래 장터에 열린 배움들을 구경한다. ● 다른 사람들이 알려주거나 배우고 싶다고 게시한 내용들을 구경하면서 아직 붙이지 않은 참여자들을 자연스럽게 기다린다. ● 둘러보면서 자신이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을 찾기도 하고, 미처 생각하지 못한 의외의 것에 호기심이 발동하기도 하고, 새로운 관심분야를 발견하기도 한다. 평소 만나고 싶었으나 쉽게 만날 수 없었던 영역의 사람들을 발견하는 기쁨까지. 


STEP ⑤ 배움나눔터 배움 자기조직화하기


배움 거래 장터를 구경하다가 알려줄 수 있는 것이나 배우고 싶은 것을 발견했다면, 서로 만난다. ● 관심 있는 배움을 발견했다면 종이를 떼어서 들고 그 사람의 이름을 부른다. 큰 소리로 부르거나 마이크를 사용해도 좋다. ● 이름이 불리워진 사람은 손을 들어서 표시하고, 자신을 호명한 사람에게로 간다. ● 서로 만난다. 


배움나눔터에서 언제, 어디서 배움을 나눌지 정한다. ● 서로 만나서 배움종이를 들고 나눔터 앞으로 간다. ● 배움나눔터의 빈 시간과 장소를 보며 언제, 어디서 배움을 나눌지 이야기한다.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선택한 후, 배움 종이를 붙이고, 자신의 이름을 적는다. ● 언제, 어떤 배움을 어떤  사람들이 함께 나누는지 다른 사람들도 알 수 있도록 한다. 어느 정도의 시간이 쓰일지 예측해보고, 표시해도 좋다. ● 관심 있는 다른 사람들도 이름을 적는다. 


주어진 배움 회차를 고려하여 알려줄 수 있는 것이나 배우고 싶은 것을 더 찾아본다. ● 주어진 배움 회차(보통 3회차를 기본으로 한다)를 고려하여, 배움을 더 찾는다. 앞의 순서에 따라서 알려주거나 배우고 싶은 것을 정하는 활동을 반복한다. ● 이미 열린 배움판들 가운데 선택을 해도 좋다. ● 모든 배움을 처음부터 다 결정할 수도 있고, 배움을 참여해보다가 중간에 주어진 쉬는 시간에 정해도 된다. 하지만 주어진 시간과 장소는 한정되어 있다는 것도 자각할 필요가 있다. 


이름을 불러서 찾는 것이 망설여지는 사람들은 배움나눔판 앞에 서성이다가 ● 재미 있을 것 같은 배움판을 발견하면, 참가자로 이름을 적는다. 하지만 먼저 이름을 적는 사람들이 6명이 넘었다면 다른 관심있는 배움판을 찾아보도록 한다. 


시간에 맞춰 약속된 배움 장소/테이블로 이동한다.


STEP ⑥ 배움을 나누는 시간 작은 집단별로 배움 나누기


배움나눔터에서 약속한 시간과 장소/테이블에서 배움을 나눈다. ● 배움 시간에 맞춰 약속한 장소로 이동한다. 테이블에는 나누는 배움을 기록하는 개인 배움기록지 또는 공동 배움기록지(전지 등)가 준비되어 있다. ● 시간이 되어서 사람들이 거의 다 모이면 서로를 소개하며 아이스 브레이킹 시간을 갖는다. ● 자연스럽게 배움을 나눈다. ● 강의가 아닌 대화형 배움 나눔이므로, 스승-제자 관계는언제든지 전치될 수 있음을 경험한다. 


배움을 나누는 것이 일찍 끝났다면, ● 다른 배움이 열리는 곳을 구경/참가하거나 ● 새로운 배움판을 만들거나 ● 휴식을 취하거나 ● 유목하는 사람들끼리 서로 교류/네트워크하거나 ● 그 자리에서 또는 새로운 자리에서 자유롭게 사람, 시간, 장소와 소통하고 교류한다. 


한 판이 끝나면, 다음 배움판으로 이동한다. ● 한 배움판이 끝났음을 알리는 소리가 들리면 어떤 배움을 나눴는지 배움기록지에 정리하고, 함께 배움을나눈 사람들에게 감사도 전한다. ● 시간에 맞춰서 다음 배움 장소/테이블로 이동한다. ● 다음 배움 약속을 정하지 않았거나 바꾸고 싶다면 양해를 구하고, 새로운 배움 약속을 만들도록 한다. 


STEP ⑦ 참여하는 기록작업 소셜미디어 & 실시간 공동편집


STEP ⑧ 회고 반성적 자각 & 깨달음 공유하기 


STEP ⑨ RTD & 단체사진 찍기 실시간 현장기록 및 공유하기


LETS현장 체크리스트


● 진행 & 자원활동가 ● 공간 세팅 ● 시설장비 점검 ● 배움기록지(또는 전지), 회고 기록지, 아이스 브레이킹 프로그램 ● 문방구 준비물 (포스트잇-색깔별, 필기구, 필통, 전지, 이름표, A4용지, 보드마카, 스카치테이프, 매직테이프, 초상권보호스티커, 화이트보드 ● 음료 & 다과 ● 기타 ● and (HOW TO LET 동영상)


LETS 타임라인


ISSUES


LETS, 기대하는 것들


LETS, 잘 알려진 이슈들


● 시간이슈 - 배움시간 절대적 부족, 정해진 시간의 불편함과 압박감, 시간이 잘 관리되지 않음 등● 준비되지 못한 이슈 - 열린 태도로 적극적으로 배우려고 하지 않음, 알려줄 수 있는 것과 배우고 싶은 것을 준비하지 못한 당혹감 등 ● 편향성 이슈 - 배움을 청하기만 하거나 가르침을 주기만 하는 경향, 알려줄 수 있는 것 중심으로 배움터가 조직되는 경향 등 ● 휴식 이슈 - 중간 휴식이 없어서 집중력 저하 등 ● 배움의 깊이 이슈 - 정작 시간을 들여 참가했는데 크게 얻는 것이 없는 것 등.


LETS, 이런 것은 포기하는 게 어떨까?


LETS, 다르게 상상하기 


HISTOR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