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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UNITY - 박수철/유소연/정옥광(지속가능한 창작공동체), 2010년.

바람과 술 2012. 5. 2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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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커뮤니티의 생태계를 가꾸기 위한 행동법칙


커뮤니티가 발전과정에서 해야 할 일들을 7단계로 나누고, 각 단계별로 알아야 할 사항을 다양한 주제로 더 세분화해 소개한다. ① 만난다 - 에서는 협업의 즐거움과 필요성에 대해서 배우고, 동료를 모집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② 걷는다 - 에서는 지속성을 위한 다양한 팁과 필요자원 등 커뮤니티 형성에 대한 기본기를 갖추도록 도와준다. ③ 기록한다 - 에서는 찍고, 쓰고, 녹음하며 커뮤니티 자신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공유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④ 둥지를 튼다- 는 작업실 없이 공동프로젝트를 꾸리는 방법과 작업실 구하고 유지하기, 혹은 이전하는 방법 등을 담는다. ⑤ 만들며 논다 - 는 협업에 대한 탐색과정의 일부로 서로의 작품과 일상을 공유하고, 공동일정이 없을 때도 즐거운 시간을 통해 동료들과 신나게 노는 방법을 알려준다. ⑥ 외계를 만난다 - 는 외부에서 창작지원을 하고, 함께 전시회를 하거나 커뮤니티의 역사를 기록하는 방법을 안내한다. ⑦ 어려움에 대처한다 - 는 의사소통의 어려움이나 참여부족으로 커뮤니티의 지속이 위기에 처했을 때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필수 정보를 제공한다.


① 만나다


관심분야에 킁킁대기


우선 관심분야에서 정보를 찾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관심이 비슷한 사람들끼리 모이게 될지도 모른다. 


동료에게 이렇게 말걸자!


자연스럽게 우연을 기다릴 수 만은 없다면, 직접 나서자. 한 사람이 최초의 외침으로 비슷한 에너지가 모아져 커뮤니티 생성의 원동력이 된다. 


늘린다


● 공통의 관심사에서 시작한다 ● 기존의 커뮤니티를 활용한다 ● 분야별로 자료 공유의 허비가 되는 사이트나 온라인커뮤니티에서 메일링을 가져와서 무조건 초대 메일 투하 ● 기존의 워크숍 멤버들로부터 섭외 ● 개인적인 인맥 활용 ● 자원들 - 시간, 친밀감, 장소, 규칙적 스케줄 


② 걷는다


서로의 관심사와 일상을 푼다


자신의 창작물을 발표한다


서로의 주특기를 파악하는 시간으로 앞으로의 협업에서 책임이나 전문영역이 결정되는 데 바탕이 되는 시간들이다. 


각자의 욕구 이야기하기 


내가 커뮤니티와 함께 할 수 있는 것과 기대하는 것은 무엇일까 이야기를 하는 시간을 통해 커뮤니티의 비전이 구체적으로 설정될 수 있다.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가지는 데도 불구하고 혼자 하는 것보다 함께 모여서 하는 것이 무엇이 좋을까.


함께 할 수 있는 짧은 목표를 정하자


적절한 시간의 제약이나 구체적인 목표 설정은 커뮤니티의 에너지를 집중할 수 있게 한다. 


정기적인 모임 날짜를 계획한다


모두다 바쁜 데 매번 모임마다 서로의 일정을 조정하는 것은 큰일이다. 매주 혹은 매달 모여서 함께 한다는 것, 그 시간에 가면 누군가 나와 같은 마음으로 와 함께 할 수 있다는 커뮤니티가 있다는 안정감과 리듬감을 주게 된다. 


필요 물품 모으기


각자의 역할 정하기


서로 기여할 수 있는 분야나 주특기를 알게 되면 협업을 하기가 수월해 진다.


일이 아니라 즐겁다


③ 기록한다


습관적으로 모두다 사진을 찰칵


친밀한 회의록은 바쁜 사람도 오게 만든다


모임의 기록은 또 하나의 창작물


기록들을 함께 공유하는 과정은 커뮤니티의 에너지를 높이는데 기여한다


④ 둥지를 튼다


지인의 공간을 점거한다


유랑을 한다


지역 문화 활성화를 꿈꾸며


⑤ 만들며 논다


맛있는 음식을 함께 먹는다


커뮤니티 회의 전 함께 맛있는 것을 나누는 것은 커뮤니티의 에너지를 높인다.


동료의 취향 탐색


수다 떨기


각자의 취미 함께 하기


술은 적당히?


⑥ 외계를 만나다


공모전에 귀기울이기


보통 커뮤니티 내의 한두 명쯤은 외부의 소식들에 밝다. 


비슷한 커뮤니티와 함께


함께 배우자


오픈세미나


블로깅으로 활동을 오픈한다


⑦ 어려움에 대처한다


이럴 때 커뮤니케이션이 어렵다


공동의 결정을 내려야 하는 순간에 조심스러움과 시간제약은 자유롭고 평등한 소통의 가능성을 제약한다. 시간약속을 정하는 것에서부터, 사소한 일을 정하는 것도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다. 


온라인 소통의 한계?


누군가 바빠진다면


커뮤니티의 변신은 무죄


리더십 tip ● 리드하는 자가 얼만큼 열정과 성의를 가지고 모임을 이끌어나가는지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 ● 리드하는 자가 어느 정도는 분명한 목적과 가이드라인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것 ● 모든 구성원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모임을 만든다는 것은 어려운 일 ● 나오고 싶게 만들어야 함. 


협업할 때 주제정하기


여러 명이 모여 협업을 할 때 의견을 모으는 것 부터가 문제다. 어떤 기준으로 주제를 정하고, 어떻게 발전시켜야 스트레스 없는 즐겁고 좋은 협업이 될 수 있을까.


반대 없는 공동의 결정하기


커뮤니티에게 반대의견은 그리 쉽게 무시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수익은 어떻게?


활동이 정지되었을 때


계획했던 프로젝트가 삐그덕거린다면


Case study ①


Case study ②


12개의 커뮤니티와 함께한 5번의 공유회


스스로 기록하면서 열리고 즐기고


매개자 없는 커뮤니티들의 기록과 핑퐁게임


새롭게 보기로 참여하기


4개월 간의 열정 관찰 일지


즐거움과 걱정의 4개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