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 '영화'가 아닌 '영화적인 어떤 것' 004
1. 오직, 아이큐 78의 저능아만이 그릴 수 있는 그림 한 장 021
>> 로버트 저메키스의 「포레스트 검프」와 엘 그레코의 「성 베로니카」
2. 제도로서의 미술을 볼 수 있는 영화 045
>> 존 맥티어난의 「토마스 크라운 어페어」와 르네 마그리트의 「대전쟁」
3. 병사와 창녀가 결혼식을 올린 작고 허름한 성당 055
>> 가브리엘 살바토레의 「지중해」와 비잔틴 벽화
4. 영혼의 손가락이 부서뜨린 과자 한 조각 065
>> 알랭 코르노의 「세상의 모든 아침」과 루뱅 보쟁의 정물화 「과자가 있는 후식」
5. 새처럼 날아가고 싶다. 사납고 구체적인 지상을 떠나고 싶다 077
>> 알란 파커의 「버디」와 르네 마그리트의 「대가족」
6. 뚱뚱한 여자와 둥근 여인을 혼동하지 마라 089
>> 퍼시 아들론의 「바그다드 카페」와 페르난도 보테로의 여인
7. 「파리의 미국인」, 센 강과 조지 거슈윈의 음악, 그리고 라울 뒤피의 그림 99
>> 빈센트 미넬리의 「파리의 미국인」과 라울 뒤피의 그림
8. 타이타닉 호의 금고 속에서 나온 누드화 한 장 109
>> 제임스 캐머런의 「타이타닉」과 누워 있는 누드
9. 금붕어가 자살하고 채소도 사랑하는 몽마르트르, 천사 아멜리가 사는 곳 121
>> 장 피에르 주네의 「아멜리 풀랭의 기막힌 운명」과 오귀스트 르누아르의 「뱃놀이 하는 사람들의 점심 식사」
10. 공포의 이미지, 몰려다니는 수천 마리의 새떼들 133
>> 앨프리드 히치콕의 「새」와 르네 마그리트의 새
11. 낙서하는 빈민가의 악동에서 검은 피카소로 변한 바스키아 145
>> 줄리안 슈나벨의 영화 「바스키아」와 장 미셸 바스키아의 그림세계
낙서는 어원이 일러주듯 금지된 내용을 숨어서 몰래 쓰는 것을 뜻한다. 그라피티는 이탈리아어 그라피토의 복수형인데, 흔히 초기 기독교도들의 유해가 안치되곤 했던 카타콤의 벽 같은 곳에 적힌 글이나 그림을 지칭했다.
12. 김기덕의 오만과 아집 155
>> 김기덕의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과 미술 혹은 무의식의 움직임
13. 죽음을 보고 싶다 179
>> 제임스 캐머런의 「터미네이터」와 프라 안젤리코의 「수태고지」
14. 하녀가 집에 들어왔고, 빛이 아틀리에에 들어왔고, 그림이 완성되었다 197
>> 피터 웨버의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와 얀 베르메르의 그림세계
15. 에이리언, 그녀는 고대 이집트의 여신이었다 209
>> 「에이리언」과 H. R. 기거의 에이리언
16. 그림을 훔친 '나쁜 남자' 225
>> 김기덕의 「나쁜 남자」와 디에고 로드리게스 실바 이 벨라스케스의 「화장하는 비너스」
17. "그림은 그림일 뿐입니다" " 아니다, 이놈" 239
>> 임권택의 「취화선」과 장승업의 그림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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