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영화, 영화인 그리고 영화제], 김동호, 문학동네, 2010, (120613).

바람과 술 2012. 6. 14. 00:16

* 서문 - 영화와 함께 울고 웃고 환호하며 

* 세계 영화인들의 추천사 - 허우샤오시엔 외 

1. 유럽의 영화제

 
프랑스 도빌 아시아영화제 

퍼블릭 시스템 시네마는 1998년 7월 이래 파리 유로넥스트 2차 마켓에 상장된 프랑스의 퍼블릭 시스템 그룹 자회사로 영화산업에 종사한다. 퍼블릭 시스템 시네마는 여러 영화제를 운영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프랑스의 도빌 미국영화제, 도빌 아시아영화제, 코냑 스릴러영화제, 제라르메 국제판타스틱영화제(아보리아즈 영화제 후신), 모로코의 마라케시 국제영화제, 브라질의 마나우스 아마조나스 영화제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영화제 조직과 프로그래밍 외에도 영화 관련 광고, 홍보, 프로모션, 마케팅, 영화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파트너십과 특별이벤트 및 시사회 개최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한다. 이러한 노하우 덕분에 위기에 처한 영화제를 인수하여 새롭게 활성화하거나 기존의 방향을 전환하는 기획력으로 '영화제 기업'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유럽 곳곳에서 폭넓은 활동을 벌이고 있다. 퍼플릭 시스템 시네마가 내세우는 목표는 아티스트들을 위한 길잡이 역할을 하여 그들에게 예술가의 영예와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하는, 모험으로 가득하기 마련인 문화 분야에서 직업상의 안전을 보장해주는 것이다. 문화 에이전시의 성격이 강한 퍼블릭 시스템 시네마는 자체적으로 기획 단계에서 개봉에 이르기까지 영화의 전 과정에서 활동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노하우를 쌓아왔으며, 다양한 영화제 운영을 통해 전 세계 영화계와 교류하고 있다. 아마도 이러한 역사가 퍼블릭 시스템 시네마의 자산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한국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이헌 문화사업의 기획력은 오랫동안 영화제를 개최하고 성장시킨 유럽 문화의 저력을 보여주는 사례다. 흥미로운 것은 퍼블릭 시스템 시네마가 운영하는 영화제들의 성격이 제각각이라고 할 만큼 다양성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이다. 작자주의의 영화제보다는 해당 지역의 관심을 끌 만한 영화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짠다는 특징을 제외하고는 공통점이 전혀 없는, 다양한 장르와 지역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스페인 라스팔마스 국제영화제 

스위스 로카르노 영화제 

네덜란드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이탈리아 베니스 국제영화제 

독일 베를린 국제영화제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국제영화제/ 보스니아 사라예보 영화제/ 아르메니아 예레반 국제영화제 

스페인 산세바스티안 국제영화제 

영국 에든버러 국제영화제 

스웨덴 예테보리 국제영화제 

폴란드 크라쿠프 오프플러스카메라 국제독립영화제 

이탈리아 우디네 극동영화제 

러시아 제르칼로 국제영화제 

체코 카를로비바리 국제영화제 

프랑스 칸 영화제 

그리스 테살로니키 국제영화제 

프랑스 파리시네마 국제영화제 

스위스 프리부르 국제영화제 

이탈리아 피렌체 한국영화제 

2. 아시아의 영화제 

대만 타이페이 금마장영화제/ 타이페이 국제영화제 

일본 도쿄 국제영화제 

일본 도쿄 필름엑스영화제/ 야마가타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아랍에미리트연합 두바이 국제영화제 

중국 상하이 국제영화제 

일본 오키나와 국제영화제 

이란 파지르 국제영화제 

중국 홍콩 국제영화제 

일본 후쿠오카 아시아영화제/ 포커스온아시아 후쿠오카 국제영화제 

3. 미주, 아프리카, 오세아니아의 영화제 

멕시코 과달라하라 국제영화제 

모로코 마라케시 국제영화제 

캐나다 몬트리올 국제영화제 

미국 선댄스 영화제 

남태평양 타히티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캐나다 토론토 국제영화제 

부록 - 김동호가 소개한 세계 영화제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