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자주파 vs 사대파 한국사, 어떤 관점으로 볼 것인가], 도현신, 생각비행, 2017, (171124).

바람과 술 2017. 11. 24. 11:56

책을 펴내며 | 자주파와 사대파의 대결로 본 우리 역사


01. 친당파 VS 반당파
―신라의 배신일까? 신라의 생존일까?

02. 묘청 VS 김부식
―전략적 사대주의인가? 맹목적 사대주의인가?

03. 최씨 무신 정권 VS 왕정복고파
―사대냐? 평화냐?

오늘날 한국인이 일상에서 즐겨 마시는 술인 소주도 13세기에 몽골군이 중동을 정복하면서 알게 된 증류주인 '아라히'를 고려 원정시기에 고려인에게 전한 것에서 유래했다. 몽골군은 고려 안동 지방에 주둔했는데, 그때 아라히 제조 기술이 고려인에게 전해졌다. 그것이 오늘날 안동의 명물인 안동소주가 되었다.  


04. 세종 VS 최만리
―독자적 문자인가? 국제적 문자인가?

05. 이순신 VS 선조
―조선 백성 덕분인가? 명나라 황제 덕분인가?

06. 광해군 VS 인조
―상식적 친명주의인가? 비상식적 친명주의인가?

07. 친일파 VS 독립투사
―‘가짜 일본인’인가? ‘진짜 조선인’인가? 


<무오독립선언서>는 1919년 2월 1일, 미국과 중국과 소련에 사는 독립투사 39명의 이름으로 발표된 글이다. 


정의는 무적의 칼이니 이로써 하늘에 거스르는 악마와 나라를 도적질하는 적을 한 손으로 무찌르라. 이로써 5천년 조정의 광휘를 현양할 것이며, 이로써 2천만 백성의 운명을 개척할 것이니, 궐기하라 독립군!


천지로 망한 한번 죽음은사람의 면할 수 없는 바인즉, 개·돼지와도 같은 일생을 누가 원하는 바이리오. 살신성인하면 2천만 동포와 동체로 부활할 것이니 일신을 어찌 아낄 것이며, 집안이 기울어도 나라를 회복되면 3천리 옥토가 자가의 소유이니 일가를 희생하라!


아 우리 마음이 같고 도덕이 같은 2천만 형제자매여! 국민본령을 자각한 독립임을 기억할 것이며, 동양평화를 보장하고 인류평등을 실시하기 위한 자립인 것을 명심할 것이며, 황천의 명령을 크게 받들어 일절 사망에서 해탈하는 건국인 것을 확신하며, 육탄혈전으로 독립을 완성할 지어다.


3·1운동 다시 서울에는 일명 <충무독립선언서>도 뿌려졌다. 


일본은 자칭 우두머리로 동양의 평화를 담당하였다. 일본은 스스로 법으로 다스리는 나라, 문명적인 사회임을 장담한다. 그러나 그들이 나라를 빼앗은 뒤 10년인 오늘, 우리는 과연 어떠한가. 무엇이 먹고 무엇을 입고 사는가? 그들은 겉으로는 문명화를 이야기하고, 동양 평화를 이야기한다. 그리고 즐비한 기와집에 전등불, 기차 소리, 마차 소리, 대포 소리, 말굽 소리를 이야기한다. 도시의 거리거리가 넓어졌고, 아름다운 정원에 봄꽃이 향기로워졌으며, 하늘과 국토는 더욱 밝아지고, 산해진미가 풍부해졌다고도 한다.


과연 그렇다. 그러나 보라! 그 화려함이 모두 누구의 것이며, 그 크고 아름다운 건물들이 과연 누구의 것인가? 봄가을에 나는 곡식과 과일이 모두 그들의 것이며, 강산을 횡단하는 기차 바퀴와 동해에 정박한 커다란 함선은 이 나라 부와 풍요함을 실어 가는 약탈의 도구요, 문명의 소리는 우리 동포들의 목숨이 잘리고 피와 기름이 짜이는 원통한 비명이다. 


보라! 그들이 말하는 화려한 골목의 뒤편과 산 언덕배기를! 거기거 굶어서 얼굴 부은 형제와 헐벗어 사지를 못 쓰는 동포가 뒤끊고 있다. 법치를 운운하는 그들은 펜 끝 하나로 동포를 죽이니 형장마다 쓰러진 목숨의 파편이 뒹굴고 있는 것이다. 이것이 곧 법치요, 문명이다.


패자, 약자, 떠돌이, 고향을 잃어버린 자, 조국에서 쫓겨난 자, 국경 없는 유랑자가 우리의 별명이요, 오대양 육대주 사람 사는 거리거리, 가는 곳마다 발 구르는 소리요 피눈물이었다. 엄청난 형벌을 받아야만 하는 죄가 나라 없는 죄요, 뼈저린 설움이 나라 잃은 설움이어라. 파란 옥 같은 조국의 하늘, 기름진 이 강산을 두고 갈 곳이 어디인가? 제 어깨로 제 몸뚱이를 지탱하지 못할 지니, 형제여 짐슴으로 살려 하는가? 나라 없는 개가 되랴? 


이 피 맺힌 목청으로 조국의 서울에서 함성이 솟았다. 삼천리에는 전 민족의 함성과 발등마다 핏물이 흐르는 세기의 행진곡이 시작되었다. 동포여 큰 길거리로 나오라! 눈 먼 자여, 귀 먹은 자여, 입 있는 벙어리여, 굶주린 내 동지여! 삼천리 내 땅, 내 거리, 내 형제, 내 누이, 원통하게 죽은 넋들이여 모두 나오려무나!   


08. 우리말전용 VS 영어공용화
―영어공용화가 필요한가? 불필요한가?

1979년 1월 8일 미국 국무부의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인 리처드 홀부르크는 주한 미국대사인 윌리엄 글라이스틴에게 보낸 전문에서 "한국의 기독교 단체들이 민주화 시위에 나선다면 그들은 더 이상 미국의 지원을 기대하지 말아야 한다"라고 적었다. 이는 한국의 여러 기독교 단체가 미국의 지원을 받는 대가로 미국의 의도대로 움직여왔다는 사실을 방증한다. 


09. 기독교 VS 반反기독교
―누가 주인인가? 누가 손님인가?

10. 사드 배치, 찬성 VS 반대
―북한에 대비하는 방어인가? 중국을 겨냥한 공격인가?

책을 닫으며 | 사대주의와 조선을 어떻게 볼 것인가?

참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