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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회복력과 미래의 도시], 김동현, 커뮤니케이션북스, 2017, (180304).

바람과 술 2018. 3. 4. 18:04

미래의 도시 번영과 기후 회복력

사회적 공간이란 추상적 관계의 일종인 사회적 관계가 공간을 통해 구체화될 수 있으며, 또한 사회적이고 구체적이며 물질적인 공간을 생산함으로써 그 관계가 유지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공간은 단순히 사회적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도구 혹은 매개체이기도 하지만 공간의 생산이 없다면 사회적 관계가 유지되거나 재생산될 수 없다는 측면에서 그 자체가 목적과 목표가 될 수 있다. 


르페브로가 사용했던 공간의 삼각변증법은 이런 공간을 공간적 실천, 공간의 재현, 재현의 공간으로 구분한다. 이는 일상의 공간성과, 일상성과 위배되는 계획가의 공간적 침범, 그리고 이에 대한 대항으로서 재현의 공간을 구성하는 과정으로 정반합의 변증법을 구성한다. 


공간과 계획의 최근 이론들은 계획에서의 문제에 대해 자치 중심적인 합리성에서 접근하고 있다. 계획에서 가치와 사실 간 중심의 문제는 오래전부터 논의되어 온 문제다. 하지만 포스트모더니즘 시대의 도래와 더불어 계획에서도 이런 방법론들은 르페브르가 지적한 바와 같이 지적 합리성에 근거한 정교하고 세련된 형태의 고안된 이상향적 공간에 불과하게 되었다. 가치중립적 논의를 추구하던 도구적 합리성은 결과적으로 그 적용에서 이데올로기적 가치와 권력을 수용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는 공간에 내재된 일상성을 반영할 수 있는, 즉 도구적 합리성을 보완할 수 있는 형태의 합리성에 대한 논의로 연결된다. 


벤트 플리비어는 도구적 합리성을 넘어선 프로네시스를 사회과학과 계획 전반에 걸친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다. 프로네시스란 아리스토텔레스가 제기한 개념으로, 지적인 덕을 의미한다. 이는 기존의 과학에서 다루고 있던 분석적이고 과학적인 지식(에프스테메)과 기술적 지식(테크네)을 넘어선 가치와 관련된 판단과 의사 결정의 지혜를 뜻한다. 지적인 덕을 구성하는데 기존의 과학에서 추구하던 도구적 합리성과 방법론은 불균형을 초래하고 있으며, 가치 중심적 합리성을 의미하는 프로네시스가 요구된다는 것이다. 계획은 현재와 미래의 사회적 과정에 대한 선택적이고 의도적인 제약이며 개입적 행동이다. 또한 미래에 대한 집합적 불확실성을 줄이고자 하는 사회와 공공의 이행에 관한 메커니즘이다. 어떤 합리성과 가치에 기초해 선택적이고 의도적인 제약과 개입을 할 것인가에 대해 플리비어는 실제적이고 가치 중심적인 합리성에 기초한 미시적 관점의 개입을 제안하고 있다. 이는 어떤 가치를 중심으로 한 합리성을 형성해 나갈 것인가에 대해 의사소통적 계획이론에 근거한 방법들을 기초로 하고 있으나 위르겐 하버마스의 제안과는 차이가 있다. 


하버마스의 논의는 권력이 형성되는 과정과 유지 및 이행되는 과정을 분리시켜 이해할 수 있으며, 권력이 형성되는 과정에서 타인들과 함께 공공의 의사를 만들어 가는 창조적인 힘이 발휘되어 의사소통적 권력이 도구적 권력인 행정적 권력과 균형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균형이 이루어진다고 하더라도 실질적인 의사소통 구조의 담보가 없다면 형식적인 의사소통은 도구적 권력에 대한 보조적 역할만을 수행하게 될 뿐이다. 플리비어의 논의는 하버마스의 논의와 구분되는데 하버마스가 의사소통적 행위 그 자체를 도구적 합리성의 연장선에서 애매모호하게 인식하고 있었다면, 플리비어는 실제 생활에 기반을 둔 합리성으로 접근해 관계적이고 구조적인 측면을 강조하고 있다. 


의사소통적 구조가 살아 있는 공간을 현실고 만들기 위한 창조적인 힘이 발현되는 접근이기는 하나, 지각된 공간에 내재되어 있는 일상성과 공간으로 생산되어 표현되는 사회적 곤계의 구조를 파악하지 못한다면 실재적인 대안으로 논의될 수 없다는 것이다. 공간과 계획에서 사회적 공간의 개념, 가치 중심의 구조 그리고 의사소통적인 합리성을 만들기 위해서는 계획에 대한 근시안적 사고에서 탈피해야 한다. 계획에 대한 사고는 계획을 바라보는 관점에서 비롯된다. 성장 중심의 패러다임에서 계획은 성장과 개발을 위한 도구로 역할해 왔다. 합의된 의사 결정의 과정으로 어떻게 미래를 형성하고 합의를 도출해 낼 수 있는가에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니라 빠르고 최적화된 의사 결정으로 성장과 개발을 뒷받침해 왔던 것이다. 계획은 공간을 형성하고 구성할 때 무엇보다 사람을 중요한 조건으로 여겨야 한다. 일상으로서 공간은 상식적으로 자연스럽게 짜인 사회적 관계가 투영되는 실재이고, 이런 관계의 중심에 사람이 존재한다는 점이다. 즉, 도구적 합리성을 보완하는 형태로서 이해관계자의 파악과 참여적 과정이 아닌 일상과 직접적으로 연계된 실제의 공간에서 실질적인 참여와 의사소통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참여가 사회구성원들 간 지식의 공유와 학습을 통해 숙의해 나가는 과정으로서 이해되어야 함을 의미한다. 또한 이런 계획을 통한 학습의 과정은 미래의 새로운 문제에 직면했을 때 도시가 계획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초 역량을 형성할 수 있게 한다.   


01 기후변화

02 도시의 변화 


현대사회에서 도시의 번영은 인간사회 번영과 발전, 경제와 산업의 성장과 밀접하게 관련된다. 도시가 번영하는 이유는 다양하게 논의되지만 가장 핵심적인 사항은 경제적 활동과 관련된다. 다양한 경제적 활동이 도시라는 집중된 공간에서 이루어지며, 이는 경제적 효율성과 혁신을 유발하게 된다. 도시는 그 자체로서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런 역량이 조합되어 다양한 내·외부적 변화에 대해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거대한 관성을 형성하고 있다. 도시가 지닌 이런 관성은 미래의 변화에 부정적인 방향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03 회복력

회복력은 물질이 지닌 탄성의 특성을 설명하고자 물리학자들이 처음 사용한 개념이다. 외부의 충격으로부터 물질의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한 반작용과 저항을 설명하는데 사용되어 왔다. 회복력을 의미하는 용어가 내포하고 있는 다시 튀어 오르는 특성을 고려하면 탄력성 혹은 탄성력이라는 용어의 사용이 적합하다. 하지만 최근 회복력의 의미가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사회경제적인 측면까지 그 의미가 확장되고 있는 현상을 고려할 때, 보다 광범위하게 개념적 특성을 반영할 수 있는 회복력이라는 용어가 사용될 수 있다. 


사회와 현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 혹은 패러다임으로서 회복력은 전통적 가정에 대한 비판적 시각에서 시작된다. 선형적이고 단일한 균형 상태를 가정하던 체계에 대한 전통적인 인식에서 벗어나 비선형적, 다균형 또는 균형 상태의 부재를 전제하고 체계의 진화와 동태를 설명하고자 시도한다. 특히 회복력의 관점에서 사회체계는 복잡하고 불확실하며 예측 불가능성을 지닌 복잡적응계로 간주된다. 회복력은 이런 복잡적응계가 내·외부의 자극에 대해 체계 스스로를 성공적으로 재조직하고 적응하며, 변형하고 개선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한다. 또한 회복력의 접근 방식에서는 최적성, 효율성, 안정성, 위험관리와 통제와 같은 전통적인 사회경제적 관리 규범을 대체할 수 있는 유연성, 다양성, 적응적 학습 등의 가치가 강조된다. 


브랜드와 약스는 35년 동안 발간된 회복력과 관련된 논문을 대상으로 회복력 개념의 사용에 대한 분석을 시도했으며, 그 결과 회복력 개념의 사용에 대한 분석을 시도했으며, 그 결과 회복력 개념의 사용 형태에 대해 다서 가지 결과를 제시했다. 첫째, 회복력의 개념이 구체성의 측면에서 점점 불명확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둘째, 회복력은 개념 내에서 광범위하게 규범적인 형태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는 것이다. 셋째, 회복력 용어 그 자체도 다수의 분화된 형태로 사용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서로 다른 접근 방식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넷째, 원개념으로 생태학적 회복력은 거의 사라지고 있다는 것이다. 다섯째, 회복력은 명확하게 잘 정의될 수 있는 개념이라기보다는 하나의 관점으로 이해하려는 경향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04 회복력의 관점

생대학적 회복력. 생태학적 회복력의 개념은 1960년대 생태학 분야에서 시스템적 사고의 논의와 더불어 회복력의 개념을 도입한 것에서 시작한다. 회복력은 환경적이고 생태적인 체계의 능력을 의미한다. 여기서 체계의 능력은 외부적 교란의 영향을 흡수하고, 기능적으로 완전한 형태로 되돌아가는 재조직화를 의미한다. 체계가 흡수할 수 있는 교란의 정도란 체계가 지니는 임계치 내에서 변화를 수용할 수 있는 수준이다. 이는 체계가 지속할 수 있는 능력과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포함한다. 


공학기술적 회복력. 공학기술적 회복력이 개념은 교란 이후 정상 상태 혹은 균형으로 되돌아가기 위한 체계의 능력이라고 정의된다. 공학기술적 회복력의 개념에서 교란이란 기존의 안정적 질서가 흔들리는 것을 의미한다. 공학기술적 회복력 개념에서는 교란을 막아 낼 수 있는 저항력과 원래의 균형 상태로 되돌아갈 수 있는 속도와 시간이 중요하게 논의된다. 공학기술적 관점은 교란이 나타나기 이전의 원 상태로 빠르게 되돌아갈 수 있는 체계를 회복력 있는 체계로 판단하며 더 빨리 돌아갈수록 회복력이 높다고 여긴다. 되돌아가는 시간과 속도에 대한 강조는 효율성, 항상성, 예측가능성의 개념을 포함하는 것으로 연결된다. 


진화적 회복력. 진화적 회복력은 생태학적 회복력의 개념 중 새로운 균형 혹은 대안적 균형에 이르는 과정에 중심을 두며 사회적 진화 과정으로서 회복력을 논의한다. 진화적 회복력은 외부의 교란에 대해 정상 상태로 되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스트레스와 압력에 대한 대응으로서 체계의 전환을 가져올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한다. 진화적 관점은 미래에 대해 예측 가능한 질서 정연하고, 기계적이며, 합리적인 성질을 토대로 하지 않는다. 진화적 회복력은 적응적 순환 고리를 진화 과정으로 설명한다. 이는 성장과 개발, 보전, 창조적 파괴, 재조직화로 구성되는 체계의 기능 변화 과정을 의미한다. 진화적 회복력은 지속적인 변화 과정에 초점을 맞춘다. 이는 변화 과정에서 체계를 구성하는 요소 간 다양한 상호작용과 적응력, 전환성 등이 중요함을 의미한다. 또한 체계가 더 높은 회복력으로 전환되기 위해서는 유동성, 비고정성, 연결성, 다원성 등의 개념이 강조된다. 


회복력의 개념을 고려하는 집합적 의사 결정의 과정은 미래 상황을 주도하고 선도적으로 반응하는 과정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는 회복력의 과정이 미래의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의도된 집합적인 의사 결정의 산물이라는 의미다. 회복력의 의사 결정 과정은 사회 전반의 거버넌스 과정으로 논의되기도 한다. 회복력이 의사 결정 과정은 협력적 행동에 초점을 두고 이해되기도 한다. 또한 지역적 지식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복원하는 과정에 이를 반영할 수 있는 거버넌스의 역량과 다면적인 접근이 가능한 사회 전반의 체계와 문화가 연계된다.  


05 도시와 회복력

첫째는 회복력의 개념이 지니는 의미가 하나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볼 수 있는지, 아니면 기존의 취약성 혹은 리스크와 같은 개념에 대한 보충적인 표현에 불과한지에 관한 질문이다. 회복력이 지닌 개념의 정의와 범위의 모호성 등의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또한 회복력 역시 무엇인가를 형성한다는 측면에서는 기존의 취약성 저감, 빈곤 저감 등의 논의와 큰 차별성이 없다는 것을 지적한다. 그렇지만 회복력이 기존의 개념과 다르게 사회적, 조직적, 제도적 측면을 더 강조하고 있다는 것 역시 사실로 보고 있다. 둘째 질문은 회복력의 속성과 관련된 것이다. 회복력이 그 자체로 변화를 의미하는 것인지 아니면 어떤 상대로 되돌아가는 것인지에 관한 것이다. 회복력의 속성은 어떤 관점을 가지는가에 따라 변화를 해석하는 방법이 다르다. 셋째 질문은 누구를 위한 회복력인가다. 누구를 위한 회복력을 만들 것인가의 문제는 과정에서 누구를 고려해야 하고 초점을 어디에 둘 수 있는가에 대한 것이다. 이는 어디에 초점을 맞춘 회복력이 될 것인가에 따라 대응에 중심이 되는 주체ㅘ 대상이 달라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 회복력의 대상을 무엇으로 하느가의 문제는 균형주의자냐 진화주의자냐에 따라 달라진다. 전자는 회복력 있는 건조물에, 후자는 사회문화적인 정책에 초점을 맞춘다. 


06 필요성과 원칙

지속적인 조정 과정으로서 도시 회복력은 여덟 개 원칙으로 구분할 수 있다. 첫째 원칙은 다양성에 대한 논의다. 다양성은 도시와 지역의 체계에서 여러 가지 위협에 대해 복수의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취약성을 줄이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둘째 원칙은 가외성에 대한 논의다. 이는 다양성을 보완할 수 있는 개념으로, 기능적으로 유사한 구성 요소가 존재해야 함을 의미한다. 즉 하나의 접근에 대한 여러 개의 대안적 복제물이 존재해야 함을 의미한다. 셋째 원칙은 효율성에 대한 논의다. 도시 내 존재하는 자원을 최소한의 비용으로 활용해 최대한의 편익을 얻고자 하는 것이다. 넷째 원칙은 유연성에 대한 논의다. 이는 변화하는 조건에 직면해 적응할 수 있거나 수정될 수 있는 형태의 것을 의미한다. 일시적인 변화 혹은 지속적인 변화에 대해 도시가 대응하는 방식이 상황에 맞게 적용될 수 있는가에 관한 것이다. 다섯째 원칙은 기능의 독립적 운영에 대한 논의다. 도시가 지닌 어떤 기능이 외부 영향에 대해 독립적으로 기능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한다. 이는 하나의 기능이 마비가 된다 하더라도 도시를 구성하는 다른 영역의 기능이 일정부분 유지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여섯째 원칙은 체계 그 자체를 강화될 수 있는 안정화와 완충요소에 대한 논의다. 안정화는 교란에 저항하기 위한 것을 의미하며, 완충 요소는 교란을 흡수하기 위한 능력을 의미한다. 일곱 번째 원칙은 사람들의 이동성과 관련된다. 특히 이동성은 일자리의 이동성, 주거의 이동성 드을 포함하며 토지 이용, 경제개발 등과 연계된다. 이동성은 도시의 역동적인 부분을 구성하고 지속적 발전과 함께 논의되어 왔다. 여덟째 원칙으로는 계획과 예견력에 대한 논의다. 이는 도시에서 미래에 발생 가능한 사건과 변화에 대한 전망과 사회적 합의를 의미한다.    


07 도시 기후 회복력

08 전략 공간 계획

전략 공간 계획에는 선택적, 참여와 관계, 통합성, 비전 형성, 행동 지향적 등의 다섯 가지 원칙이 있다. 첫째, 전략 공간 계획이 선택적이어야 한다는 것은 계획이 모든 문제에 대해 접근하고 통합하려는 것이 아니라 미래의 문제와 관련해 집중할 수 있는 이슈가 선택적으로 논의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둘째, 전략 공간 계획이 참여와 관계를 기반으로 해야 한다는 것은 공간 내에서의 관계와 절차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공간에 대한 인지와 행동은 사회적 관계와 특정 맥락 안에 내재된 관계를 바탕으로 결정된다. 셋째, 전략 공간 계획은 계획 과정에서 통합적이어야 한다. 전략 공간 계획에서 통합성은 수평적 통합과 수직적 통합을 모두 포함한다. 수평적 통합은 부서 간 협력과 조화, 부서와 각 기관들의 경계와 영역의 확장 및 조정을 의미한다. 수직적 통합은 해당 공간을 둘러싼 중앙정부, 광역자치단체, 기초자치단체 등의 인과관계와 위계적인 상호작용을 전략적 문제 중심으로 통합해 나가야 함을 의미한다. 넷째, 전략 공간 계획은 비전을 형성하고 미래를 지향해야 한다. 전략 공간 계획은 가능한 그리고 바람직한 미래와 어떻게 그에 도달할 것인가에 대해 창의적인 생각할 것을 요구한다.  


09 시나리오 공간 계획

10 도시계획의 도전


첫째, 성장과 개발이 아닌 미래에 대한 새로운 지표를 도입해야 한다. 둘째, 계획 내에서 미래에 대한 비전과 시나리오를 형성할 수 있어야 한다. 셋째, 새로운 의사 결정의 과정과 거버넌스가 필요하다. 넷째, 계획의 이행 과정에 대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