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하는 엄마가 이긴다], 정치하는엄마들, 생각의힘, 2018, (190313).

바람과 술 2019. 3. 13. 06:12

여는 글 : 다시 또 이렇게, 우리 만납시다 

1부 우리는 왜 정치하는엄마들이 되었나 

정치하는엄마들의 탄생 

집단모성이 세상을 바꾼다 

언니들의 민주주의 

거리에 나서다 

2부 정치하는엄마들이 세상에 던지는 질문들 

노동 : 일과 삶의 균형을 찾아서 

한국 여성의 남성 대비 임금 격차는 OECD 최고 수준이다. 2015년 기준으로 OECD 회원국 가운데 한국의 성별 임금 격차가 가장 컸다. 한국 남성 노동자가 100만 원의 임금을 받을 때, 여성 노동자는 62만 8천 원을 받아, 성별 임금 격차는 37.2%에 이르렀다. 30% 이상 격차가 벌어지는 국가는 한국이 유일했다. 또 여성 노동자 중 저임금 노동자의 비율이 40%에 달해 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여기서 저임금 노동자란 월평균 임금 중간값의 2/3 이하를 받는 경우를 뜻한다. 긴 노동시간으로 인한 보육 공백 때문에 아이를 안정적으로 키울 수 있는 여건이 못 되다 보니, 결국 일을 그만두게 되는 것은 상대적으로 임금이 적은 여성, 즉 엄마다. 


한국 사회만큼 유리천장이 공고한 곳도 없다. 2017년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영국의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내놓는 유리천장지수에 따르면 한국은 OECD 소속 국가 가운데 최하위다. 한국 기업의 여성 임원 비율은 2014년 기준 최하위로 0.4%에 불과했다. 생산 가능 인구인 15~64세 여성 인구 가운데 고용률은 56.2%(2016년 기준)에 불과하며, 이는 비교 가능한 OECD 소속 국가 25개국 가운데 29위인 수준이다.  


보육 : 아이답게 자랄 수 있는 권리 

한 국가가 출산 지원을 위해 각 가정에 투입하는 예산 총액을 '가족 지출'이라고 한다. 가정양육수당, 어린이집 지원비, 출산휴가·육아휴직급여 등을 모두 합한 금액이다. GDP 대비 가족 지출은 2013년 기준 1.13%로 3.80% 수준인 영국 3.64%인 스웨덴의 1/3 수준에 불과하다. 정책 성공의 핵심은 GDP 대비 가족 지출 비중을 높이는데 있다. 다음으로, 보육 현장의 노동 환경과 처우 개선 역시 시급하다. 그중에서도 보육교사의 열악한 처우는 보육서비스 품질 저하의 가장 주요한 원인으로 꼽힌다. 


페미니즘 : 성평등이 바꾸는 세상 

교육 : 상생하는 미래를 위한 투자 

공동체 : 연대의 힘 

3부 그리고 못 다한 이야기들 

정치하는엄마들 공동대표 3인 대담 : 이고은, 장하나, 조성실 

정치하는엄마들 발자취 

정치하는엄마들 기자회견문과 성명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