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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도시 예찬], 김진애, 다산초당, 2019, (200610).

바람과 술 2020. 6. 10. 17:57

도시 3부작을 펴내며_도시는 여행, 인생은 여행

 

복간에 부쳐

 

감사의 말

 

서언_‘동네 산조’라 부르는 까닭

Ⅰ. 이 동네의 매력을 찾아서

[동네산조 1. 전통은 진화한다]

 

진주 남가람 동네 - 비단결 강 따라 자존심 드높아라

 

대구 약전골목 - 옛 성 따라 동서남북 길이 생기다

 

전주 풍남동·교동 - 진품명품 800채 한옥마을의 재탄생

 

경주 쪽샘마을 - “아…!” 고분에 기대 한옥에 살다

 

서울 인사동 - 골목이여, 텃밭이여, 잎새여…

 

수원 화성 - 르네상스를 이룬 리더십이여, 다시 오라!

[동네산조 2. 가슴을 열어 세계를 품으리라]

 

인천 차이나타운 - ‘차이나타운’에서 ‘만국타운’까지

 

목포 개항지구 - 우리 도시에 ‘재팬 타운’이 가능할까?

 

서울 정동 - 역사는 똑같이 되풀이되지 않는 법

 

서울 동대문시장 - ‘동대문 패션’은 잠들지 않는다

 

부산 남포동 - 그 동네엔 백 걸음마다 영화관이 있다

[동네산조 3. 노는 물이 좋아 동네를 찾다]

 

서울 청담동 - ‘보보스인 척’말고 ‘진짜 보보스’가 되어 보라

 

서울 홍대앞 - 인디 동네, 언더 동네, 괴짜 동네의 힘

 

서울 대학로 - 인생은 연극, 도시는 무대

 

하남 미사리 카페촌 - 추억한다, 고로 우리는 존재한다

[동네산조 4. 이 시대 새 동네의 딜레마]

 

대전 둔산타운 - ‘신도시 찬가’와 ‘신도시 블루스’

 

서울 성수동 - 우리도 디지털 시대의 ‘앨리’를 만든다

 

서울 테헤란로 - 돈도 벌고 명예도 얻는 성공은 가능한가

[동네산조 5. 도시란 ‘인간 자연’이다]

 

제주 산지천 - 샘·강·바다, 세 가지 물이 만나는 동네

 

광주 푸른길 폐선부지 - 광주의 비취 목걸이로 다시 태어나리라

 

서울 세운상가 - 남북 산경축을 잇는 ‘메가 건축’

 

수선전도는 다음과 같이 6가지로 분해된다. ○ 산 : 도시를 겹겹이 보호하는 내사산과 외사산. ○ 강 : 젖줄. 내수(청계천)와 외수(한강). ○ 성 : 보호와 소통(성문). ○ 명당 : 명당을 먼저 찾는 독측한 전통도시 만들기 방식. ○ 길 : 주요한 축만 만들고 나머지는 뿌리처럼 자라는 길. ○ 동네 : 서로를 다치지 않고 질서를 이루는 사회 위계. 또한 좌청룡·우백호·북현무·남주작의 상징적 수호동물도 도시에 얹혀진다.  

 

서울 한강 - W자 모양의 한강, 세계는 여기에 흐른다

[동네산조 6. ‘광장’이 된 ‘거리’]

 

광화문 네거리와 시청앞 광장

Ⅱ. 진짜 도시인은 도시를 사랑한다

[도시를 예찬한다]

 

‘진짜 도시인’

 

도시는 정말 ‘악’이기만 할까

 

서울라이트·부사니언(Seoulite·Busanian)

[동네가 모여 도시가 된다]

 

‘동네 모임’으로서의 도시

 

도시 동네의 맛은 타인과의 우연한 어울림

 

제1동네, 제2동네, 제3동네

[잡종으로서의 우리 도시]

 

유럽 도시, 미국 도시 콤플렉스 벗어나기

 

우리 도시는 어떤 종?

 

잡종은 매력적이다

 

잡종 도시의 특색

구성적인 면에서 보면 다음 특색이 두드러진다. 첫째, 개별성이 강하다. 전체에 대한 계획성보다는 수많은 개별 행위들에 의해서 스스로 전체가 만들어진다. 둘째, 많은 요소들이 섞여 있다. 사용 용도도 다양하고, 건물의 크기도 가지각색이고, 유행과 취향에 따라 다양한 요소들이 쓰인다. 셋째,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모습이 일률적이지 않다. 넷째, 유기적으로 서로 끈끈하게 연결되어 있다. 다섯째, 역사적 특권이 중첩된다. 여섯째, 여러 문화로부터의 '차용'에 너그럽다. 

 

잡종도시의 결과적 현상은 어떤 특색으로 나타날까? 첫째, '사진발'이 그리 좋지 않다. 하나의 이미지로 읽히가 어렵고 많은 요소들이 한데 섞여 있기 때문에 사진에서 그리 근사해 보이지 않는다. 둘째, 길을 찾기 어렵다. 셋째, 건물이 배경이라기 보다는 주역으로 나서려 한다. 가만히 있어주는 것이 아니라 사람보다 먼저 나선다. 넷째, 정보가 직설적이다. 다섯째, 지역적 문화 특성을 금방 느끼기가 어렵다. 여섯째, 시간의 흐름을 느끼기 어렵다.  

 

[도시는 지금도 진화한다]

 

우리 도시는 어떻게 진화해야 할까

 

지금 이 시대는 '진화적 가치관'으로 전환되는 단계에 있다고 본다. 첫째는 물론, 개발 수요 증가세가 상당히 둔화되었다는 구조적 요인이다. 둘째, 다양하고 섬세한 경제활동이 생기고 있다. 셋째, 주민들이 자생적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넷째, 획일적인 개발에 질려 하는 반응도 늘고 있다. 

 

동네는 진화한다 - 동네의 유전자는?

[뒷풀이 1. 우리 동네 이렇게 가꾸자]

 

시와 공무원에게 드리는 정책 제언들

[뒷풀이 2. 흥겨운 동네 탐험 비결]

부록 1_도움·도움말 주신 분들

 

부록 2_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