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전쟁과 과학, 그 야합의 역사], 어니스트 볼크먼, 석기용, 이마고, 2003, (210806)

바람과 술 2021. 8. 6. 00:05

옮긴이의 글_전쟁과 과학, 그 파멸의 변주곡

 

머리말_전쟁과 과학, 그 저주의 관계가 시작되다

로마인은 전쟁의 승리는 우월한 힘, 세계의그 누구도  본 적이 없는 가장 뛰어나고 가장 강력한 군사장비에 의해 보장된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들의 성공은 조직력, 지속적인 훈련, 직업군인들로 이루어진 상비군, 기술, 그리고 무엇보다도 지난 400년 동안 이룩된 모든 과학적 발전을 적절히 활용해냔 소산이었다. 수세기동안 신의 분노를 두려워했던 인규가 이제는 인간의 분노를 두려워해야 하게 된 것이다.  

 

1. 인간의 욕망이 전쟁터를 지배하던 시대는 끝났다

 

국가가 비용을 지불하는 한 알렉산드리아의 과학자들은 국가의 명령에 복종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것은 미래의 모든 과학연구에서 이른바 황금률로 알려지게 되는 법칙이 최초로 구현된 것이다. '황금을 지불하는 자가 규칙을 만든다.'

 

2. 중세 유럽으로 밀려 들어온 이슬람의 과학지식

 

한 시간 반이 채 지나지 않아 대학살은 끝이 났다. 거의 1만 명에 달하는 전사자와 1000명에 가까운 포로를 남기고 프랑스군은 퇴각했다. 전사자에는 전투에 참여했던 거의 모든 프랑스 기사들이 포함되어 있었다. 프랑스 기사도의 꽃은 사람과 말의 주검이 뒤엉켜 있는 대혼돈 속에서 영원히 사라지고 말았다. 그러나 영국군은 단지 113명의 병사를 읽었을 뿐이었다. 단 두 시간도 되지 않아서 1000년 이상의 기간 동안 천하무적이었던 한 군사무기 체계가 전멸해버린 것이었다. 전장의 주도권은 다시 보병에게로 복귀했고, 그 주도군은 앞으로 다가올 수세기 동안 지속되었다. 낡은 봉건질서는 그날 아침 아쟁쿠르에서 무너져버렸다. 아쟁쿠르 전투는 평민계급이 봉건제도의 상류계급을 학살해버린 사건이었고, 그렇게 무너진 계급은 결코 재기하지 못했다. 사회·정치적인 파장은 엄청난 것이었다. 바로 그 순간부터 평민들은 자신들도 운명의 주인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기 시작했다. 그것은 앞으로 다가올 300년의 세월 동안 정치적인 급변을 초래하게 될 급진적인 사상이었다.   

 

장궁수가 그 무기를 완벽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되려면, 즉 활말고는 다른 무장이나 방어구를 착용하지 않은채 당당하게 땅 위에 서서 돌격해오는 기사들이나 보병들에게 목표물 겨낭에서부터 발사에 이르기까지 단 몇 초의 시간만이 소요되는 매우 신속한 동작으로 화살을 발사할 수 있으려면, 약 10년에서 12년의 철저한 군사훈련 기간이 요구되었다. 

 

3. 유럽을 중심으로 만개한 군사과학

 

4. 항해술의 발달과 제국주의의 탄생

 

5. 정치라는 재갈을 물게 된 과학

 

6. 과학자의 양심이 먼저인가, 애국심이 먼저인가

 

7. 현대산업은 1?2차 대전에 헌신한 과학의 산물이다

 

8. 인류 최악의 과학 드라마, 원자폭탄의 개발

 

9. 엄청난 파괴력을 소유한 현대과학은 어디로 갈 것인가

 

10. 냉전의 소용돌이 속에서 기꺼이 정치의 시녀가 된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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