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공간의 미래], 유현준, 을유문화사, 2021, (220105)

바람과 술 2022. 1. 5. 00:06

여는 글 : 전염병은 공간을 바꾸고, 공간은 사회를 바꾼다

 

거짓 선지자들의 시대

 

마스크가 만드는 관계와 공간

 

전염병, 인류, 도시

 

공간의 해체와 재구성, 권력의 해체와 재구성

1장. 마당 같은 발코니가 있는 아파트

 

중산층 집이 ‘방 세 개 아파트’인 이유

 

155퍼센트 늘어난 집의 의무

 

4도3촌과 가구의 재구성

 

부엌의 새로운 위치

 

사적인 외부 공간의 필요

 

나무를 심는 발코니

 

벽식 구조에서 기둥식 구조로

 

목구조 고층 건물의 시대

 

건축에서 가장 큰 변화는 건축 재료의 변화에서 시작한다. 20세기에 들어 건축은 철근 콘크리트와 강철이라는 새로운 재료를 맞이하게 된다. 기존의 벽돌로 만든 벽이나 나무 기둥 대신에 콘크리트 기둥과 철골 기둥으로 건물을 짓게 되었다. 엘리베이터가 발명되면서 높은 건물을 만들 수 있었고, 이는 뉴욕 맨해튼 같은 마천루의 현대 도시를 탄생시켰다. 그런데 지난 150년간 건축 재료에는 별다른 변화가 없었다. 그러한 건축에 최근 들어서 두 가지 큰 변화가 생겼다. 하나는 3D프린트라는 재료와 구축 방식의 변화고, 다른 하나는 고층 목구조의 등장이다.

 

3D프린트는 말 그대로 프린트를 하듯 특정 재료를 층층이 쌓아서 건축하는 방식이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건축 속도를 엄청나게 빠르게 할 수 있다. 저소득층을 위한 단층짜리 주택을 4천 달러(약 450만 원)의 가격에 하루 만에 지을 수 있는 수준이다. 콘크리트 거푸집을 만들 필요도 없고, 기존의 건축 공사처럼 재료를 잘라서 버리는 일도 없기 때문에 최소한의 재료로 건축을 할 수 있다. 그런 면에서 친환경적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 방식이 상용화되려면 현재의 건설 기기들을 대규모로 교체해야 하는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고 기술적으로 해결해야 할 부분이 많기 때문에 앞으로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21세기 건축 재료에서 두 번째 혁신은 새로운 형태의 목구조다. 목구조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진다. 경량 목구조와 중 목구조다. 경량 목구조는 각목으로 지은 집으로, 미국 교외 지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2층 주택들이다. 중 목구조는 한옥 같은 구조다. 굵은 나무 기둥과 보를 이용해서 지은 목구조 건축이다. 현대 건축 재료 기술은 본드로 나무를 겹겹이 붙여서 기존 목재보다 더 강한 목재를 만들고 있다. 1998년 오스트리아에서 구조용 집성판 목재가 개발되면서부터 목조 고층 건물 경쟁이 시작됐다. 2009년 영국 런던에서 최초의 목조 고층 건물인 29미터 높이의 9층짜리 '스타드하우스'가 지어졌고, 2019년 노르웨이에서 세계에서 가장 높은 85미터 높이의 19층짜리 목조 건축물 '미에스토르네'가 완성됐다. 이미 캐나다를 비롯한 여러 곳에서 고층 오피스를 목재로 지은 사례가 있고 일본의경우 도쿄에 350미터 높이의 목조 고층 빌딩을 2041년에 완공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최고의 친환경 건축

 

목구조는 네 가지 측면에서 친환경적이다. 첫째, 목구조는 기둥식 구조이기 때문에 시간이 흘러도 다른 용도로 변형하면서 오랫동안 사용 가능해 친환경적이다. 둘째, 나무로 만든 건축물은 부분적인 보수를 통해서 오랫동안 사용 가능하다. 부분적으로 보수가 쉬운 목조 건축은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건축이다. 셋째, 목재로 건축하면 시멘트나 강철을 생산할 때 만들어지는 엄청난 양의 탄소 배출을 하지 않기에 친환경적이다. 넷째, 나무가 자라면서 공기 중의 탄소를 흡수하고 이후 건축 재료로 쓰이면서 탄소를 보관하기 때문에 친환경적이다(나무를 썩지 않게 가공해야 함). 따라서 우리 도시의 고층 건물을 목구조로 만들 수 있다면 지구 온난화를 막을 수 있는 혁명이 될 것이다.   

 

포스트코로나 아파트의 5원칙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지어질 아파트의 디자인 원칙을 다섯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첫째, '1가구 1발코니'다. 폭이 2.5미터가 넘는 발코니를 만들어서 누구나 집에서 사적인 외부공간을 가질 수 있게 한다. 둘째, '소셜 믹스 공원'이다. 아파트 단지의 1층 지면을 적극 개방하여 아파트 주민뿐 아니라 누구나 공원, 상업 시설, 문화 시설을 사용할 수 있게 한다. 셋째, '기둥식 구조'다. 기존의 벽식 구조가 아닌, 기둥 구조로 만들어서 바뀌는 시대적 상황에도 재건축 없이 변형해 사용될 수 있게 한다. 넷째, '복합 구성'이다. 도시 속에 주거, 업무, 학교 등을 나누어서 배치하는 것이 아니라, 건물 내에 입체적으로 구성하는 것이다. 작은 위성 학교, 공유 오피스 등을 작게 나누어서 주거와 섞어서 배치한다면 교통량도 줄이고 전염병 전파도 줄일 수 있는 공간 구조가 될 것이다. 다섯째, 친환경적인 목구조를 사용하는 것이다. 환경 문제와 지구 온난화를 막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상 다섯 가지의 원칙으로 도시와 건축이 없그레이드된다면 우리는 새로운 공간이 만드는 새로운 사회에 살 수 있을 것이다.    

2장. 종교의 위기와 기회

 

종교와 공간

 

벽과 계단의 발명

 

제사장과 아이돌

 

신전과 고깃집

 

예배당의 의자가 가로로 긴 이유

 

스님 vs 목사님

 

시공간 공유가 만드는 공동체 의식

 

이슬람교가 기도를 하루에 다섯 번 드리게 하는 이유

 

전염병이 만드는 종교 권력의 해체와 재구성

3장. 천 명의 학생 천 개의 교육 과정

 

교실 수업과 온라인 수업의 차이

 

학교의 기능은 크게 세 가지다. 첫째, 지식 전달의 기능, 둘째, 또래들간 사회 공동체 경험의 장으로써의 기능, 셋째, 낮 시간 동안 아이들을 돌봐 주는 탁아소의 기능이다. 동영상 강의는 자식 전달의 기능을 해결해 주지만 나머지 두 개의 기능을 대체하지는 못한다.  

 

공간 구조와 권력의 작동 원리에 대해서 다시 정리해 보자. 첫째, 사람들의 시선이 한곳에 모이는 곳에 위치하면 권력을 갖게 된다. 둘째, 더 많은 사람이 함께 볼 때 권력이 더 강해진다. 

 

화가와 선생님

 

페이스북과 온라인 수업

 

교우 관계의 부재

 

종이 책, 오디오북, 동영상 수업

 

전교 일등이 없는 학교

 

미래 학교 시나리오

 

교육 큐레이터 선생님

 

교육이란 무엇인가

4장. 출근은 계속할 것인가

 

일자리의 55퍼센트

 

우리나라 직장에 회식이 많은 이유

 

재택근무와 일자리의 미래

 

거점 위성 오피스

 

내 자리는 필요하다

 

마스크가 바꾸는 인간관계

 

마스크로 인한 소통의 어려움은 동양과 서양이 다르다. 동양인인 우리는 휴대폰에서 웃는 얼굴을 표현할 때 '^^'로 웃는 눈을 표기한다. 반면에 서양에서는 ': )'로 웃는 입을 표기한다. 동양은 눈으로 감정을 표현하고 서양은 입으로 감정을 표현한다. 

 

평등한 화상회의

 

슈렉 vs 라이온 킹

 

대형 조직의 관리와 기업 철학

 

사무 공간은 규모에 의해서 네 종류로 나누어질 수 있다. 첫째는 대기업 사옥같이 거대한 조직이 한 개의 큰 건물에서 일하는 것, 둘째는 거대한 조직이 여러 개의 거점 사무실을 두고 일하는 것, 세 번째는 소규모 조직이 한 개의 작은 건물에서 일하는 것, 네 번째는 완전히 개인별로 일하는 재택근무다. 

5장. 전염병은 도시를 해체시킬까

 

전염병과 도시의 역사

 

얀 겔의 실험

 

인구 2배, 경쟁력 2.15배

 

공간적으로 인간의 뇌끼리의 연결 시냅스를 늘리는 방법은 도시를 만드는 것이다. 제프리 웨스트의 저서 <스케일>에 따르면 인구가 2배 늘어나면 특허 출원 건수가 2.15배로 뛴다고 한다. 인구의 규모가 커질수록 도시가 더욱 창의적으로 되어 간다는 것이다. 이 밖에도 평균 임금, 전문 직업인 수도 인구가 2배 늘어날 때 2.15배가 늘어난다. 반면 에너지 절약적인 면에서는 절감이 된다. 미국, 일본, 독일 도시의 경우 인구가 2배 늘어날 때 중요소는 1.85배만 늘어났다고 한다. 결과적으로 도시의 규모가 늘어나면 도시 인프라 초기 투자 비용은 7.5% 줄어들고 창의성은 7.5% 증가한다. 더 큰 도시가 될수록 경쟁력이 생긴다는 연구 결과다. 그런데 문제가 있다. <p 163> 도시의 규모가 2배 커지면 범죄율과 전염병의 전파도 2.15배 증가된다는 문제가 생긴다. 

 

시냅스 총량 증가의 법칙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는 인간

6장. 지상에 공원을 만들어 줄 자율 주행 지하 물류 터널

 

공통의 추억

 

소셜 믹스와 재건축

 

소셜 믹스의 첫 단추, 발코니

 

정사각형 공원보다 선형의 공원

 

자율 주행 전용 지하 물류 터널

 

가까운 미래의 상상

7장. 그린벨트 보존과 남북통일을 위한 엣지시티

 

그린벨트의 역사

 

LA vs 뉴욕

 

반도체 회로 같은 도시 패턴

 

LH의 새로운 임무

 

LH의 주요 업무는 농지로 된 땅을 택지로 개발하는 일이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경우 이제 도시로의 인구 이동은 완성된 상태다. 그렇다면 이제 LH가 해야 하는 일은 새롭게 택지를 개발하는 대신 기존 택지의 효율을 높이는 일이다. LH의 업무는 바뀌어야 한다. 도시화가 91%인 우리나라는 더 이상 새로운 택지를 만들 필요가 없다. 대신 그린벨트는 진정한 그린(녹지)으로 회복해야 하고 부족한 주택 공급을 위해서 기존의 도시를 재개발 재건축을 통해서 재정비해야 한다.

 

엣지시티 : 도시와 접한 그린벨트의 경계만 개발하라

 

남북한 융합을 위한 DMZ 평화 엣지시티

 

농사꾼의 도시와 장사꾼의 도시

 

소규모 재개발의 장점

8장. 상업 시설의 위기와 진화

 

디즈니의 위기

 

상업의 진화는 공간의 진화

 

다른 사람을 볼 수 있는 공간

 

코로나는 사람이 모이는 것 자체를 '위험'으로 만들었다. 코로나는 쇼핑 속에서 얻는 '우리'의 경험을 해체하여 쇼핑을 온전히 개인적인 일로 바꾸었다.

 

뭉치면 죽고 흩어지면 산다

 

점차 인터넷 쇼핑과 배달 문화가 발달하면서 1층 중심의 상업 환경이 사라지기 시작했다. 식당의 경우 매출에서 배달이 차지하는 비중이 클수록 굳이 임대료가 비싼 1층 대로변에 있을 필요가 없어지기 때문이다. 1층에 가게를 두는 대신 지하실에 부엌만 두고 배달을 중심으로 하는 식당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오프라인 상업 공간의 진화와 축소

 

새로운 빌딩 양식의 발명

 

두 가지 갈림길

 

전염병이 만드는 공간 양극화

 

공간 소비 vs 물건 소비

 

맛집 앞에 줄을 서는 이유

 

줄어드는 오피스 공간

 

폭이 넓은 상업, 폭이 좁은 주거

9장. 청년의 집은 어디에 있는가

 

홍길동 vs 세종대왕

 

21세기 소작농 : 월세

 

플랫폼 비즈니스 같은 부동산

 

정부와 대자본가만 지주가 되는 세상

 

악당과 위선자의 시대

 

경계부를 점차 내려야 한다

 

국민 모두가 한 번에 주택을 소유하게 할 수는 없다. 그렇다면 주택을 소유할 수 있는 경계부의 더 많은 사람이 집을 소유할 수 있도록 정책을 만들면 된다. 국민은 세 종류로 나뉜다. 집을 소유한 사람, 집을 소유하지 못하고 앞으로도 안 살 사람, 집을 소유하지 못했으나 소유하고 싶은 사람, 우리는 세 번째 부류인 지금은 집을 소유하지 못했으나 소유하고 싶은 사람에 주목해야 한다. 중요한 것은 이 경계부의 사람들이다. 주택 소유자와 비소유자의 경계선을 위로 올라가게 해서 더 많은 사람이 월세로 살게 할 것인가, 아니면 반대로 밑으로 내려가게 해서 더 많은 사람이 주택을 소유하게 할 것이냐의 문제다. 

 

인구수보다는 세대수

 

프루이트 아이고 vs 강남

 

칠레의 저소득층 주택 정책

10장. 국토 균형 발전을 만드는 방법

 

화폐가 된 아파트

 

서울 한강 전망 vs 뉴욕 허드슨강 전망

 

짝퉁 도시의 양산

 

다양성을 죽이는 심의와 사라져야 할 자문

 

좋은 아이디어를 자문으로 해 주면 두 가지 문제가 생긴다. 첫째, 그 아이디어가 채택됐을 경우, 자문한 사람은 좋은 아이디어를 도둑 맞는 것이다. 둘째, 그 아이디어가 채택이 안 됐을 경우, 시간 낭비만 한 셈이 된다. 이런 이야기를 하면 재능 기부 차원에서 사회를 위해서 해 달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꼭 있다. 재능 기부는 사회 발전을 위해서 없어져야 한다. 재능은 기부하는 것이 아니라, 재능을 통해서 돈을 벌고 그 돈을 기부해야 하는 거다. 선배들이 재능 기부를 시작하면 이후에 재능 있는 후배들이 재능으로 먹고 살 수가 없어서 그 분야를 떠난다. 사회 발전을 위한 봉사는 무료로 일래 주는 것이 아니다. 정당한 보수를 받고 그 일의 질을 높이고 일의 결과물을 통해서 사회에 봉사해야 하는 것이다. 그래야 재능 있는 학생들이 그 분야로 더 들어오는 선순환이 된다. <pp 309~310> 

 

21세기형 스마트 타운

 

소제동 하드웨어 + 대덕연구단지 소프트웨어

 

대전 속 피렌체

 

여주가 사는 길

 

여주에서의 3일

 

라이프 스타일 만들기

11장. 공간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하기

 

나를 안아 주는 교회

 

건물 안의 사람이 도시 풍경이 되는 건물

 

뒷골목의 사람도 바다를 볼 수 있게

닫는 글 : 기후 변화와 전염병 - 새로운 시대를 만들 기회

 

기준이 바뀌는 세상

 

코로나 블루와 공간

 

고래가 코끼리보다 큰 이유

 

기술 발달과 저출산의 시대

 

새로운 뼈대가 필요한 시대

 

조선의 르네상스를 만든 영조의 청계천 준설 작업

 

1952년 임진왜란과 1636년 병자호란을 겪으면서 지방의 많은 유민이 한양 도성으로 모여들었다. 인구가 급증하여 1637년 효종 때 8만 명이었던 인구가 10년 만에 두 배가 넘는 19만 명으로 늘어났다. 당시 수도 한양의 상수도 시스템은 우물이었다. 문제는 하수도였다. 당시에는 하수도 시설이 없어서 청계천 같은 하천이 하수도 시설로 사용됐다. 그런데 한양 인구가 두 배 늘어나자 생활 폐수가 많아지면서 하천 오염이 심해졌고, 각종 전염병이 돌았다. 땔감으로 나무를 베어 사용하자 민둥산이 됐고, 비가 올 때마다 산의 토사가 개천으로 유입됐다. 이는 하천의 흐름을 막아서 하천 오염을 증가시켰다. 하천 바닥이 높아지자 비가 조금만 와도 범람하여 청계천의 더러운 물이 우물로 들어가 식수를 오염시켜 전염병을 일으켰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영조는 1760년 청계천의 준설 작업을 시작했다. 청계천 준설 작업은 도시가 전염병에 맞설 수 있는 인프라 구조를 만든 시도였다. 덕분에 한양안 청계천 하수 시스템을 보완할 수 있었고 19만 명의 인구에도 전염병이 적은 도시를 만들 수 있었다. <pp 354~355> 영조 때 한양의 도시 공간 인프라를 재정비한 덕분에 한양에 19만 명의 인구가 안정적으로 유지되자 정조 때에 이르러 상업 수요가 폭증했다. 당시에는 금난전권이라고 해서 한양 내 37개의 허가받은 시전들 외에는 도서 안팎 10리(약 4킬로미터) 이내에서는 가게를 열어 판매하는 것을 금지할 수 있는 권리가 특정 상인들에게 있었다. 도시의 인구가 늘어나면서 상거래도 늘자 정조는 금난전권을 폐지했다. 이로 인해 상업이 발달했고 조선 후기 르네상스가 시작되었다. 청계천 준설이라는 도시 정비가 인구 밀도가 높으면서도 전염병에 강한 도시 공간을 만들었고, 새로운 도시 공간은 상업을 발달시켰고, 상업의 발달은 조선 후기 르네상스의 토대가 된 것이다. 영조와 정보 시대 때 조선은 농업 중심의 경제에서 누구나가 상업을 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국가 운영 체계가 업그레이드된 것이다. <p 355>

 

계층 간 이동 사다리가 될 새로운 공간

 

미래는 다가오는 것이 아니라 창조하는 것


 

도판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