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우주의 역사], 콜린 윌슨, 한영환, 범우사, 1989, (220616)

바람과 술 2022. 6. 16. 00:50

이 책을 읽는 분에게

 

머리말

 

001. 고대의 우주론

 

002. 《1》 거석 천문대

 

만일 거석군이 천문 계산기였다는 것을 인정한다면, 우리의 선조들에게는 대지나 태양, 달을 관련시킬 정도로 강한 종교적 이유가 있었다는 생각에 접근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만일 그들을 근본적인 야만인이라고 생각한다면, 원시인이 그토록 수준 높은 천문 계산기를 필요로 한 까닭이 무엇인가 하는 수수께끼에 다시 부딪치게 된다. 고대인의 수렵이나 농경의 성공을 기원하여 '성스러운 힘'을 얻으려고 했던 장소가 바로 석기 시대의 신전이었다고 주장한다. 선사 시대의 동굴에 그려진 동물 그림이 마술적인 수렵 의식의 일부라든지 사냥꾼에게 들소 떼를 가르치기 위한 것 혹은 자신들의 세력권 안으로 사냥감을 꾀어들이기 위한 것이라는 말은 거의 확실하다고 해도 좋다. 열석에서 행해졌다는 제물의 제단이었다고 해도 그것은 아마 인간이 아니라 동물을 제물로 한 것으로, 그 목적은 어린이들 보호하고 길러 주는 어머니인 대지의 선의를 확보하는 곳에 있었을 것이다. 

 

003. 《2》 피라밋

 

고대 이집트안은 전환기를 상징하는 것처럼 생각된다. 나일강에 의존하는 생활이 그들에게 규칙적인 습관을 강요하기 때문에, 그들은 생활을 체계화하려고 온갖 시도를 했던 것 같다. 신전을 보더라도 그 질서와 규칙성은 일목유연하다. 거대하지만 완벽한 대칭을 이룬 기둥, 완전한 직각, 교묘히 감추어진 돌과 돌의 이음대, 그럼에도 불구하고여전히 지식에의 직관적인 접근이 남아 있다. 그들의 기하학과 천문학은 종교의 일부분에 지나지 않았던 것이다. 이윽고 제3 왕조 말기에 어느 고위 신관이, 지금이야말로 모든 지식을 총망라한 고대 이집트 판 <신학대전>이라는 것을 만들어야 할 때라고 판단했다. 천문학을 체계화하기 위해 피라밋이 건조되었다. 


004. 《3》 추상의 시대

 

005. 발견의 세기

 

006. 《4》 우주의 초가

 

007. 《5》 법칙을 만든 사람들

 

008. 《6》 길을 개척한 사람들

 

009. 다이나믹한 우주

 

010. 《7》 태양계 행성 유람

 

011. 《8》 아인슈타인의 우주

 

012. 《9》 처음은 이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