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부터 가르쳐라], 에언스트 프리츠-슈베어트, 김태희, 문형남, 베가북스, 2011, (120825).

[한글판을 위한 저자의 서문] 

[추천의 글] 

[머리말] 

행복감은 우리의 노력에 대한 자연스런 보상인 동시에, 우리를 언제나 새로이 활동하는 존재로 만드는 엔진이기도 하다. 따라서 인생의 행복을 추구하는 도정은 지복이라는 어떤 고정된 최종 목표를 향해 가는 것이 아니라, 끝이 없는 과정이다. 교육에 있어서 부모와 교사의 우선적 과제 중 하나는, 아이의 행복 능력을 후우너하는 일이고 이를 위해 아이가 인생의 의미를 찾도록 돕는 일이다. 

[삶은 진지하면서도 재미있어야 한다] 

하나. 곤경에 처한 아이와 부모 

서로 다른 다양한 특성들을 지닌 가정이라는 장소는, 여전히 행복한 삶을 위한 토대가 놓이는 최초의 장소이며 결정적인 장소이다. 가족 구성우너 간에 서로 공감하며 의사소통을 할 때 상호 존중과 인정, 서로에 대한 배려와 삶의 의미에 대한 감수성을 배울 수 있다. 

1. 이 많은 문제아들은 대체 어디서 온 거야? 

학교라는 시스템은 일찍부터 어린이들을 성적에 따라 '우와 열'이라는 등급으로 분류하고 이에 따라서 선발하거나 도태시켜왔다. 자식이 장래 직업 선택에서 불리한 처지에 떨어지지 않고 번듯한 학교 간판을 따기를 기대하기 때문에, 성적이 뒤처지는 학생들의 부모는 대개의 경우 다른 선택의 여지가 별로 없다. 학원에서 교육을 '추가구매'하여 부진한 학습을 보충한다든지, 갖가지 진단서와 증명서를 떼어서 아이를 특별 취급해줄 것을 요구하는 것이다. 아동과 청소년은 무엇보다 존중, 보호, 사랑으로 이루어진 관계를 원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러한 관계를 단지 주변의 기대와 아이의 성적이 좌우해서는 안 된느 것이다. 

2. 왜 아이는 학교가 두려운 걸까? 

노골적인 성적 위주의 교육을 넘어서 자기와는 다른 사람들, 자기와는 다른 사회적 계층에 속하는 사람들, 다른 방식으로 배우는 사람들, 다른 가족적 배경을 지닌 사람들과 함께 모여 있는 것 자체가 매우 유익할 수 있다. 이른바 성공을 가져오는 길, 그 쭉 벋은 지름길이 곧 인간을 행복하게 만드는 길은 아니다. 빌헬름 폰 훔볼트 "인간은 세상을 최대한 어떤 가능성으로 파악하고, 힘이 자라는 한 자기 자신과 긴밀하게 관련시키도록 애써야 한다."

3. 문제에서 해법으로

어떤 의미에서는 아이들이야말로 자기 자신과 자기 행동에 대한 전문가이다. 다만 아이들의 아이덴티티가 성장하는 데 있어 부족한 것은, 외부에서 보는 객관적 관점이다. 그러므로 이 사각 지대를 밝혀주어야만, 남들이 보는 아이의 모습을 통해 아이 스스로 그리는 모습을 보완할 수 있다. 

 
둘. 위기에서 배워라 

1. 슈퍼스타의 꿈 

부모와 교사의 사명은 아동과 청소년의 꿈과 소망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그로부터 구체적인 표상과 인생 목표를 싹틔우도록 돕는 것이다. 보통 아이들에게 현실적인 삶의 목표를 찾기 위해서 필요한 경험이 모자라기 때문이다. 아이들이 자기 욕구를 깨닫는 능력을 차곡차곡 계발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매우 중요하다. 그래야만 진정으로 자유롭게 결정을 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려면 무엇보다도 자기 자신이 원하는 것과 다른 사람들이 자신에게 바라는 것을 분간할 줄 알아야 한다. 그래야 욕망과 의무 사이의 균형이 잡힌 가운데 자신의 행복을 찾을 수 있으니까. 

2. 행복을 돈으로 살 순 없다

보상을 기다릴 수 있는 능력은 인간이 진화 과정에서 다른 종들보다 결정적으로 유리한 점이었다. 

 

3. 모든 게 단지 게임인가?

 
4. 따돌림의 문제 

5. 강한 아이는 어려운 위기도 극복한다 

셋. 내적인 강인함을 찾아서 

1. 카이사르와 루비콘 건너기

헤크하우젠과 골비처에 따르면, 행위의 첫 번째 단계에서는 다수의 잠재적 소망과 꿈 가운데 그 시점에서 실현이 가능하고 중요한 한 가지를 걸러낸다. 두 번째 단계에서는 계획, 즉, 행동의 준비가 이루어진다. 세 번째 단계에서는 구체적으로 행동을 실행한다. 네 번째 단계는 목표를 이루거나 이루지 못한 후에 오며, 행동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지는 단계다. 

 
2. 의도에서 행위로 

3. 의지, 어떻게 밀고 나가지? 

우리 어른들은 아동과 청소년이 의미를 탐색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해주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삶을 매혹적으로 만드는 경험을 하게 해주고, 자기가 지닌 가능성을 깨닫고 캐낼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4. 신체와 정신과 영혼의 트레이닝 

5. 운동, 살 빼는 데만 좋은 게 아냐 

넷. 행복 가르침 

1. 아이는 어떻게 행복해지는가 

아이의 행복 능력을 강화한다는 것은 삶의 행복이 가지는 참된 의미들을 아이와 더불어 찾아내는 일이다. 

‘나는 의미 있는 존재’라는 행복/삶의 우여곡절은 곧 도전/자기 자신과 하나 되고 세상과 하나 되기/ 행복, 강요할 순 없다 

2. 아이의 행복을 위해 뭘 할 수 있을까 

규칙을 따를 때 격려하는 것이 규칙을 어길 때 벌을 주는 것보다 더 효과가 크다.

낙관적인 기본자세를 북돋우자/인내심과 여유를 가르치자/일상의 기쁨을 일깨우자/위기는 건설적으로 극복하도록/책임을 넘겨주자/신뢰를 주고 자신감을 북돋우자/잠재력을 들깨우자/약속은 꼭 지키도록/의례를 통해 유대감을 강화하자 

[감사의 말]

 
[특별부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