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학

[공유와 협력, 소셜 미디어 네트워크 패러다임], 최영, 커뮤니케이션북스, 2013.(140901).

바람과 술 2014. 9. 1. 05:01

머리말 

미디어가 바뀌면 세상이 변한다. 미디어의 새로운 가치가 패러다임을 바꾸기 때문이다. 


1부 새로운 가치와 패러다임의 변화 

01 새로운 가치 

모든 미디어는 특정 가치를 내재하고 있다. 이것은 소프트웨어는 물론, 하드웨어에서도 나타난다. 따라서 모든 미디어는 그러한 가치를 통해 인간을 변화시킨다. 기술의 가치중립성 논쟁은 넓은 의미에서 과학의 가치중립성과 맥을 같이한다. 과학의 가치중립성은 한 마디로 자연 세계에서 벌어진 현상에 대한 관찰이나 실험을 통해 얻어진 과학의 법칙과 이론은 인간의 가치 판단에 따라 내려지는 결정이나 선택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것이다. 대표적인 예로 제2차 세계대전 중 핵폭탄 개발의 책임을 맡았던 오펜하이머는 자신의 핵폭탄 연구가 인류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는 온전히 그러한 과학적 성과를 활용하는 정치인의 의지에 달려 있다고 생각했다. 즉, 핵폭탄의 투하에 따른 대규모 인명 살상은 핵폭탄이라는 기술 자체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프랑크푸르트학파의 마르쿠제나 하버마스는 과학 혹은 기술 그 자체를 이데올로기로 파악하여 어떻게 그러한 기술의 가치가 우리 삶에 스며드는지를 설명한다. 즉, 기술 자체를 하나의 보편적 기준으로 설정하며, 사회에서 방향 제시와 함께 다양한 이해관계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따라서 기술을 응용하고 집행하는 조직이나 위정자 의지와 관련 없이 기술 자체의 영향력에 의미를 부여하고 초점을 맞춘다. 


미디어를 통한 가치 전달 

매스미디어는 중앙집권적이며 폐쇄적인 환경에서 정보와 콘텐츠를 전문가들이 수집 가공하여 소비자들에게 전달한다. 중앙집권적이며 수직적인 환경에서 전문가들이 독점적으로 지적 재산권의 보호 아래 콘텐츠를 생산하고 독점적 유통 채널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전달하는 방식의 산업사회에서 가장 효율적인 메커니즘이었고, 통상적인 매스미디어 생태계의 모습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미디어 생태계의 핵심 가치는 자연스럽게 경쟁, 독점, 소유, 위계, 수직, 집중, 정적(static), 정형화(formal), 고정(rigid), 결과 중심 등으로 이어진다. 한편 과정 중심의 소셜 미디어 환경에는 공유, 협력, 분산, 참여, 개방, 연결, 유동적, 평등 등의 가치가 내재되어 있다. 전문가가 한곳에 모여 무엇인가를 만들고 이것을 소비하는 과거의 콘텐츠 제작과 소비 방식에서 벗어나, 이용자가 직접 콘텐츠 제작에 참여하고 이용하는 환경을 설명하기 위한 개념이다. 폭소노미(folksonomy)는 말 그대로 보통 사람들(folks)이 무언가를 이루어 내는 것으로, 전문가 위주의 기존 지식 체계인 택소노미(taxnomy)에 대응하는 개념이다. 택소노미는 전문가로 구성된 커뮤니티에 의해 생성된 지식 체계로, 학문의 경계 생성을 위한 것이다. 즉, 전통적인 학문 체계 시스템으로 그야말로 분류(classification)에 의존한다. 폭소노미는 일반인의 참여가 가능한 수평적인 구조 체계에서 용어나 정보를 실질적으로 더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용어나 라벨의 정리에서 미리 고정시키지 않은 범주화(categorization)가 특징이다. 이러한 범주화는 일반적으로 덜 엄격하고 경계도 불분명하다. 또한 자료의 조직적인 정리보다 유사성의 통합에 더 중점을 둬 각각의 자료와 연상되는 많은 정보를 함께 활용할 수 있다. 한마디로 폭소노미는 좀 더 유연하게 일반 사용자들에게 다가가는 지식과 정보 체계라 할 수 있다. 


공유와 협력


커뮤니케이션이 바뀌면 사회가 바뀐다. 사회적 커뮤니케이션의 주요 기제로 떠오른 소셜 미디어는 보이지 않는 잠재 그룹을 수면 위로 떠오르게 한다. 미디어 이용에 대한 새로운 시각 또한 필요하다. 이제까지 미디어 연구는 소비라는 측면에서만 초점을 맞추어 왔다. 다른 사람과 연결하고, 무엇인가를 생산하고, 공유하고 협력할 수 있다는 점이 소셜 미디어의 확산을 가져왔으며, 거꾸로 이러한 욕구가 사람들이 다시 소셜 미디어를 찾는 이유라고 할 수 있다. 이제 사람들은 소비를 좋아하지만, 생산하고 공유하는 것도 좋아한다. 

 
새로운 가치를 향하여 

02 소셜 미디어와 소셜 네트워크 

융합의 시대로 

디지털 시대의 가장 큰 특징은 모든 정보가 하나로 모이는 융합 현상이다. 


개방형 네트워크 : 인터넷


웹 2.0의 특성은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첫째, 플랫폼으로서 웹이다. 사회 구성원끼리 상호작용을 위한 기반을 제공한다. 둘째, 집단 지성의 원동력이 되는 데이터의 보고다. 모두가 참여하여 새로운 형태의 지식 체계를 만들 수 있는 자료와 정보를 제공하고 보관한다. 셋째, 개방형 참여 구조를 갖는다. 오픈소스 방식을 통한 개발과 같이 외부 개발자들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넷째, 콘텐츠와 서비스 신디케이션을 통한 비즈니스 모델이다. 웹 2.0 역시 다양한 비즈니스의 장을 열어 줄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다섯째, 기존의 소프트웨어 개발 사이클과는 다른 '영원한 베타(the perpetual beta)' 버전이다. 기존의 폐쇄된 생산구조에서 나온 제품은 그 자체가 완성품이고 쉽게 수정하기도 힘들었다. 반면에 웹 2.0에서는 개방된 환경에서 모두 참여하여 제품을 만들어 내고, 피드백과 평가를 받아 다시 고치는 등 끊임없는 수정 과정을 거친다. 따라서 이것은 완성품이 아닌 '미완성의 생산물(unfinished product)'인 것이다. 

 
관계 맺기의 소셜 미디어


소셜 미디어의 등장 배경을 FKII 조사 연구팀은 다음과 같이 네 가지로 구분해 설명한다. 첫째, 웹 기반 기술 발달로 다양한 정보 공유와 네트워킹의 확대다. 둘째, 커뮤니케이션 기술의 발전과 융합의 결과로 나타난 새로운 패러다임 탄생이다. 셋째, 사람들의 친화 욕구와 자기표현 욕구 증대다. 넷째, 사회 분화와 재통합에 따른 커뮤니티 문화가 진화했다. 현재 소셜 미디어 생태계는 기능과 목적에 따라 매우 다양한 서비스가 공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위키피디아에서는 소셜 미디어 생태계를 커뮤니케이션, 오락 그리고 협력 등 세 가지 범주로 분류하고 있다. 여기에서는 소셜 미디어의 특성을 범위, 매체 접근성, 사용 가능성, 즉시성 및 영속성 등 다섯 가지 측면에서 살펴본다. 첫째, 범위(reach). 소셜 미디어는기본적으로 전 세계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다. 기술적으로 기존 미디어보다 글로벌화가 휠씬 쉽고 따라서 범위도 매우 넓다. 물론 소셜 미디어의 모든 콘텐츠가 전 세계 이용자를 대상으로 유통되지는 않지만 기회가 되면 엄청난 범위로 퍼져 나간다. 둘째, 매체 접근성(accessibility). 기존 미디어의 매체 소유 주체는 개인, 조직, 국가 등으로 매우 다양하다. 소셜 미디어 관련 기제들에 대한 접근이나 이용은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따라서 일반인의 접근도 용이하고 콘텐츠 생산 비용도 저렴하거나 거의 없다. 셋째, 사용 가능성(usability). 기존 미디어는 해당 매체와 관련된 일정 수준의 지식과 자격이 필요하다. 반면 소셜 미디어는 관련 기제들에 대한 약간의 지식과 기술만 있으면 활용이 가능하다. 따라서 미디어에 접근하는 사람들의 자격이나 태도도 다르다고 할 수 있다. 전술한 매체 접근성이나 사용 가능성은 개방과 참여라는 인터넷의 고유 특성을 잘 살려낼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넷째, 즉시성(immediacy). 기존 미디어는 콘텐츠의 생산부터 소비나 접근까지 이른바 타임래그(time lag)가 존재한다. 콘텐츠를 만들어 이용하기까지 일정한 시간이 걸린다는 의미다. 그러나 소셜 미디어는 즉시 생산, 소비, 공유 그리고 재생산이 가능하다. 이러한 장점으로 말미암아 기존 미디어도 소셜 미디어의 즉시성을 따라가는 경향을 보이기도 한다. 다섯째, 영속성(pemanence). 기존 미디어에서는 콘텐츠가 한 번 제작되고 난 후에는 수정과 변형이 어렵다. 그러나 소셜 미디어는 이른바 '미완성 작품'으로 추후에도 변경이 가능하다. 또한 이러한 수정과 변형의 과정에는 콘텐츠를 제작한 주체만이 아니라 그러한콘텐츠를 이용한 사람들도 참여할 수 있다.  

 
소셜 네트워크의 힘 

네트워크의 규칙을 크리스태키스와 파울러는 다섯 가지로 구분한다. 첫째, 네트워크는 우리 자신이 만들어 낸다. 둘째, 네트워크는 우리를 만든다. 셋째, 친구가 공부하면 나도 공부하며, 놀면 나도 논다. 넷째, 친구의 친구의 친구도 우리에게 영향을 미친다. 다섯째, 네트워크는 자체 생명력이 있다. 첫째, 네트워크는 우리 자신이 만든다. 사람들은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를 의도적으로 또한 무의식적으로 만들어 낸다. 둘째, 네트워크는 우리를 만든다. 우리 스스로 네트워크를 만들어 내듯이 네트워크도 거꾸로 우리에게 영향을 미친다. 셋째와 넷째 규칙인 친구들의 영향이나 친구의 친구의 친구의 영향도 역시 우리를 둘러싼 네트워크의 영향력을 설명하는 것이라 하겠다. 우리가 네트워크를 만들고 이러한 네트워크에 우리가 영향을 받는 것에 이어서 다섯째 규칙으로 네트워크에는 자체 생명력이 있다. 네트워크는 명시적인 조정이나 명령 없이 네트워크의 구성원 모두에게 공통으로 복잡한 행동을 하게 만든다. 이 같은 부분들의 상호 작용과 연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을 창발(emergence) 현상이라고 한다. 네트워크는 정보사회의 근간인 정보를 유통시킨다는 점에서 그 중요성은 재론의 여지가 없다. 미시적 측면에서나 거시적인 측면에서 네트워크는 다양한 힘을 발휘한다. 미시적 측면에서 살펴보면 개인의 솟려 네트워크 크기와 그 안에서 차지하고 있는 위치가 인종, 계급, 성은 물론이고 심지어는 교육보다 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개인의 네트워크 크기와 위치에 따른 이른바 위치적 불평등이 일어나는 것이다. 네크워크는 이러한 미시적 차원만이 아니라 거시적 차원에서도 힘을 발위한다. 실제로 네트워크사회에서 필요한 것은 바로 이러한 거시적 차원에서 네트워크의 가능성이다. 네트워크는 금융 자본, 인적 자본, 문화 자본과 더불어 사회자본의 형성을 가능하게 한다. 한편 이러한 네트워크를 통해 축적된 사회자본의 가치는 사회적 기업의 출현을 도모함으로써 시장 주도 혹은 정부 주도 방식의 간극을 해소한다. 사회적 생산은 기존 산업사회의 시장과 기업 구조를 완전히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이 관계 맺는 대상인 개인의 변화를 일으킨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소셜 미디어가 의미하는 것은?


변화를 이끄는 소셜 미디어의 함의를 정체성, 지위, 그리고 권력 등 세 가지 차원에서 논의해 보자. 정체성과 지위는 개인적 차원의 논의고, 힘과 권력은 개인, 조직 및 사회 모두를 아우른다. 소셜 미디어의함의는 한마디로 정체성은 해체되고, 지위는 민주화되고, 권력은 분산된다고 정리할 수 있다.  

03 미디어 이용 동기와 패러다임 변화 

어떤 가치가, 어떠한 패러다임이 사회를 지배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삶은 달라진다. 패러다임의 변화는 사회의 다양한 현상에서 감지된다. 


미디어 이용 동기는 무엇인가 

연구의 결론에서 밝혀진 대체적인 웹의 이용 동기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지식 혹은 정보 탐색으로 인터넷 이용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다. 둘째, 오락으로 인터넷을 이용하는 가장 중요한 목적의 하나다. 셋째, 효용성으로 인터넷 매체를 통해 무엇인가를 이루고자 하는 동기다. 넷째, 사회적 상호작용으로 타인과 커뮤니케이션하며 가상 공동체의 일원으로 활동하는 것이다. 오늘날 소셜 미디어의 정상 자리를 차지한 페이스북에 대한 이용과 충족 연구에서는 사회화, 오락, 자아 추구 그리고 정보 추구 등 네 가지 요인을 발견하였다. 연구 결과로 비추어 볼 때 소셜 미디어는 정보나 오락보다는 사회적 관계 맺기를 위한 도구임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관계 맺기를 통해 즐거움도 느끼고 자기 정체성도 찾는 것이다. 물론 전술한 소셜 미디어 관련 연구들의 결과에서 다소 차이가 있더라도 모든 결론의 핵심은 역시 사회적 관계 맺기에 있다고 할 수 있다. 


패러다임의 변화 

새로운 가치를 찾아서 

2부 공유와 협력 

04 공유는 가능한가? 

공유의 동기는 무엇일까? 

셔키는 공유의 형태를 네 가지로 구분한다. 첫째, 개인적 공유로 조정이 불가능했던 개인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형태다. 이처럼 적극적은 공유는 일어나지 않지만 보이지 않은 수면 아래에서 낮은 수준의 공유가 일어나는 '동결된 공유'는 개인적 공유의 큰 잠재적 가치다. 개인의 작은 가치들이 모여 거대한 가치가 형성되는 것이다. 둘째, 공동체적 공유로 협력자 집단 내부에서 일어나는 한 형태다. 이러한 공동체 가치는 전술한 개인적 공유를 통해 생성되는 가치보다 더 원활한 공유의 과정을 겪지만, 그러한 가치는 여전히 사이트 참여자로 구성된 공동체 안에서만 실현된다. 셋째, 공적 공유로 협력자 집단이 공적 자원의 형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경우다. 이러한 형식의 공적 공유는 외부인의 참여라는 측면에서 더욱 개방적인 모습을 보이며 전술한 공동체적 공유와 달리 모든 사람들이 마음대로 접근해 참여할 수 있다. 또한 공유의 산물은 참여자만이 아닌 사회 구성원 모두 이용이 가능하다. 참여자만이 아닌 모든 사람이 결과를 공유하는 이러한 환경은 거꾸로 많은 사람들이 이 같은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기여하는 주요 계기를 마련한다. 넷째, 시민적 공유로 하나의 조직이나 집단이 사회 전체를 변화시키려고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경우에 일어난다. 구성원들을 위한 삶의 개선만이 아니라 참여하지 않은 사람들의 삶까지도 개선하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개방성이라는 측면에서는 공적 공유와 유사하지만, 시민적 가치를 만드는 데 헌신하는 이와 같은 집단은 사회 개선을 명시적인 목표로 세운다. 전술한 형태의 공유 스펙트럼은 참여자만을 위한 가치의 공유에서 비참여자를 위한 공유, 즉 시민적 가치의 공유처럼 보다 넓은 범위를 대상으로 하는 경우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펼쳐진다. 특히 개인적 혹은 공동체 공유보다 공적 혹은 시민적 공유가 더 의미가 있는 이유는 사회로 돌아가는 혜택이 더 많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공적 혹은 시민적 가치는 구축하기가 더 어렵고 중요하기 때문이다. 


공유지의 비극 

아담 스미스의 '보이지 않는 손'은 개인들이 결코 집합적 이익이나 공동의 선을 위해 일하는 것은 아니라도 결과적으로 공동의 이익을 가져온다고 이야기하지만, 죄수의 딜레마에서는 이와는 반대 현상이 나타나는 것을 보여 준다.  


공유지의 비극을 넘어서


헤스와 오스트럼이 제시한 공동체 내 공유 자원 유지를 위한 원칙 8가지는 다음과 같다. ① 외부인으로부터 공유 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명확히 확정된 경계. ② 그 지역 상황에 맞게 자원을 이용하고 보호하는 규정. ③ 의사결정 과정에 주요 자원 사용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집단 선택과정. ④ 사용자 측 일부 혹은 그들을 대변할 수 있는 감시자에 의한 효과적인 모니터링. ⑤ 공동체 규약을 어긴 사용자에 대한 단계별 제재 조치. ⑥ 비용이 적게 들고 접근하기 쉬운 갈등 해결 구조. ⑦ 상위 당국으로부터 인정받을수 있는 공동체 자체 결정구조. ⑧ 규모가 큰 공동 자원은 지역의 작은 공동 자원들을 기반으로 복수의 층위 형성.

 
제도 분석과 발전의 프레임워크


오스트럼은 어떻게 인간이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자원을 제공하고 생태계와 공생할 수 있는지에 주목해 제도 분석과 프레임워크 IAD(institutional analysis and development framework)라는 접근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였다. 우선 선행 요인으로 물리적 특성, 공동체의 속성, 그리고 규칙이 있다.물리적 특성은 자원을 둘러싸고 공동체가 형성되기 때문에 해당 자원 사용과 관련된 결정을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공유 자원의 물리적 특징과 이용 가능한 기술 수준에 따라 해당 자원의 이용 가능성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물리적 환경은 생산물이나 저장 시설과 같은 자연 조건, 문제의 복잡성 및 수요의 불확실성으로 구성된다. 공동체의 속성은 구성원 간 상호 의존성, 사회자본의 축적 정도, 이해관계의 동질성, 공통 목적 등 다양한 차원에서 접근할 수 있다. 규칙은 공동체 구성원이 공유하는 규범적 이해를 의미하는 것으로 이를 어기면 제재가 가해진다. 운영 규칙, 집합적 선택 규칙, 조직상 규칙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이러한 규칙을 통해 감시와 제재 장치, 갈등 해소 장치, 권한 및 투명성 확보 장치 등이 확보된다. 둘째 요인은 행동 영역은 제도 분석틀의 증심으로 참여자들이 실제 결정을 하는, 즉 행동을 하는 영역이다. 행동 영역에서는 공동체 구성원인 행위자와 행위자의 행동 상황이 고려된다.어떤 결정이 내려지느냐에 따라 이해 당사자들 사이에서 다양한 상호 반응이 일어난다. 분석 프레임의 셋째 요인인 결과는 상호 반응 패턴, 결과 및 평가 기준 등으로 구성된다. 이러한 요소들은 행위자들의 결정으로 야기된 결과들이다. 특정 행동이 일어나면 다양한 구성원들 간 상호 반응은 물론이고, 구성원과 공유 자원 간 상호 반응도 일어난다. 또한 상호 반응과 결과는 서로 반복적으로 상호작용을 하는 동시에 제도 분석 평가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05 지식의 공유 

네트워크 사회가 도래하면서 지식은 경제적 혹은 산업적 차원만이 아니라 인간 삶의 전반에 걸쳐 거대한 변화를 가져옴으로써 그 영향력이 새롭게 인식되고 있다. 


지식의 특성 

앨빈 토플러는 <부의 미래>에서 지식의 특성을 다음과 같이 정의했다. 첫째, 지식은 비경쟁적이다. 둘째, 지식은 형태가 없다. 셋째, 지식은 직선적이디 않다. 넷째. 지식은 관계적이다. 다섯째, 지식은 어떤 상품보다도 이동이 편리하다. 여섯째, 지식은 상징이나 주상적인 개념으로 압축할 수 있다. 일곱째, 지식은 점점 더 작은 공간에 저장할 수 있다. 여덟째, 지식은 밀봉하기 어렵다.  


지식의 공유 

과도한 지적 재산권 등 지식 사유화 제도의 법적 남용은 결국 인류의 발전에 저해 요소가 된다는 논의를 주도함으로써 지식 공공재를 보호하려는 노력은 유럽의 전통이다. 지식 공공재에 대한 둘째 논의는 지식 공공재를 언론의 자유와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밑거름으로 바라보는 미국식 접근이다. 미국에서 공유지는 모든 사람들이 모여 민주주의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인식되었다. 이처럼 공유할 수 있는 유무형의 공간 확보를 통해 지식이 공유되고, 이것이 결국 민주주의 발전에 밑거름이 되는 것이다. 지식과 정보의 경계를 없애고 새로운 지식 공유지를 개척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 이러한 지식 공유의 조건을 포레이는 네 가지로 설명한다. 첫째, 커뮤니티 크기다. 둘째, 비용이다. 지식의 전달 비용을 낮추면 지식을 아는 사람들의 풀이 늘어난다. 셋째, 명료성이다. 마지막은 문화적 요인이다. 구성원 전체가 공유하고 있는 일련의 규범을 의미한다. 


프로듀시지, UCC 그리고 공유 기반의 협동 생산 

지식의 공유를 설명할 수 있는 개념들로 프로듀시지, UCC, 그리고 공유를 바탕으로 한 협동생산 등이 있다. 우선 프로듀시지는 기존 사용자 위주의 산업적 콘텐츠 생산방식을 대표하는 용어린 'product'가 현재 온라인상에서 이루어지는 이용자에 의한 콘텐츠 생산 현상을 설명 못하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브룬스가 소개한 개념이다. 소비자와 생산자의 구별이 모호하고, 소비자가 생산에 적극 참여하며, 참여의 성과물을 다른 사람과 공유할 수 있는 상황을 설명한 개념이다. 이러한 프로듀시지의 특성은 다섯 가지로 설명할 수 있다. 첫째, 공개 참여다. 둘째, 커뮤니티 평가다. 셋째, 유연한 수평구조와 임시 조직이다. 넷째, 미완성 베타 버전과 계속 진행되는 과정이다. 다섯째, 공유와 개별 보상이다. UCC는 상업적인 의도 없이 직접 제작한 콘텐츠를 의미한다. 유사한 개념으로 UGC가 있다. UCC 대신 창작의 개념이 강조된 어휘로 미국에서 주로 사용하는 개념이다. 공유를 바탕으로 한 협동생산은 기존의 수직적 체계가 아닌 수평적 환경에서 다수의 사람이 협력하여 창조적인 활동을 하는 것을 의미한다. 사회적 생산 모델의 특성은 다음과 같다. 첫째, 교환 가치가 아니라 소비 가치를 중심으로 한다. 따라서 참여 이유는 경제적 이익을 얻기 위해서가 아니라 공동의 목표를 위해 어떠한 형식으로든 기여하는 데 있다. 둘째, 협력을 바탕으로 한다. 그야말로 개인의 자유의지에 의해 참여한다. 셋째, 재산권이 아닌 공유와 소유를 바탕으로 한다. 


네트워크 중립성의 존재 이유


박노익은 네트워크 중립성의 개념을 비차별, 상호 접속, 접근성 등 세 가지 원칙을 통해 정의한다. 첫째, 비차별. 둘째 상호접속. 셋째, 접근권. 네트워크에 대한 차별 혹은 통제가 일어나면서 소비자가 피해를 보는 사례가 나타나기 시작하자 미국 FOC는 2005년 '네트워크 이용의 자유와 평등'의 4대 원칙을 공표하였다. 첫째, 소비자는 자신의 선택에 의해 합법적으로 인터넷 콘텐츠에 접속할 자격을 갖는다. 둘째, 소비자는 법적 테두리 안에서 그들이 선택한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를 구동시킬 자격을 갖는다.셋째, 소비자는 네트워크에 피래를 입히지 않는 디바이스로 접속할 자격을 갖는다. 넷째, 소비자는 네트워크 사업자, 애플리케이션 사업자, 콘텐츠 사업자의 경쟁 환경을 향유할 자격을 갖는다.  

06 지식 경제와 정보 독점 

지식 경제 

지식 경제의 추동력은 네 가지로 집약할 수 있다. 첫째, 세계화다. 둘째, 정보 기술의 발전이다. 셋째, 뉴미디어다. 넷째, 컴퓨터 네트워킹과 상호 연결성이다. 


창의성이란 무엇인가 

창조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획일성보다 다양성에 주의를 기울어야 한다. 이스라엘 공동체 '키부츠'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집단 감정의 공유에 높은 가치를 두는 환경이 창의성을 해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즉, 획일성을 바탕으로 집단을 강조하는 환경에서는 독창성이 발현되지 않는다. 한편 다양성과 관련하여 이중 언어 사용자가 단일 언어 사용자보다 더 창의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양한 외부 자극과 아이디어가 사고의 범주를 넓히는 것이다. 


창의적 계급과 창조 산업 

정보의 독점 

개별 필터링은 세 과정을 거친다. 첫째, 사람들의 속성과 성향을 이해한다. 둘째, 그 사람들에게 맞는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한다. 셋째, 정보와 서비스가 잘 맞도록 재조정한다. 쇤베르거는 다음과 같은 디지털 정보의 세 가지 특성 때문에 망각의 상실과 함께 오는 개인 정보통제의 상실을 설명한다. 첫째, 접근 가능성이다. 둘째, 지속 가능성이다. 셋째, 포괄성이다. 


기술의 이중성 

통제권 되찾기


통제권을 찾기 위한 노력으로 프레이저는 개인, 기업, 국가의 역할을 다음과 같이 제시한다. 첫째, 기본 값의 의미를 생각하자. 둘째, 알고리즘을 이해하자. 셋째, 투명성을 제고하라. 넷째, 개인 관련 정보의 사용처를 밝혀라. 다섯째, 옴부즈맨을 활용하자. 여섯째, 정체성의 순환 고리를 깨라. 일곱째, 개인 정보 통제권은 인터넷을 사용하고 정보를 만들어 낸 주체인 사용자에게로 이관해야 한다.  

07 협력의 시대 

경쟁에서 협력으로 

직접 상호 호혜성은 오늘 누군가에게 호의를 베풀면 내일은 상대방이 나에게 호의를 베푸는 것이고, 간접 상호 호혜성은 오늘 호의를 베풀면 내일은 그 사람이 아니더라도 다른 사람들이 나에게 호의를 베푸는 것이다. 이러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사회자본이 형성되는 것이다. 오스트럼은 구성원드리 자체적으로 공유지를 잘 보존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조건부적 전략이 필요하고, 이러한 전략에 대한 높은 수준의 감시와 제재를 병행해야 성공한다고 주장한다. 노왁과 하이필드는 협력의 메커니즘을 다섯 가지 요소로 설명한다. 첫째, 반복이다. 둘째, 평판이다. 셋째, 공간 선택이다. 넷째, 다차원 선택이다. 다섯째, 혈연 선택이다. 


이타주의는 모든 동물에서 

새로운 협력의 모습 : 협업


셔키는 협업의 과정을 약속, 도구, 합의 등 세 가지 요소로 설명한다. 첫째, 약속이다. 협력적 조직에 동참하는 첫째 이유다. 잠재적 사용자 혹은 참가자를 설득하여 실제 참여자가 되게 하는 것이 핵심이다. 둘째, 도구다.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다. 셋째, 합의다. 상호 간의 문제 해결을 위해 조율해 가는 과정에서 적용하는 규칙을 의미한다. 약속과 도구들이 이미 효과를 내고 있을 때에만 의미가 있다. 합의의 필요성은 가장 기본적 문제인 거래 비용에서 비롯된다. 무리를 지어 다니는 물고기는 딱 두 가지 규칙을 통해 적응 모방, 즉 자기 조직화를 이룬다고 한다. 첫째 규칙은 바로 앞 물고기를 따라가는 것이고, 둘째 규칙은 옆 물고기와 나란히 가는 것이다. 협업의 과정에는 물론 다양한 장벽이 존재한다. 하버드 경영대학의 한센은 이러한 장애물을 네 가지로 구분해서 설명한다. 외부의 것을 수용하지 못하는 NIH(not-invented here) 장벽, 도움 주기를 주저하는 독점 장벽, 사람들이 찾고자 하는 것을 찾지 못하는 검색 장벽, 그리고 잘 모르는 사람들과는 같이 일하기를 어려워하는 전이 장벽이다. 우선 첫째 NIH 장벽은 외부 부서나 조직의 의견을 구하지 않는 데 문제가 있다. 폐쇄적 문화를 고집하며 주로 집단 내에서만 소통한다. 신분 격차도 존재한다. 즉, 조직에서 정해진 신분의 경계를 넘고 싶어 하지 않는다. 자신의 문제는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문제를 숨긴다. 둘째 독점 장벽은 남을 돕거나 자신이 아는 것을 공유하지 않는다. 공유와 협력의 패러다임과 대치되는 가치 추구라 할 수 있다. 오히려 경쟁을 추구한다. 다른 동료, 다른 부서와 경쟁을 즐기며 제한된 인센티브를 추구한다. 즉, 개인 목표 특히 외재적 동기에 대한 보상 심리가 크다. 또한 두려움에 가득 차서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면 자신의 권력을 잃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셋째 검색 장벽은 정보나 사람을 적시에 찾기가 어려운 상태를 의미한다. 조직의 규모가 클수록 검색 문제도 커진다. 물리적 거리도 문제가 된다. 거리가 멀수록 검색이 어렵다. 소셜 네트워크의 부족, 즉 빈약한 인맥도 검색을 어렵게 만들기도 한다. 정보 과부하도 때때로 일어난다. 통제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정복 검색을 어렵게 만들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전이 장벽은 다른 곳으로 지식을 이전할 수 없는 상태를 의미한다. 공통의 인지 틀이 부재하여 함께 일하는 법을 모른다. 이전을 쉽게 할 수 있는 상호 유대감도 약하다. 또한 암묵적 지식을 다루는 경우에는 전이하기가 특히 어렵다.      


08 협력을 위한 집단행동 

집단행동 

공유는 참여자에게 요구하는 것이 가장 적은 형태다. '좋으면 하고, 싫으면 말고'라는 식으로 운영된다. 개인에게 참여할 자유를 최대한으로 주기 때문에 참여를 통해서 형성되는 공동체나 좆기에서 오는 부작용이 작다. 협력은 공동체의 정체성과 협동생산을 기본으로 한다. 공유의 경우에 공동체란 참여자들의 단순한 총합으로 대부분 끝나지만, 협력은 그와 달리 공동체의 정체성을 만든다. 협업 생산은 적극적인 형태를 보이는 협력의 한 예다. 집단행동은 공동 작업에 대해 개인적인 헌신과 참여를 요구한다. 개별 구성원이 공동체의 결정에 구속되기도 한다. 올슨의 결론을 몇 가지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우선, 작은 조직보다 큰 조직에서 공동의 이익을 얻기가 힘들다. 조직의 규모가 클수록 공동의 목표 달성이 힘들어진다는 것이다.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집단행동을 함으로써 얻는 결과는 결국 공동체의 자산 즉 공공재인데, 이러한 공공재를 축적하는 과정에서 집단이 클수록 그만큼 무임승차자가 늘어날 가능성도 크기 때문이다. 또한 조직 내 지위나 위치에 따라 해당 구성원의 행동 양식도 달라진다. 


협력적 소비와 공유 경제 

협력적 소비란 독점적 소유가 아니라 공유하고, 교환하고, 빌리고 같이 사용하는 모델이다. 협동 소비라고도 부르는 협력적 소비는 사회적 자아를 만족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즉 관계를 맺고 어딘가에 소속되고 싶어 하는 인간의 심리를 충족시켜 주는 것이다. 협력적 소비가 일어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네 가지 요소가 필요하다. 첫째, 임계점이다. '티핑 포인트' 혹은 '결정적 다수'라고도 한다. 많은 이용자가 변화에 동참하는 것을 경험하고 목격하는 것이 중요하다. 임계점은 이른바 '개혁의 확산' 이론에서 핵심 사항이기도 하다. 개혁의 확산을 위해 필요한 것이 바로 임계점을 넘기 위한 최소한의 이용자들이다. 이와 마찬가질 새로운 소비 형태인 협력적 소비가 퍼지기 위해서는 임계점을 넘을 수 있는 초기 이용자들이 필요하다. 둘째, 유휴 생산력이다. 사용되지 않는 모든 재화를 교환하고 공유한다. 셋째, 공공재에 대한 인식이다. 공공재는 마구 쓰는 것이 아니라 서로 공유하는 것이다. 오스트럼의 주장처럼 국유화나 사유화가 되지 않아도 공동체 구성원에 의해 관리와 유지가 가능한 것이 공유지다. 넷째, 타인 간 신뢰다. 협력과 이타주의를 바탕으로 상대방을 믿는 것이 필요하다. 새로운 삶의 한 양식이라 할 수 있는 협력적 소비는 다양한 분야에서 이루어진다. 첫째, 제품 서비스 통합시스템이다. 둘째 재분배 시장이다. 재활용, 재사용, 혹은 수리 등의 다양한 방법을 통해 재분배를 모색하는 것이다. 셋째, 공동 라이프스타일이다. 이러한 협력적 소비에 의해 탄생하는 환경은 이른바 공유 경제의 근간을 이루게 된다. 공유 경제는 재화를 여럿이 공유하면서 사용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는 경제방식이다. 재화의 가치는 혼자 소유할 때보다 다른 사람들과 나눌수록 커질 수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 공유 경제에서는 적지 않은 재화가 개별 소유의 대상이 아니라 공동으로 이용하는 공유재가 될 전망이고, 이렇게 서로의 재화를 공유함으로써 비용 절감과 환경보호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집단 지성


탯스콧은 집단 지성의 요소를 다음과 같이 네 가지 요인으로 나누어 설명한다. 첫째, 개방이다. 개인 혹은 조직의 가용 자원을 남들과 공유함으로써 더 많인 이익과 만족을 얻을 수 있다. 둘째, 수평 연계다. 관심 있는 사람이 수평적 연계와 협동을 통해 소프트웨어나 기술 등을 함께 공동 개발한다. 셋째, 공유다. 넷째, 글로벌화다.  

09 집단사고와 극단주의 그리고 편협성 

집단 사고 

극단주의 

극단주의 원인에 대한 설명을 위해 선스타인은 모험 이행, 집단적 경계, 사회 비교론, 계획화된 극단화 등의 개념을 활용한다. 첫째, 모험 이행. 다수가 의견을 교환할 경우 책임이 분산되어 위험하고도 엄뚱한 결정을 내리는 경향을 말한다. 집단 토의가 조직적인 모험 이행을 유도하지만, 모험 이행을 하는 것은 집단의 작동 원리가 아니라 집단이 유지하고 있는 문화 때문이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둘째, 집단적 경계. 우리의 옳고 그른 모든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물리적 공동체에 대한 자각이다. 집단적 경계는 일정 부분 우리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 셋째, 사회 비교론. 개인의 의견과 욕구가 다른 사람과 비교를 통해 평가되는 것을 의미한다. 평판의 압력이 영향을 주는 것이다. 넷째, 계획화된 극단화다. 극단화 선동꾼들에 의해 의도한 대로 일부 주장을 강화하고 극단적으로 움직이는 것이다. 


공공 포럼과 공론 조사 

적절한 공론 조사를 위한 다섯 가지 조건은 다음과 같다. 첫째, 모든 참여자에게 정확하고 적절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둘째, 상반되는 견해들을 관련 증거와 함께 비교해야 한다. 셋째, 해당 이슈와 관련된 모든 주의·주장을 고려해야 한다. 넷째, 참여자는 모든 주장과 의견을 진지하게 고려해야 한다. 다섯째, 모든 견해는 특정한 시각에 의해 판단되는 것이 아니라 증거에 따라 판단해야 한다. 결론적으로 적절한 정보와 사실 접근을 바탕으로 개방적인 토론, 즉 특정 방향으로 몰아가지 않는 방식으로 진행하면 극단화는 이루어지지 않는다. 


뇌 가소성 

편협성 

10 사회자본 

신뢰하지 않는 사회의 비극 

우리는 얼마나 공감할 수 있나 

평판의 힘 

공정성의 확보 

사회자본 

미래의 자본


20세기 생산의 기본 요소로 노동, 대지, 그리고 자본을 들 수 있다. 21세기에는 다양한 형태의 자본들이 생산의 기본 요소로 대체될 것이다. 지적 자본, 창의적 자본, 그리고 사회자본이 대표적 예다. 리프킨의 이야기처럼 소유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이제는 접속이 필요한 시대인 것이다.  

미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