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누구를 뽑아야 하는가], 모리치오 비롤리, 김재중, 안티고네, 2017, (170929).

바람과 술 2017. 9. 29. 01:37

서문 왜 마키아벨리인가? _5

마키아벨리는 수많은 정치 사상가와 지도자에게 '비지배(non-domination)'로서의 자유의 이념이라는 공화주의 이론을 제공했다. 비지배는 무엇이 폭정이 아닌지를 잘 묘사해 주는 단어이다. 마키아벨리는 또한 인민의 정부가 군주정보다 더 현명하다는 신념, 가장 좋은 입헌 체제는 혼합 정체이며 자유정부는 국가에 대한 진심 어린 사랑과 공공선을 유지하려는 굳은 결심으로 무장한 시민을 필요로 한다는 생각, 올바르게 해석된 기독교는 공화주의적 자유를 지지한다는 믿음, 시민의 자유를 방어하기 위해서는 시민으로 구성된 훌륭한 부대가 필요하다는 신념 등을 제공했다. 


마키아벨리 <군주론>의 마지막 장에 썼듯, "나머지는, 당신이 스스로 해야 한다." 


#1 “덜 사악한 쪽을 선택해야 한다.” _21

마키아벨리가 말한 것은 평화적인 사회 갈등이었다. 


#2 “눈이 아니라, 손으로 만져보고 판단하라.” _29

#3 “공화국을 위대하게 만드는 것은 공공선이다.” _37

#4 “시대에 맞춰 행동을 바꿔야 한다.” _45

#5 “대담한 사업을 펼치려고 하는 후보를 의심하라.” _53

#6 “올바른 사람들을 존경하고, 역사를 통해 배우려고 하는 후보를 선택하라.” _59

#7 “패배 앞에서 비굴해지지 않고, 성공에 심하게 도취하지 않는 사람에게 공화국 운영의 키를 맡겨야 한다.” _69 


#8 “견고한 도덕적 이념과 건전한 종교적 신념을 가진 후보를 선택하라.” _75

#9 “미래 세대와 관련해서 자신의 명성에 신경을 쓰고 진정한 영광을 얻으려는 야심을 가진 대통령을 찾아야 한다.” _83 


#10 “부패와 싸우는 것은 참된 지도자의 최우선 과제가 되어야 한다.” _89

#11 “공정한 공화국은 시민들의 사회적 지위와 상관없이 덕과 공공선을 위해 기꺼이 봉사하려는 자세를 보상하고 격려해야 한다.” _97

#12 “우리 모두가 각자에게 공평한 세금을 부담하도록 하는 후보자에게 투표하라.” _103

#13 “권좌에 너무 오래 머무른 사람은 위험하다.” _113

#14 “한 국가를 신념의 공동체로 만들고자 하는 사람을 뽑아선 안 된다.” _119

#15 “어떤 계획이 국가의 자유를 보존할 것인가” _127

#16 “우리의 후보자는 특별 권력을 수용해 현명하게 사용할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 _137

#17 “대통령의 최우선 사항은 평화를 지키고 증진시키는 것이어야 한다.” _145

#18 “말솜씨는 정치적 리더십의 가장 중요한 자질 가운데 하나이다.” _151

#19 “국제 문제에서 중립은 일반적 원칙이 되어선 안 되며, 예외적으로만 선택되어야 한다.” _163

#20 “공화국의 몸에 새로운 삶을 불어넣는 올바른 방법은 정의와 종교의 건국이념으로 공화국을 되돌려 놓는 것이다.” _169

각 장 제사 출처 _177

주석 _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