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집놀이], 김진애, 반비, 2018, (180908).

바람과 술 2018. 9. 8. 15:02

프롤로그 더 재미있게 더 신선하게 덜 싸우며 하는 ‘집 놀이’ 

'집 놀이'가 일어나는 기본 조건은 딱 세 가지라고 나는 생각한다. 첫째, 스스로 한다. 둘째, 같이 한다. 셋째, 자기 식으로 한다. 집 놀이를 잘하려면 어떤 자세가 필요할까? 첫째, '공간의 모습'본다는 '삶의 순간'을 먼저 떠올려라!. 둘째, 정답은 없고 모범 답안도 없고, 베스트도 없고 퍼펙트도 없다는 것을 잊지 말자. 셋째, 답은 스스로 결정하는 게 최고다. 넷째, 집도 당신도 함께 자란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01 싸우며 정드는 집 : 여자 1·남자 1 

그 여자 그 남자는 어떤 집에서 살까? 24 

여자 남자가 같이 하는 건, 모두 놀이 집 놀이 30 

우리 집의 피스메이커는 뭘까? 피스메이커 35 

부엌을 집 한가운데로 끌어내라! 부엌 40 

싱크대 높이를 남자 키에 맞춰라! 작업대 44 

‘바깥 부엌’은 최고의 피스메이커 물과 불 48 

어지르면 더 멋지게 청소 궁합 55 

물건 찾다가 불붙는 싸움은 그만 오거나이즈 퍼스트! 60 

우리 집의 룰은 뭘까? 법치 66 

우리 커플만의 특별한 놀이 한 가지 가치 72 

여자의 집인가 남자의 집인가? 평등·민주·독립 78 

재정 분담에 대한 남녀 경제학 공정 경제 81 

나의 공간과 너의 공간 집돌이·집순이 87 

헤어질 때 살림을 어떻게 나누지? 꼬리표 92 

남자 1과 여자 1 역할 96 

02 아이가 쑥쑥 자라는 집 : 스스로, 스스로 

자기의 일은 스스로 하자! 102 

온 집 안은 놀이터 놀이 107 

숨바꼭질하고 싶은 집 숨바꼭질 113 

방에서 나오고 싶은 유혹을 견뎌야 큰다 유혹과의 전쟁 119 

식탁은 최고의 ‘라운드테이블’ 토론 124 

집에서부터 시작하는 경제학 공부 돈 감각 131 

‘집 그리기’를 하면, 보인다 그림 효과 136 

잠을 잘 자야 공부를 잘한다 잠의 신 141 

보이진 않고 소리는 들리고 존재감 149 

동네를 쏘다니는 아이의 미래는 밝다 탐험의 에너지 156 

방에 틀어박히는 재미를 축복한다 외로움의 힘 161 

셰어하우스처럼 살아봐? 따로 또 같이 167 

03 작은 집도 크게 사는 집: 확장 심리 

집이란 얼마나 작아도 괜찮을까? 174 

오늘도 또 한 가지 버린다 버림의 미학 178 

비움의 작전과 나눔의 작전 구석구석 182 

감추고 가리면 커지는 이치 궁금증 186 

살짝 보이면 뭔가 더 있을 것 같다 힌트 191 

‘보이는 동선, 들리는 동선’의 효과 오감 동선 196 

한 자의 쓸모, 세 치의 쓸모 폭과 길이 200 

옥탑방의 드라마, ‘천국’ 로맨싱 205 

‘단칸방’과 ‘한 칸 집’의 차이 채 211 

나의 집은 백만 평 동네 215 

노마드의 집을 위하여 집 없는 집 221 

04 ‘집같이’ 사는 집 : 이야기 

왜 그 집은 자꾸 생각날까? 226 

살아본 집, 살고 있는 집, 살고 싶은 집 세 가지 집 229 

‘오래 산 것 같아요!’ 소리를 들어야 집이다 시간의 힘 233 

손으로 만든 것 하나쯤은 있어야 집이다 손길 237 

비밀이 없는 사람은 없다 비밀 242 

사람이 안 보이는 집 사진은 가짜다 사람 248 

집은 호텔이 아니다 365일 252 

드라마 속의 집 드라마 256 

‘포트럭 파티’가 열려야 집이다 파티 262 

‘책’은 최고의 인테리어다 책 266 

집 안에 ‘밖’을 끌어들여라! 천지조화 272 

불빛으로 다시 태어나는 집 어둠 277 

대문 없는 집은 집이 아니다 이름 281 

건축가는 어떤 집에서 살까? 집주인 285 

‘집 놀이’ 하는 사람을 만나는 기쁨 놀이 친구 289 

에필로그 그래서 그 여자 그 남자는 그 집에서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대 2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