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선한 권력의 탄생], 대커 켈트너, 장석훈, 한국경제신문, 2018. (181121).

바람과 술 2018. 11. 21. 01:22

들어가기 전에_ 권력은 무엇인가?

들어가면서_ 우리 삶에 권력이 작용하는 모습들

○ 권력 : 타인의 상태에 영향을 미침으로써 세상을 바꿀 수 있는 능력. ○ 위상 : 사회연결망에서 사람들로부터 받는 존경심 또는 그들이 안겨주는 명예, 위상과 권력은 함께 가는 경우가 많지만, 그렇지 않을 때도 있다. ○ 지배력 : 인생의 결과물을 좌우할 수 있는 능력. 세상을 등진 은둔자의 경우, 자신의 인생에 대해 완전히 지배력을 갖고 있다고 할 수는 있어도 권력을 갖고 있다고 할 수는 없다. ○ 사회 계급 : 실제로 자신이 누리고 있는 재산, 교육, 수준, 명망 있는 직업 등을 종합한 것이다. 또는 자신이 사회 계급 사다리의 상, 중, 하 가운데 어디에 속해 있는가에 대한 주관적 느낌을 가리킨다. 이 두 가지 모두 권력의 사회적 형태다.


이 모든 관계와 상호작용 속에 새로운 정의에 입각한 권력이 자리한다. 공동체는 사회적 행동의 양식에 따라 개인에게 권력을 부여하는데, 이 사회적 행동의 양식은 종종 혼란스러운 모습을 띠거나 경멸과 조롱의 대상이 되곤 한다. 공동체에 의해 형성된 한 개인의 평판이 그에게 권력을 취할 자격을 부여하고 권력 남용의 여지가 없다는 보증을 해준다. 권력이 곧 평판인 것이다. 평판은 공동체 내에서의 소통, 특히 뒷말과 같은 것을 통해 만들어진다. 권력은 다른 사람에게 실질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능력 뿐만 아니라 심리 상태를 일컫는다. 


권력 역설의 골자는 이렇다. 우리가 권력의 유혹에 넘어가게 되면, 처음에 우리가 권력을 획득할 수 있게 만들어준 바로 그 능력을 상실한다는 것이다. 


ONE. 권력은 세상에 기여하는 것이다

사람들은 자신의 힘이 약하다고 느낄 때 강압에 의지하려 한다. 권력 01_권력은 타인의 상태를 바꾸는 것이다. 권력 02_권력은 모든 관계와 상호작용 안에 존재한다. 권력 03_권력은 일상 행위에서 찾아볼 수 있다. 권력 04_권력은 사회연결망 안의 타인에게 권력을 부여하는 데서 비롯한다. 


권력은 타인의 상태를 바꾸는 것이다

권력은 모든 관계와 상호작용 안에 존재한다

권력은 일상 행위에서 찾아볼 수 있다

권력은 사회연결망 안의 타인에게 권력을 부여하는 데서 비롯한다

권력 역설의 기원

TWO. 권력은 쟁취하는 게 아니라 주어지는 것이다

권력 05_공동체는 최대 선을 증진시키는 사람에게 권력을 부여한다. 권력 06_공동체는 영향력을 좌우할 평판을 조성한다. 권력 07_공동체는 최대 선을 증진시키는 사람을 위상과 명예로 보상한다. 권력 08_공동체는 최대선을 저해한 사람을 뒤말로 벌한다.


공동체는 최대 선을 증진시키는 사람에게 권력을 부여한다

공동체는 영향력을 좌우할 평판을 조성한다

평판을 통해 공동체는 한 개인의 영향력을 규정하는데, 여기엔 두 가지 방식이 있다. 첫째, 평판은 영향력을 미칠 기회를 제공한다. 둘째, 평판이란 공동체가 개인으로 하여금 자신의 행동이 다른 사람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자각할 수 있도록 해주고, 그리하여 이후 공동체의 이익을 위해 행동할 여지를 더 많이 만들어주는 도구 역할을 한다. 


공동체는 최대 선을 증진시키는 사람에게 위상과 명예로 보상한다

공동체는 최대 선을 저해하는 사람을 뒷말로 벌한다

권력은 어떤 개인이 부여받는가

THREE. 권력은 타인에 대한 관심으로 유지된다

권력 09_권력은 공감으로 유지된다. 권력 10_권력은 나눔으로 유지된다. 권력 11_권력은 고마움의 표현으로 유지된다. 권력 12_권력은 모두를 하나로 묶는 스토리텔링으로 유지된다. 


권력은 공감으로 유지된다

권력은 나눔으로 유지된다

권력은 고마움의 표현으로 유지된다

권력은 모두를 하나로 묶는 스토리텔링으로 유지된다

관심의 끈을 놓치는 것과 권력남용

FOUR. 권력 남용

권력 13_권력 남용은 공감 결여와 도덕적 감정의 해이를 야기한다. 권력 14_권력 남용은 제 잇속만 차리려는 충동을 일으킨다. 권력 15_권력 남용은 무례와 안하무인을 촉발한다. 권력 16_권력 남용은 우리를 '내로남불'에 빠지게 한다. 


권력 남용은 공감 결여와 도덕적 감정의 해이를 야기한다

권력 남용은 제 잇속만 차리려는 충동을 일으킨다

권력 남용은 무례와 안하무인을 촉발한다

권력 남용은 우리를 ‘내로남불’ 에 빠지게 한다

권력 역설의 경고 신호

FIVE. 무력감의 대가

권력 17_무력감이 들면 지속적인 위협에 노출된다. 권력 18_무력감이 들면 스트레스를 겪는다. 권력 19_무력감이 들면 사회에 기여할 여력이 없다. 권력 20_무력감이 들면 건강이 나빠진다. 


무력감이 들면 지속적인 위협에 노출된다

무력감이 들면 스트레스를 겪는다

무력감이 들면 사회에 기여할 여력이 없다

무력감이 들면 건강이 나빠진다

권력 역설을 넘어서

마치며_ 권력에 이르는 다섯 가지 바른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