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배움

[기업 문서 제대로 고쳐쓰기(바른 우리말)], 박기원, 투데이북스, 2020,(210502)

바람과 술 2021. 5. 2. 13:01

머리말

 

기업 문서에서 우리말을 제대로 쓰지 못하면 다음과 같은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첫째, 문서의 내용을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것을 정확하게 전달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둘째, 문서를 작성하는 사람의 업무 태도나 작문 능력을 낮게 평가받을 수 있습니다. 셋째, 해당 조직의 고객 마인드나 신뢰성을 의심받을 수도 있습니다. 넷째, 문서를 점검하고 고치는 데 그만큼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효율성이 낮아집니다. 

 

제1장 보고서

 

가. 맞춤법

 

'올바르다'라는 말의 뜻은 '말이나 생각, 행동 따위가 이치나 규범에서 벗어남이 없이 옳고 바르다.'입니다. 

 

'기반하다'는 없는 말이므로 '기반한'을 '기반을 둔'으로 고쳐 써야 합니다. 

 

그러나, 그런데 등과 같은 접속어는 반드시 문장의 첫머리에 써야 합니다.

 

'난이도'의 뜻은 '어려움과 쉬움의 정도'이고, '난도'의 뜻은 '어려움의 정도'입니다. 

 

'부분'은 '전체를 이루는 작은 범위 또는 전체를 몇 개로 나눈 것이 하나'를 뜻하며, '부문'은 '일정한 기준에 따라 분류하거나 나누어 놓은 낱낱의 범위나 부분'을 뜻합니다. 

 

'부서'는 '기관, 기업, 조직 따위에서 일어나 사업의 체계에 따라 나뉘어 있는, 사무의 각 부문'을 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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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장 기안문·품의서

 

가. 맞춤법

 

'내역'은 일본어 투 용어입니다. 국립국어원에서는 이를 '명세'로 다듬었습니다. 

 

'적절하다'는 '꼭 알맞다'를 의미하고, '적정하다'는 '정도가 알맞고 바르다.'를 뜻합니다. 

 

반복되는 것은 '번째', 단순한 순서는 '째'를 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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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장 공문·공지문

 

가. 맞춤법

 

'수순'은 일본식 한자어입니다. '절차'로 고쳐 쓰면 좋겠습니다. 

 

'입장'은 일본식 한자어입니다. '의사'로 고쳐 쓰는 게 바람직하겠습니다. 

 

'일익'은 어려운 한자어입니다. 순 우리말인 '나날이 더욱'으로 고쳐 쓰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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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장 보도 자료

 

가. 맞춤법

 

'만나다'의 의미는 다음과 같습니다. ① 선이나 길, 강 따위가 서로 마주 닿다. ② 누군가 가거나 와서 둘이 서로 마주 보다. 

 

'실시'는 일본식 한자어입니다. '시행'으로 고쳐 쓰면 좋겠습니다. 

 

외래어인 '이슈'는 '쟁점'이라는 말로 순화하는 게 바람직하겠습니다. 

 

국립국어원에서는 '생계비'를 '생활비'로 순화한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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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장 채용 공고

 

가. 맞춤법

 

'직위'는 '직무에 따라 규정되는 사회적·행정적 위치'를 뜻합니다. 예를 들면 과장, 차장 등입니다. 팀장은 '직무상의 책임'을 뜻하는 '직책' 중의 하나입니다. 

 

'과정'은 '일이 되어 가는 경로'를 뜻하고, '중'은 '어떤 상태에 있는 동안'을 뜻합니다. 

 

'참여'는 꾸준히 지속해야 하는 공적인 일이나, 사회적인 운동 등에 관여하여 그것에 도움을 주는 일을 하는 것을 가리킵니다. '참석'은 어떤 모임 자리에 들어가는 것을 의미하는데, '회의에 참석하다'와 같이 '출석하는 것'에 초점을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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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장 사업 계획서

 

가. 맞춤법

 

'~적'은 우리말다운 말이 아닙니다. 

 

'이루어지다'는 우리말다운 말이 아닙니다. 

 

'정립'은 '정하여 세움.'을, '수립'은 '국가나 정부, 제도, 계획 따위를 이룩하여 세움.'를 각각 뜻합니다. 

 

'의도'는 '무엇을 하고자 하는 생각이나 계획, 또는 무엇을 하려고 꾀함'을 뜻합니다. '의향'은 '마음이 향하는 바'의 뜻합니다. 

 

'추출'의 뜻은 '전체 속에서 어떤 물건, 생각, 요소 따위를 뽑아냄.'입니다. '도출'의 뜻은 '판단이나 결론 따위를 이끌어 냄.'입니다. 

 

'주최'는 '행사나 모임을 주장하고 기획하여 엶.'을 뜻합니다. '주관'은 '어떤 일을 책임을 지고 맡아 관리함.'을 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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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장 제안서

 

가. 맞춤법

 

'부문'은 '일정한 기준에 따라 분류하거나 나누어 놓은 낱낱의 범위나 부분'을 뜻하고, '분야'는 '여러 갈래로 나누어진 범위나 부분'을 뜻합니다. 

 

'실현'은 '꿈, 기대 따위를 실제로 이룸.'을 뜻하고, '구현'은 '어떤 내용이 구체적인 사실로 나타나게 함.'을 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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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장 입찰 공고문·제안 요청서

 

가. 맞춤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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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장 규정

 

가. 맞춤법

 

'사용'의 뜻은 '일정한 목적이나 기능에 맞게 씀.'이고, '이용'의 뜻은 '대상을 필요에 따라 이롭게 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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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장 제품 설명서

 

가. 맞춤법

 

소리를 직접 인용할 때는 큰따옴표(" ")를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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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장 광고 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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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장 이벤트 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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