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배움

[교사 통합교육을 말하다], 새로온봄, 2020, (210818)

바람과 술 2021. 8. 18. 20:39

추천의 글

 

들어가며

1장. 통합학급 담임으로 보낸 1년

 

1. 제가 맡겠습니다

 

2. 당신은 누구십니까

 

장애, 비장애라는 이름으로 구분하고 있지만 통합교육은 넓게 보면 결국 학교라는 공동체에서 생각이 다른 여러 사람과 어떻게 어울려 지낼 수 있는가의 문제였다. 서로 잘 지내려면 우선 다른 이에 대해 이해하려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 

 

3. 나의 언어를 읽어주세요

 

4. 적응할 시간이 필요해요

 

5. 함께 지내는 방법을 찾아보자

 

6. 당하고도 그냥 있어야 하나요?

 

아이를 키우면서 부모가 느끼는 불안 중의 하나는 제때에 무엇인가 해주지 못해 아이가 더 잘 되지 못했다는 생각이다. 

 

7. 누가 도와주었으면 좋겠다

 

8. 우리 담임선생님이시군요

 

9. 모든 행동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10. 우리 모두 아주 조금씩 달라졌어요

2장. 핵인싸 김동우

 

1. 첫 만남

 

2. 내가 너의 담임선생님이야

 

3. 선생님, 동우를 고칠 수 있나요?

 

4. 동우는 커서 어떻게 되나요?

 

5. 선생님, 누가 동우한테 장애인이라고 했어요!

 

6. 좋아해, 사랑해, 생일 축하해!

 

7. 화요일은 흙 놀이, 목요일은 빛 그림

 

발도르프 교육은 모든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스스로 살아가는 힘'을 키우는 것에 초점을 맞춘다. 인간의 발달 단계에 맞는 자연스러운 교육을 지향하고 리듬 생활과 예술적인 감수성을 이끌어 내는 것을 중요시 한다. '교육은 예술이다.'라는 말은 발도르프 교육에 관한 많은 의미를 담고 있다. 

 

8. 따로 또 같이

 

9. 내가 더 좋아, 해오름반 선생님이 더 좋아?

 

10. 핵인싸 김동우

3장. 내가 만난 아이들, 나를 키워준 아이들

 

비고츠키를 통해 "행동은 행동의 역사로서만 이해되어야 한다"고 한 러시아 심리학자 블론스키의 통찰을 배웠다. 

 

1. 소문

 

2. 오픈

 

3. 경계

 

4. 울타리

 

5. 괴리

 

6. 은따

 

7. 기준

 

8. 균형

 

9. 실수

 

10. 편견

4장. 나의 통합교육 연대기

 

1. 특수교육을 만나다

 

2. 단 한 명의 학생도 포기하지 않는다

 

3. 시골학교 교사가 되다

 

사토 마나부는 활동적 배움, 협동적 배움, 표현적 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수업을 조직하면 단 한 명의 학생도 소외시키지 않을 수 있다고 하였다. 활동적 배움은 아이들을 현실세계 및 구체적인 사물과 만나게 하는 일이다. 수업시간의 활동이 교사가 아니라 아이들의 활동이 되게 하려면 학습소재를 주변의 사물이나 사건과 연결하고 구체물이나 반구체물을 활용한 조작활동을 포함하여 학습동기를 높여주어야 한다. 이러한 활동은 학교에서 배운 지식들을 자신이 세사을 살아가는데 의미있는 지식들로 살아나게 한다. 

 

협동적 배움은 배움의 공동체 수업의 가장 중요한 특징인데 모둠별 협동학습으로 수업을 조직하는 것이다. 배움의 공동체 수업이 모든 학생들의 배움을 보장할 수 있는 이유는 일제식 수업이 아닌 모둠별 활동을 통해 협동하는 배움을 추구하기 때문이다. 협동적 배움은 비고츠키가 말한 근접발달영역을 자극할 수 있다. 즉, 혼자서 할 수 없는 과제도 또래나 교사의 도움으로 할 수 있게 되고, 또 할 수 있는 범위도 넓어지도록 촉진될 수 있다. 

 

표현적 배움은 배운 것을 공유하고 표현하는 활동을 하며 반성적으로 음미해 자신의 것으로 확실히 만들어가는 활동이다. 표현적 배우믄 주로 수업의 마지막 단계에서 하게 되는데 모둠에서 배움 것을 자신의 말로서 표현하는 것이다. 여기서 교사는 정답을 말하도록 요구해서는 안 되고, 어떠한 의견이나 표현이든 허용하며 아이들의 표현을 교재와 연결짓고 친구들과 연결짓는다. 그리고 누구든 말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교사의 이러한 태도가 아이들의 듣는 힘과 표현적 배움을 키우도록 할 수 있다. 

 

4. 도시학교 교사가 되다

장애를 바라보고 해석하는 관점은 하나가 아니다. 그동안 한 단면을 지나치게 절대적으로 인식하는 관점이 주를 이뤘다. 장애를 보는 첫 번째 시각은 의학적 관점이다. 이는 장애를 비정상적인 결함, 결핍, 기능장애로 간주하는 것이다. 장애를 보는 두 번째 시각은 사회적 관점이다. 이는 장애를 개인이 극복해야 할 결함이 아니라 장애인들이 살아가는 사회의 인식과 제도, 문화를 고려하는 생각이다. 즉 사회적 장벽을 해결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보는 관점이다. 의학적 관점보다는 훨씬 인권적이고 희망적인 관점이라고 할 수 있다. 장애를 보는 세 번째 시각은 신경다양성의 관점이다. 신경다양성이라는 개념은 10여 년 전에 등장했는데 우리나라에는 토머스 암스트롱의 <증상이 아니라 독특함입니다>라는 책이 나오면서 확산되고 있다. 신경다양성은 정신적 장애나 질환을 가진 사람들을 인간의 다른 차이처럼 뇌의 신경시스템도 다양하고, 이는 인류의 진화에도 필요하고 중요하기 때문에 존중되어야 한다는 개념이다. 

 

5장. 통합교육으로 떠나는 여행

 

1. 첫 출발

 

2. 강점이 실마리

 

3. 조금만 바꿔도 커지는 효과

 

4. 첫 번째 관문, 통합학급 적응기간

 

5. 개별화교육지원팀 회의가 유용하려면

 

6. 말이 아니어도 통하는 사이

 

미국 UCLA의 심리학과 명예교수인 앨버트 메라비언에 따르면 의사소통에서 말의 '내용'이 차지하는 비중은 7%라고 합니다. 오히려 표졍, 자세, 제스처 같은 시각적인 요소가 55%, 말의 속도와 억양, 크기와 같은 청각적인 요소가 38%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메라비언의 법칙'으로 불리는 이 이론은 비언어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를 감안하면 말을 잘 하지 못해도 일상생활에서 어느 정도 기본적인 의사소통은 가능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법칙에서 많은 사람이 놓치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전하려는 언어의 의미가 비언어적 요소에 따라 다르게 전달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의가 제대로 전달되려면 비언어적 기술을 잘 살리고 활용해야 합니다.  

 

7. 행동으로 하는 말

 

8. 모두가 의미 있게 참여하는 수업 만들기

 

9. 통합교육, 무엇을 배우고 가르쳐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