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즐겁게 미친 큐레이터], 이일수, 애플북스, 2017, (220622)

바람과 술 2022. 6. 22. 00:45

│개정판에 부쳐│ 독자 여러분들의 따스한 사랑에 감사드리며

│글을 열며│ 두 얼굴의 괴물, 예술

제1전시실 감동의 잉태, 갤러리와 미술관의 탄생

치열한 감동의 승부, 갤러리의 탄생

 

한국의 갤러리, 과거와 현재 이야기

 

상업갤러리들의 다양한 운영

 

박물관·미술관, 갤러리, 대안공간은 다르다

 

박물관은 대부분 근대 이전의 문화예술 분야인 공예, 회화, 조각, 건축 등 미술품 전시, 소장기능을 갖추고 있다. 연구기능, 발굴기능, 교육기능까지 다양한 역할을 한다. 정부나 기업체 그리고 개인이 운영할 수 있으며 나라에서 재정지원을 받는다. 학술적 가치에 큰 의미를 두기에 판매는 할 수 없다. 연구기능, 발굴기능, 교육기능의 학술적 가치 때문에 큐레이터, 즉 학예연구사가 존재한다. 이 학예연구사들이 진정한 의미의 큐레이터다.

 

미술관도 박물관처럼 '박물관 및 미술관진흥법'에 따라서 시설, 인원, 소장품을 관련 법에 맞추어 지방자치단체에 등록 신청 인가를 받아야 한다. 하지만 미술관은 박물관에 비해 비교적 한 분야에 더 전문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는 곳이다. 미술관은 희화미술관, 공예미술관, 판화미술관 등 시대, 양식 등으로 나뉘며, 자체적으로 일정량의 소장품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일정기간 공공성이 있는 기획전시를 해야 한다. 

 

갤러리는 인가 없이 개인이 사업자등록만 하면 개관이 가능하다. 소장품이 없어도 운영이 가능하고, 시설물이나 인력에 큰 제약이 없다. 갤러리는 설립 목적에 따라서 기획초대전으로 운영하며 작품이 팔리면 작가와 사전합의한 대로 이익금을 분배하거나, 대관료를 받고 전시장을 빌려주는 대관전시장으로 운영을 할 수 있다. 갤러리는 미술관에 비해 상업적인 성격이 강하다. 이윤을 추구하는 전시장인 것이다. 

 

대안공간은 실험적 작품을 제작하는 작가들이 선호하는 전시공간으로 서울 홍대 지역에 많다. IMF 경제위기 이후에 미술계의 새로운 군을 이루고 있는 대안공간은 비영리 전시공간으로 갤러리와 의미가 다르다. 주로 실험적인 작가, 즉 학생들이나 신진작가들이 주 전시작가들이다. 화랑이나 미술관과는 다른 실험적인 작품들로 색다르고 개성 있는 전시회가 많다.  

 

조금 더 알아보는 한국의 박물관·미술관 이야기

 

박물관·미술관에서 필요한 사람들

 

큐레이터(curator)의 어원은 라틴어 '큐나드리아(cunadria, 완벽하게 하는 사람)'이다. 예술의 나라 프랑스에서는 큐레이터를 콩세르바퇴르(Consirvateur)라고 하는데, 그 뜻은 '과학적이며 기술적인 책임을 가진 사람'이다. 

 

새로운 모색, 대안공간

제2전시실 미술이 경영을 만나는 공간, 갤러리

갤러리를 운영한다는 것

 

사장님들의 예술경영 그 위험한 오해와 안타까움

 

어떤 미술 감상

 

그 작품 한 점의 소통과 소망

 

한국의 미술작품 가격 산정

 

그 설치작품, 사고 싶은데 얼마인가요?

 

작가는 발굴되어야 한다

 

훌륭한 전시회, 전시기획자의 발품과 비례한다

 

아트페어, 꼼꼼하게 준비해서 가자

 

국내외 아트페어

 

아트페어, 큐레이터의 체크사항

 

언론홍보, 글을 써야 하는 큐레이터

 

작가에게도, 큐레이터에게도 중요한 전시 리플릿

 

그들만의 리그

 

감동의 잉태, 갤러리와 미술관의 탄생

제3전시실 미술현장, 사람관계의 미학

 

갤러리에서 만난 작가

 

작가 작업실에서 작품의 심장 뛰는 소리를 듣다

 

만남은 새로운 희망을 잉태한다

 

신진작가 뒤, 지도교수님과 선배님의 말·말·

 

작가들이 조심할, 작업실 비밀판매의 유혹

 

갤러리스트, 미술사에 위대한 작가를 남기다

 

아주 특별한 고객들

 

컬렉터들이 그림에 거는 기대감

 

미술애호가로서 컬렉터가 작품을 만날 때

 

미술공부를 하고 있는 컬렉터들

 

인터뷰. 1 물류유통회사를 운영하며 공부하는 미술애호가

 

인터뷰. 2 세무관련 일을 하며 공부하는 미술애호가

 

창작공간, 운영을 시작하는 컬렉터들

 

이외의 미술동네에서 만나는 사람들

제4전시실 큐레이터의 자질과 입문

 

왜 이토록 큐레이터에 몰입하는가

 

갤러리에 드라마 속 큐레이터는 없다

 

정답을 드릴 수 없는 질문

 

위대한 관심의 동기

 

큐레이터가 되려는 당신에게 꼭 묻고 싶은 것

 

두둑한 밑천, 작품을 볼 줄 아는 안목

 

배움의 조건

 

가치 있는 연습게임 아르바이트, 인턴 큐레이터

 

지식인들이 ‘막노동’을 한다?

 

불평불만, 까칠함, 이곳은 직장입니다

 

목소리는 친절하게, 입은 무겁게

 

속이 꽉 찬 큐레이터의 독서량

 

큐레이터, ‘문화예술정책’과 친해지기

 

그 다음, 선택

제5전시실 즐거운 큐레이터로 산다는 것

 

하나코갤러리 문턱을 낮추었더니, 관람객들이 역사를 만들었다

 

관람 3년차, 열한 살 꼬마가 그림을 사다

 

상업갤러리의 큐레이터

 

즐겁게 미친 큐레이터

 

무늬만 전시기획자

 

예민한 작품 기증

 

작가와 큐레이터의 대화

 

선생님, 제가 하는 정도면 하실 수 있어요

 

작가를 만나고 온 날의 일기

 

솔드아웃과 비솔드 아웃 사이

 

전시장 나들이의 에피소드

 

갤러리의 어느 하루

 

갤러리 이전 중 휴관을 결심하던 날의 고백

 

그림이 익는 미술동네도 다른 세상과 똑같다

│닫는 글│큐레이터로 산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