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론 1970년대 농촌거주인구 비율은 58.8%였으나 2000년에 20.3%, 2019년에는 18.8%로 감소할 만큼 농촌사회의 인구유출은 매우 급격하게 진행되었으며 여러 부작용과 악순환을 야기하였다. 인구 감소로 인한 고령화는 농업 생산성 및 소득 감소, 지역사회 발전 저해와 정주환경 미비로 이어지고 이는 다시 농촌인구 유입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학계에서는 1990년대 중반부터 지속된 급격한 농촌인구 유출은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것이며 이를 귀농·귀촌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는 주장이 대두되었다. 정부도 귀농·귀촌 활성화가 필수적임을 인지하고 2015년 「귀농어·귀촌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였으며, "제1차 귀농·귀촌 지원 종합계획(2017~221)"을 수립하여 귀농·귀촌 활성화를..